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럽다는 감정을 잘 느끼세요?
1. 저도 그래요
'11.10.5 3:32 PM (116.37.xxx.46)저도 맹세코 누가 잘되서 배아픈적이 없어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말아요
저도 약간 개인주의적이고 약간 이상주의자고 돈 욕심 한개도 없구요
심지어 아끼는 물건도 별로 없어요..
님 보다는 덜하지만 가정 불화에 가난한 유년시절 보냈네요... ^ㅡ^;;2. rmrpdy
'11.10.5 3:57 PM (211.253.xxx.49)그게요 다 그런 사람하고 안그런 사람하고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거예요
님같은 인성이 좋은 인성인거죠3. 아뇨
'11.10.5 5:03 PM (112.169.xxx.27)저도 잘난거 별로 없는데 누구 부러운적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요즘은 애가 크니까 좋은 대학간거는 좀 부럽지만 그냥 좋겠다,,그정도에요
질투나 열폭같은 감정은 정말 느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사는게 좀 밋밋하고 정열적이지는 못해요,
매사가 시큰둥한 타입인데 원글님은 어떠세요??4. 0000
'11.10.5 5:08 PM (92.74.xxx.230)질투 한번도 느껴보지 않았다면 그것도 이상하네요. 인간의 보편적 감정인데요. 부처도 아니고 하느님도 아니고;;;
그냥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오히려 사는 게 재미없을수도. 인성이 좋아서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체념에 가깝겠죠.5. 별로 기억에 없네요
'11.10.5 5:14 PM (124.195.xxx.143)질투가 인간의 본성인가요???
인성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듯 하지만
질투가 안 느껴지는게 사는데 대한 체념인 것 같지도 않네요
그냥 남이 그렇다면
와 좋겠구나
대학을 잘 갔다면 오오 한시름 덜었구나
이런 생각은들고
가까운 사람이라면 기분 좋은 일이지
특별히 불편한 감정은 느껴지지 않네요
사는건 힘든 점도 있지만 나름 재미는 있네요 ㅎㅎㅎ6. ,,,,
'11.10.5 6:05 PM (211.44.xxx.175)저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나이 드니 동일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저보다 연봉 높은 사람들 일반이 부럽더군요. ㅋ
특정인이 부러운 것은 아니구요.
돈이 주는 여유랄까, 그런 거???
세상에 태어나서 요즘 처음 드는, 부럽다는 감정입니다.
남 부러워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어쩜 수동적으로 살아와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제게만 국한해서 보자면요.7. RR
'11.10.5 6:15 PM (122.34.xxx.15)부럽다, 라는 감정이 생긴다고 질투로 넘어가질 않아요. 뭐 제가 성격이 좋다는 말은 아니구요. 그냥 누가누가 잘 됐다고 하면. 그 원인이 뭔지 궁금할 뿐이지.. 질투가 생기진 않아요. 그 원인이 대부분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가끔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화 나죠. 근데 질투가 아니에요. 대부분은 이런 경우 사회적 구조가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지 그 사람 자체에 화살이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화가나는 경우는 부모 잘만나서 잘 사는 경우, 예뻐서 잘 풀리는 경우잖아요. 근데 그 사람 자체에 비난이 가기 보다는 이놈의 사회가 문제란 생각이죠 뭐. 그런 경우는 있죠. 잘 나가는 사람들 보면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근데 그런 감정이라도 그 개인에게 질투가 느껴지진 않는다는 거죠. 전 솔직히 질투라는 감정은 너무 일차원적이라고 생각해요. 느껴본적도 없지만. 부럽다는 게 질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부럽다고 하면 질투하는 지 알아서 부럽다는 말 함부로 못해요..ㅋㅋ
8. ...
'11.10.5 10:26 PM (116.37.xxx.214)저도 남 잘되는 것 보면 좋겠다...정도이지 부럽거나 질투나지 않아요.
질투는...남편이랑 연애할때 무지 했었는데...
그 외엔...^^;;;9. 어려웡
'11.10.6 11:45 AM (220.116.xxx.138)와~ 많은 댓글들이 달려서 감사합니다...
저도 위에 님처럼 같은 타입이고 남을 질투하거나 열폭같은 감정은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예를들면 A가 이뻐서 주변에서 인정받고 산다고 해도 그냥 이쁜가보다 하고 남들이 부럽다고 저에게 말하면 속으로는 이뻐도 나이들면 다 같은 할머니 일텐데...이런생각과
B가 그냥그런데 결혼상대자는 돈이많고 직업이 좋은사람과 결혼을 했을때 결혼을 잘했나보다 하지만 누군가가 B가 너무 부럽다고하면 뭐 어자피 내 삶이 아니고 그 재산이 내돈이 아닌데 뭐가 이리 부럽다는거지?
이런식으로 생각을합니다... 그리고 남들은 나도 저랬으면좋겠다 나도 저렇게 될라고 노력을 해야되겠다고 하는데 저는 왜 남을부러워하면서 저들과 같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거지? 각자의 삶과 개성과 운명이 주어져 있을텐데....
라고 생각을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286 | 어제 남편의 발언에 두고두고 괘씸하네요... 16 | ... | 2011/10/05 | 5,471 |
20285 | 려 샴퓨.. 프리미엄 흑운모랑.. 그냥 흑운모랑 .. 무슨차이가.. 2 | .. | 2011/10/05 | 2,626 |
20284 | 허리디스크 고민이에요 9 | 대구에 살아.. | 2011/10/05 | 3,386 |
20283 | 길냥이새끼고양이를 데려왔는데.. 11 | 젖동냥 | 2011/10/05 | 3,893 |
20282 | 혼자 똑똑한척 하면서, 당하는.... | 엄마 | 2011/10/05 | 2,435 |
20281 | 윗집에 막대기로 천장에 두드리면 소리 들리나요? 5 | 아랫집 | 2011/10/05 | 6,624 |
20280 | PRP프롤로 주사 아시는 분 계셔요? 1 | 오직 | 2011/10/05 | 3,356 |
20279 | 황혜영 웨딩사진 스타일 6 | 있네요 | 2011/10/05 | 4,939 |
20278 | 닭가슴살, 연어샐러드 대신할 다이어트 음식은?? 6 | 000 | 2011/10/05 | 3,157 |
20277 | 공교육비 줄여 제주 귀족학교 퍼주는가 1 | 샬랄라 | 2011/10/05 | 2,083 |
20276 | 어떻게 해석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 rrr | 2011/10/05 | 2,107 |
20275 | 영어질문입니다 4 | 몽몽이 | 2011/10/05 | 1,961 |
20274 | KBS.SBS, MB친형, 사돈 이름은 함부로 말 할 수 없다?.. | 박지원 | 2011/10/05 | 2,000 |
20273 | 날강도가 따로없네요 2 | 도둑넘들.... | 2011/10/05 | 2,599 |
20272 | 잠만 자면 꼭 꿈을꿔요 ㅠㅠ 4 | 꿈 | 2011/10/05 | 2,423 |
20271 | 글루건 작업 계속하면.. 1 | 준케젼 | 2011/10/05 | 2,209 |
20270 | 아이돌의 대마초 흡입은 더 엄격하게 다뤄야.. 14 | 아이돌의 폐.. | 2011/10/05 | 3,306 |
20269 | 장터에 흠사과 괜찮은가요..? 14 | 사과 | 2011/10/05 | 3,539 |
20268 | 어린이집의 소풍가서 아이 잃어버리는 걸 봤어요 9 | 아자아자 | 2011/10/05 | 4,893 |
20267 | 우리차의 수난시대 | 우리차 | 2011/10/05 | 2,010 |
20266 | 아는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한기록이있는데 2 | 혜택 | 2011/10/05 | 3,726 |
20265 | 상대방이 읽기전 내가 보낸쪽지 삭제하면? 6 | ........ | 2011/10/05 | 2,570 |
20264 | *북랜드, 책읽어주는 선생님 힘들까요? | 취직하고 싶.. | 2011/10/05 | 2,768 |
20263 | 급질)토마토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 ... | 2011/10/05 | 2,528 |
20262 | (인간)관계를 인내라고 생각하는 친구. 12 | 뭐지.. | 2011/10/05 | 4,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