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들 잘 읽었습니다.
제가 괜히 바보처럼 그랬나봐요.
전 저만 이리사는것 같아서 마음이 그냥 안좋았어요.
내 아이들 좋은것이쁜것만 골라서 해주고싶었는데 그게 안되서 속상했었나봐요~
덧글중에 전님이 제맘을 딱 꼬집어서 말씀해주셨네요.
왜 동대문에서도 옷사다입으면서 같은시장인데도 오늘 아이옷을 사면서
마음이 복잡한지요~
덧글보고 보리보리란 싸이트 즐겨찾기해놨네요.
겨울외투는 여기서 저렴하니 이쁜걸로 골라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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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괜히 바보처럼 그랬나봐요.
전 저만 이리사는것 같아서 마음이 그냥 안좋았어요.
내 아이들 좋은것이쁜것만 골라서 해주고싶었는데 그게 안되서 속상했었나봐요~
덧글중에 전님이 제맘을 딱 꼬집어서 말씀해주셨네요.
왜 동대문에서도 옷사다입으면서 같은시장인데도 오늘 아이옷을 사면서
마음이 복잡한지요~
덧글보고 보리보리란 싸이트 즐겨찾기해놨네요.
겨울외투는 여기서 저렴하니 이쁜걸로 골라보렵니다.
남편한테 그런 기분을 얘기하시고요...
시장옷이라도 엄청 싸네요...
어릴때 남자애들은 옷이 정말,,,험하게 입으니..
싼거 사야돼요.
싼거나 비싼거나 뭐 표도 안나던데요. 메이커 뒤집어 보지않는한...
님이 우울하신거 보니
님네 사정이 안좋은가보네요.
내 사정이 괜찮으면 그런거사도 알뜰하다.나 이렇게 되는데
내 형편이 어려우면 궁상맞아보이는거지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여기에 500만원짜리 가방 사는 여자들이야 그들만의 세계에 돈 잘벌고 사는것일거구요
애들이야 금방 커서 좋고 비싼 옷 사주어도 얼마 못 입잖아요~
저희 작은 엄마는 여유도 있으신데, 시장에서 폐업하는 가게만 골라서 옷을 싸게 잘 구입하더라구요.
좋게 좋게 생각하셔요..
저는 딸 하나인데 그것도 못사입혀서 장터에서 중고 사입히거나 재활용장 매일 기웃거려요.
맘아픈거 아는데 다 별거 아니예요...
아이들이 많이 큰게 아니면
자기들 입성에 별로 신경안쓰더라구요...
초등학교 중간쯤 되기전까진
그저 아이들 입성은 다 엄마들 자기 만족이더군요.....
대신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손잡아주고 하시면 되죠....
힘냅시다....
좀 유난이신 거 같아요.
재활용함에서 주워다 입히는 것도 아닌데...
일부러라도 시장 옷 사줘야 하지 않나요?
금방금방 크는데 그걸 어떻게 감당해요.
시장 옷이라고 나쁜 것도 아니고..
센스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쁘게 잘 입힐 수 있잖아요.
옷이 없어 못입혔다는 것도 아니고
시장옷 사줘서 죄책감 느낀다니
헐 이네요
그런 마인드로 이 험한 세상에서 아들 둘 어찌 키우시려고...
아이 옷이야 일년 입으면 못입는 건데,
써서 없어지는 휴지나 프린터 잉크 같다고 생각하세요.
그거 아껴서 돈 모아 나중에 더 좋은거 해주면 되잖아요.
저 아는 분도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사는데, 천억대 부자랍니다.
전 돈 있는데도 싼거 사입는데..ㅠㅠ 임산부인데...잠깐 입을꺼 너무 아깝잖아요
지금 시장옷 사주는거 전혀 우울해하지 마시고
나중에 정말 더 좋은거 해줄수 있도록 저축 많이 많이 하세요...
아이가 정말 돈의 의미를 알게 될때 그때 말이죠
저도 요런 생각해요
임산부인데 거의 대부분 물려받고 기저귀 분유도 싼걸로 다 준비했어요
공주님이라는데 다 파란색 옷이라도 뿌듯해요
나중에 애 대학 보낼때 시집 갈때 그때는 돈 턱턱 주고 지금 서로 아끼며 살자 한답니다
근데요..
저 40대지만 백화점 옷 입고 컸거든요.
언니옷도 물려받아 입기도 했지만요.
그땐 시장옷과 백화점 옷이 너무 차이가 컸어요.
하지만 요샌 안그렇더라구요.
전 시장보다는 마트에서 그나마 세일 할 때
애들 옷 잘 사줘요.
티 하나에 만원도 비싼거 같아서요.
차려 입혀야 하는 옷은 백화점 매대에 누워있는 거
저렴하게 잘 골라 사입히지만 평소에 입는 옷은
마트한 중저가 브랜드옷 세일할 때만 삽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데 왜 우울하신지요.
센스 있게 입히면 간지 안나는 거 아닙니다.
싸게 잘 샀음 막 신나고 자랑하고 싶던데...
그냥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런 우울한 기분 훌훌 털어버리세요.
진짜 별일이네요 애들 시장옷 입는게 어때서요 . 30억 부자인 친구도 마트에서 아이옷 입히는데
그런걸로 울고 우울하면 세상 어찌살려구요
아니요
요즘세상엔 몰라서 비싸게 사는분들도 많아요
오히려 자랑할거리에요
옷값에 거품이 너무 많아서 저는 도매사이트 이용하다보니
백화점 진짜 혀를 차게 되네요
도매사이트나 직구 이용하면 정가주고 옷 못사겠어요
도매싸이트는 어떤 것이 있으며 직구는 뭔가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도 초등저학년까진 장에서 한장에 5천원 세장에만원 그런거 사 입혔어요. 그땐 좋은건지 알지못하고 주는대로 잘 입고 무엇보다 남자애는 옷도 험하게 입는데다 2년 3년 입히지못하니까 한해입힌다 생각하고 그냥 막 사다 입혔네요. 대신 겉옷(잠바는 코트)만 좀 좋은걸로.. 이제 중학생되니 지가 알아서 이거이거 입고싶은거 말하고 사다입히고 해요. 솔직히 남자애 키우는 집들 거의 그럴걸요. 철철이 백화점에서 사다 입히는 분도 물론 계시겠지만요.
자존감을 키우세요. 아이 옷 입성이 뭐라구.
저도 몇십억 있지만 애들 인터넷에서 몇천원짜리로 키웁니다.
전혀 아무 상관없는 일이예요. 깨끗하면 됩니다. 윗님처럼 오버코트만 좀 좋은 걸로. 신발은 좀 괜챦은거.
그리고 평소에도 메이커 옷 아니라 인터넷으로 (시장옷) 구입하셨던 거 같은데
발품 팔아 싸게 잘샀음 그동안 헛돈 쓴 게 아까와서 우울하시다면 모를까...
인터넷으로 시장옷 구입하는 게 제일 돈 낭비하는 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메이커 옷을 백화점 매대에서 70% 세일 가격에 건지는 게 낫지요.
그 기분 알거 같아요 그런데 싸게 사신거 정말 잘하신거에요
나중에 생일날 멋진 옷 장만해주세요 ㅋㅋㅋ
저도 아들 둘
봄에 산 옷도 가을에 못 입히는데~~뭐하러 비싼 옷 입히나요?
가치를 어디다 두는 지가 중요해요.
남자아이들 좋은 옷 입혀봤자
놀다보면 티도 별로 안 나요.
활동하기 편한 옷이 제일 좋아요.
우리 둘째 하도 편한 옷만 찾아서
브랜드 트레이닝 복 사다 입히는데
그 이전에는 다 형들 옷 물려받아서 입혔어요.
전~~헌옷이라도 너무 좋던데요!!
금방 크는 아이들옷...겉옷이랑 신발은 좀 괜찮은거 사입히고
안에 입는 옷들은 편하고 옷감 좋은걸로 색상 잘 맞춰서 사입힙니다...
한해 지나면 작아지는 옷들에 크게 의미부여 하지 마셔요..
초둥생 인터넷 보리보리나 하프클럽에서 브랜드 이월상품 티셔츠 2천원 3천원 청바지 5천원 사입히는데요....왜우시는지 이해가 잘.....
어떤 기분인지 알 거 같아요.
사실 옷을 사줄 수 없을만큼의 형편은 아니지만 백화점에서 척척 사입히기엔 부담스럽고
한꺼번에 많은 옷을 사야하니 시장 옷 산건데 그냥 마음이 괜히 스산하고 그러셨을 거에요.
저도 제 옷 사면서 마트에서 5천원짜리 티셔츠 사면서 그런마음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그 옷이라도 내가 언제든지 마음 내킬때 마다 사입을 수 있는 형편이다 라는 생각하니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지고기 사다 맛있게 볶아서 네식구 저녁 맛있게 드세요.
진짜 별일 아닌 걸로 우시는군요.
인터넷으로 사신 간지나는 스타일이라는 게 사실 엄마 입장이지
아이가 놀림받거나 해서 상처받는 게 아니라면 아이 입장에서는 편하고 막 굴러도 되는 옷이 최고 아닌가요?
스타일이니 뭐니 해서 모양새 중요하게 생각한 옷들 불편하고 유행타고
새옷은 독성물질도 다 안빠져서 좋을 것 없어요.
전 오히려 새옷 비싼 거 사면 우울해지고 어디서 얻어입히면 뿌듯하던데요 --;
티셔츠는 만원 이상 절대 안사고 보통 5천원 짜리 선호합니다~ ㅋㅋ
나중에 아이가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거 못해주셨을 때 속상해하시고
지금은 별일 아니니 기운내세요~ 더구나 아들인데요^^
전 애는 없지만,, 뉴코아 같은 아울렛에 아동복 싸던데 괜찮지 않나요?
아직도 주위에는 밥 굶는 아이도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시장표옷이라도 새옷 사서 입히는게 어디입니까..
.........
참,울일도 쌨네요..
큰애는 그냥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세일할떄라도 무조건 백화점이나 메이커 옷만 사다가 입혔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 헛것이더군요.
둘째는 성별이 달라서 어차피 새로 사야 해서 다 시장옷, 마트옷 그것도 정품도 아니고 이월품만 사다 입히는데 걱정없이 막 입을 수도 있고, 옷에 뭐 묻거나 해도 신경 안쓰고 아주 좋아요.사실 품질도 그닥 떨어지는것 잘 모르겠구요.
아이가 깔끔하게만 입는다면 메이커니 뭐니 하는건 정말 엄마 욕심이더군요. 사실 다른 사람들 아이가 뭘 입고 다니나 별 신경 쓰지도 않구요, 부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그돈 모아서 나중에 아이가 커서 뭐 배운다고 할떄 그때 쓰세요. 이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이들 커서 과외 시켜달라고, 학원 보내달라고 할때 못 보내주면 정말 그땐 눈물난다 합디다.
원글님 넘 예민하시네요. 제 친구는 진짜로 재활용통 뒤져서 쌍둥이 옷 해결하던데. 돈도 많이 버는데도 그러던데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걸요
아이들 금방 자라기도 하거니와
좋은 옷 사서
매번 드라이 할 것도, 손 빨래 고이 할 것도 아니고(나만 안하나--;;)
세탁기에 돌릴 옷을 굳이 비싼 걸 사입혀야 하나요
능력 없다고 자괴감이 느껴질때가 있긴 하지만
옷 때문은 아니면 해요
난 또 시장에서 바가지 써서 속상하다는 얘긴줄 알았더니...--;;
요즘 물가 올라서 5천원짜리 티셔츠도 잘 안보여서 속상하네요.
다들 왜이리 비싼지...
시장옷이 어때서요..
어릴땐 서로 물려도 입히는건데....
아기 장난감 사주려고 매일 중고나라 들락거리는 저는 뭔가요..
허허허허... 정말 울 일도 많습니다.
좋게 댓글을 쓰려했는데 그렇게 되질 않네요..
남편도 돈 적당히 벌어오지만 빨리빨리 돈모아서 더 큰집으로 옮기려고 아껴쓰고 있는데..
참..이런 글 볼 때마다 화가 나네요.
인터넷에서 어떤 간지나는 옷을 사입히셨는지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이나 옷가게 물건의 상당량이 남대문 혹은 동대문 옷일겁니다.
이건 제 눈으로 확인한 바도 있고 실제 영업하시는 분이 하는 걸 보기도 했으니까요.
안목을 더 기르고 더 잘 뒤져서 시장에서도 간지나는 옷을 건져내는 내공을 더 키우시기를...
반드시 메이커 옷이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쑥쑥 크는 아이들 알뜰하게 예쁘게 입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재미로 위안받으세요. 고맘때는 웬만한 옷 입혀도 예쁜 나이잖아요.
울동네 소아과 원장님,남편은 종합병원 의사인데도
아이들이 어린데 길거리에서 옷사다가 만나서
우리가 웃으면서 원장님은 백화점서 옷살줄 알았다고 했더니
그만한 나이엔 돈 아깝다고...
저 제 옷은 거의 백화점에서만 사입고 명품백 좋아하고 스토케 태우고 애한테 좋다면 돈 들일거고 그냥저냥 여유있게 사는 편인데요...
애 옷에 돈 많이 쓰는거 아깝지 않으세요?
저는 이번에 아기 처음 낳아봤는데...
선물받은 애 옷은 자카디, 봉쁘앙 이런것도 있고 시아버님이 해외 많이 다니셔서 이것저것 많이 받았고 친구들은 주로 쇼콜라 많이 주던데 어떤 사람은 아가방, 베비라도 주고요. 제가 산건 치코꺼 하나 사봤고...
막 입히는 내복이랑 면 옷은 남편이랑 남대문 수입가게 갔다가 옆에 아동복 섹션 구경하면서 몇개 사왔어요. 무냐무냐도 있고... 짱짱하고 좋던데요?
결론은 면 옷은 시장이나 백화점이나 별 차이 없었어요. 농담 아니라 정말.
봉쁘앙도 별거 없었고 애들 구찌 신발 28만 얼마라는데 중국젠지 장난아니게 허접하더라고요. 남편이랑 남대문에서 구찌 짜가 신발 보면서 야 이게 더 구찌같다. 그랬어요.
외출복이나 힘 줘야 되는 자리에서 입을 옷만 신경쓰면 될거 같아요. 시장 옷 진짜 좋던데요??
깨끗하게 빨아서 단정하게만 입히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저도 형편이 어렵지는 않지만 아이들 옷에는 최소비용만 들이려고 노력해요.
인터넷에서 브랜드제품 이월된거 아주 싸게 사거나 아울렛에서도 특별히
싸게 나온거 사구요.
아이들 키우면서 백화점 옷은 사줘 본 적이 없네요.
한참 크는 아이들 기껏해야 두 계절 입을 옷인데 아까와서요.
그래도 통지표에 '용의가 단정'하단 말이 꼭 나와요. ^^
아이구,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차피 남자애들은 옷을 험하게 입어서 좋은 옷 사주면 아깝기만 해요~ 이 담에 대학 가서 여자친구 만날 때 좋은 옷입음 되요^^ 그렇게 우울하게 생각할 필요 전혀 없어요. 저도 아이들 어렸을 때는 제일 싼 걸로 돌아다니며 사 입혔어요^^ 물론 그 때는 돈이 없을 때라 좀 비참한 생각이 살짝 들기는 했지만, 왜 그런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저희 딸애 지금 대학 3학년인데, 비싼 옷도 사주지만, 티셔츠는 딸애 스스로 5000원짜리, 10000원짜리도 잘 사서 입던 걸요~~엄마가 우울해 하면 가정이 우울한 분위기 된답니다. 쌩긋 웃고, 아이들 꼭~ 안아주시고, 긍정적인 말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멘토엄마가 되세요^^
철에 맞는 옷만 잘챙겨줘도 엄마노릇 제대로 하는거예요.
한겨울에 얇은 바지에 맨발에 슬리퍼차림으로만 안내놓음되죠.
잘 사는 집인데,엄마가 제대로 안챙겨서 그 좋은 옷 다~놓고도 그러고 다니는 애도 있습디다.
아이들 한테는 사랑과 정성이 최고지요.
저희집 아주 잘 버는 편인데도
아이 여름티 한장에 1000원씩
석장 3000원 하는것도 잘 사다 입혀요.
좋기만 하던데요.
저는 아이들 입는거에 비싼돈 안써요.
딸애옷은 주로 코스트코에서 20000원 안짝인걸로만
사입히고요.
그리고 이렇게 옷을 사기 전에는 아이 사촌, 제 친구한테
많이 받아 입혔구요.
그렇게 옷 입히다가 백화점 옷 가격 보니까
도저히 못사입히겠더라구요.
왜 그래야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솔직히 아이 옷에 많은 돈 쓴느건 낭비이고
순전히 엄마만족인것 같아요.
원글은 못봤지만
나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어 하고
뿌듯하게 생각해도 될듯 해요.
울 일도 참 많고,
백화점 명품 매장서 줄창 사 입히다 집안이 쫄딱 망해서 시장가서 사 입혔다면 혹시 또 모르겠네요.
그마음 이해는 합니다.
돈이 없을때는 아이옷을 비싼건 못사주고 그러니 싼거 사줄수 밖에 없거든요.
그럼 그상황. 그 현실이 서럽죠
돈이 있을떄 시장가서 사주는거 하고는 심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죠.
품질이 같다던가 뭐 그런건 둘째 문제죠.
일단 내 마음이 불편한건 어떻게 되질 않아요.
돈이 없다는게 그래서 서럽다는거죠.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구요 저역시 그러한때가 있었기때문에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어차피 나중에 형편이 아주 좋아져도 아이에게 좋은옷 잘 안사게 되요.
쑥쑥 클거거든요.
정말 아까운 돈이예요 애 옷은.
아이두요 옷보다는 피부랍니다.
아이가 피부가 반질반질 윤기나고 고와보세요.시장옷 마트싼옷 다 이뻐보여요
이건 실제로 제가 초딩반을 가르칠때 많이 느꼈답니다.
어떤애가 정말 피부가고와서 너무 고와서 티하나 없이 맑은애가 있는데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애가 있는데
엄마가 없어서 할머니가 시장가서 사주시거든요.
그런데 그할머니가 빨래하는데 결벽증이 있나봐요
하얀색 블라우스가 네버네버 누렇게 되지 않아요 정말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있으면..솔직히 그거 시장표인건 애 키우는 엄마라면 알거든요
그런데도 부티가 나요.
애나 어른이나 피부로 고급스럽게 먹고 들어가는건 맞거든요
애를 잘키우실때 잘 먹이시고 사랑을 듬뿍주면 피부가 참 때깔이 나요.
애 표정부터 윤기가 나잖아요.
그렇게 키우세요.정말 잘 키우시려거든
그럼 나가서 시장표 오천원 짜리를 입고 있어도 빛이납니다.
애들은 그래요
젊음이라는게 그런거거든요
이십대때 보세옷 싼거 걸쳐도 빛이 났듯이요.
돈이 없어서 이것밖에 못해준다는 심정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돈이 있어도 비싼거 또 사줘서 그리 빛나보인다고는 느껴지지 않으므로 생각을 바꾸심이 가장 현명한거라 봐요
저도 어릴때 너무 철모를때 애를 낳아서 애한테 정말 좋은옷 비싼옷 다 사줬는데요
그게 치명적으로 애한테 독이였단걸 우리애 초등들어가기전에 깨달았어요.
덧붙여.우리애 어릴때 정말 제가 모자며 옷이며 머리며 항상 치장해서 유치원보냈거든요
제가봐도 이뻐요.우리애 피부가 거기다 복숭아색 같은 흰색이였거든요.
모자를 쓰면 또 정말 이뻤어요.
머리도 양갈래로 양머리처럼 해놓으면 다들 한마디씩 건냈죠.
그런데 그렇게 좋은옷 이쁜옷 사서 입혀보냈을때 사람들눈에 이뻐보이겠죠?
그럼 남자어른눈에도 이뻐보이겠죠?
어떻게 되겠나요?
정말 제가 식겁한 일을 겪고나서..뭐 극단적으로까지는 안갔지만 그래도 당할뻔한 일이 있었어요.
십년감수했던일.
그뒤로 애를 일부러 더럽게 하고 보냈어요.시장가서 제일 싼거 제일 없어보이는걸로요.
이렇게 똑같이 싼옷을 입혀보내도 이유가 다양해지죠?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이건 또 뭔가요...아이가 셋인 저는 큰애는 물려받을때가 없어서 철철이 사입히는데 아까워죽겠구만요 금방금방 크는애들이라 한철입으면 작아지니ㅠㅠ 다행히 둘째랑 셋째는 여기저기서 챙겨주심 갖다 입혀요 요즘은 떨어질때까지 입는것도 아니고 다들 한철입고 물려줘서 다 새거같구요 전 너무 좋아라하고 애들도 당연히 잘 입는데.....나중에 더 크면 좋은거사주시면 되죠 그걸갖고 뭘 울고불고하세욤!
요즘 물가가올라 시장옷값도 만만치않게 비싸더라구요 ....ㅜ
전 항상 물려받기 아니면 저렴하게 구입해요 ....
큰아이는 정말 메이커만 입혔는데요.
지금 초4인데 남자아이라 그거 다 필요없어요.
학교체육복이 젤 편하구요.
아래아이는 남 5세 형아옷 상태 괜찮은거는 물려입고,
오천원자리 츄리닝 잘입어요.
저도 인터넷이용 잘 하는데요.
쥬디-티 쏘베베 톰앤톰 호두스토리 등 싸고 이쁜옷 많아요~
아래위 코디 잘 하면 될것같아요.
글고 겨울 아우터는 좋은거 하나 마련해놓으시면 될것같아요~
아 요즘 뭐든 다 비싼것같아요`화이팅!!!
원글님 아이가 몇살이신가요? 남자 아이인것 같은데.. 1~2학년이면 저희 아이입던 외투 드릴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4학년이고 1학년입학 기념으로 사준 갈색 알로봇 다운점퍼랑 검정색 게스 패딩 있어요.
겨울 외투 사신다고 해서..
저는 싸게 잘사면 좋아라 하는 성격이니 우울해져본적이 없어서 공감은 못해드리지만.
나중에 애들이 사춘기 왔을때 사달라는 것, 어느 정도까지는 아이 마음상하지않게
사주실수 있는게 필요하니 나중을 위한 대비라 생각하면 마음 편하실까요.
저희 애도 낭비벽이 있는 타입은 아니고 용돈줘도 잘 아끼거든요. 그런데도
중학교, 고등학교가니 아이들이 무슨 브랜드 옷, 무슨 가방, 신발 이런 바람이 부니
자기도 갖고 싶어하더군요.
당사자가 행복한게 제일 중요한데 아직은 아이는 그런 것 모르는데
부모가 괜히 불행해할 필요있나요. 지금 그런 마음이시면 나중에 애들이 사달라할때
더 힘드실텐데 그날을 위한 대비다 생각하시고 웃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보리보리 매니아입니다.
거기에 헤어핀
알로걸 있더라고요 완전 이쁘고 그래요
전 우리나라에서 제일 이쁜 핀인거 같아욧
님 힘내세요
우리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잖아요
전 어쩔때는 버스비도 아까와 걸은적이 있어요
근데 맘 먹기에요
좋은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걸으니 발걸음이 가볍더라고요
항상
맘 먹기 나름이에요
내 옷도 물려주고 남의 옷도 물려 입으면서 ..구질구질하다는 생각 버리세요
내가 얼마나 아껴쓰고 열심히 사는지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세요
오히려 시장에서 질좋은거 건지면 굉장히 기분좋던데요
참 울일도 쌨네요.ㅋㅋㅋㅋ
좋은의미로 받아들이세요.
앞으로 애들한테 돈들어갈일 쌔고 쌨는데
그때마다 우실려구요????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사는사람들을 못보셨군요 ;;;;;;;;
전 여자아이 하나인데.. 백일때 한번 말고 옷을 산 적이 없네요. 조카들 친구 딸래미한테 물려받아서 입혔어요.
이제 초등2학년인데 한번도 투정도 없네요.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는 모양이에요. 조카옷 한박스 오는 날이면 내아이 스타일로 고르고 주위에도 나누고요.
이제 점점 오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보니 조카들 성장속도가 줄여드는 모양이라 생각들어 서운해요(?) ㅋㅋ
새옷 하나 사서 보낸다고 하면 아니라고 언니들 입었던 옷들 보내주는 게 더 감사하다고 해요.
그렇다고 제가 절약하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전 아이 옷 살돈 모아서 틈틈히 아이하고 함께 여행가요.
우울해 하지 마세요. ^^
죄송하지만
아이키우는 엄마가 철이 없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전 아이들 키우는데 쓰는 물건에 최대한 돈 아꼈어요
아이 둘 키우면서 유모차도 중고로 사서 쓰고
옷도 외투류 제외하고는 다른 분들처럼 왠만하면 만원안팎에서 해결하는 편이었고
남편 왠만한 월급쟁이보다 훨 잘벌어요
그래도 애들 옷값은 아까워요
아이크면 돈들어갈일 많아요
한철 입고 버릴옷 그렇게 돈들이고 공들여서 뭐하게요
다 엄마의 대리 만족이죠
전 사실 옷 단정하면서 저렴한거라도 색깔 맞춰서 센스입게 입히는 엄마보면 달라보이긴 하지만
아이옷치장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엄마보면
조금 한심해보여요
아이를 위한거라지만 잘 생각해보면
진정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라는거 깨달으시길 바래요
딸둘 키우는데 동네 사람들에게 다 물려 받아요 옷도 신발도 그런데서 아껴야지 어디서 아끼나요 전 성당다니는데 성당다니는 사람들이 옷준다고 하면 오케이 해요 그게 어때서요 그것도 코디 잘해서 입히면 좋은데 저희 딸둘다 오바 산적 없고 파카 산적 없어요 그비싼것을 제돈주고 절대 못사주죠
하이텔주부동호회 헌옷입고 자랐어요. 시부모님께서 참 싫어하시더군요. 저희 교직 맞벌입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옷값의 거품..미국과 너무 차이나는 가격의 폴로 갭등에 돈보태고 싶지않더군요. 외출복만 깔끔하게 계절별로 하나씩 준비하고 그 외는 모두 헌옷 싼옷 입혔구요. 지금 중학생, 초등학교 6학년이라 지들 취향대로 사주지만..디잔위주로 고르지 브랜드위주로 안사요~
큰애 키우면서 맞벌이 하면서 퇴근길에 시장에서 많이 사다 입혔어요
퇴근 무렵에는 파장이라 추리닝 바지 한장에 천원 이천원씩 암튼 오천원 이상짜리 안입혔습니다
2만원짜리 점퍼 사면서 벌벌 떨던 시절도 있었네요
지금 고학년 되서는 잘 입힙니다.시장에서 험멜 추리닝 이만원짜리니 열배 비싼거지요.ㅎㅎ
하지만 아직 어린 둘째는 얻어 입혀요
저희 맞벌이에 연수입 억넘습니다만 백화점에서 애 옷사본 적 없습니다
저는 얻어입혀요.
누가 입던거 주면 너무너무 좋아라해요.
제 아이가 갑자기 커서 위에 사촌한테 다 물려받아 입었었는데
받을 수가 없어 요즘은 주는 사람도 없어요.
친구 엄마들한테 조르기도하고...
제 아들 입던건 또 아들 친구맘이 찜해놓고 가져가요.
저 서울에서 나름 유명한 동네에 살고있는데
쑥쑥자라는 아이들 옷 사주기 너무 부담스럽고 금방커서 저는 아깝던데요.
저도 가끔 남대문 가지만 이젠 싸이즈가 맞질 않아 갈수가 없어요.
요즘 남대문 옷들도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절대 예전처럼 저가 아니여서
저는 큰맘먹고 가거든요.ㅎㅎ
항상 아울렛가서 싼거 뒤지고 있고.
참 저는 나쁜 부모인가봅니다.
갑자기 이 글을 보니 이 비참함은 뭔지...
아~ 저 아는 친구맘 자산 20억가까이하는 분이지만
같이 매대가서 뒤지고 싼거사서 입히고 삽니다.
이월상품 싸이즈 넉넉한거 하나 건지면 얼마나 행복한지....
저희는 외벌이에 연봉 억 넘지만 백화점가서 애들 옷 산적 없습니다.
울집도 .. 남편이 작은공장 운영하고.. 대학교가서 학생들 가르치지만..
아이옷 얻어입고,
그래도 사입혀야 할때는..
윗분들처럼.. 하프클럽과 보리보리 갑니다.
최저가격순으로 정렬해서 구매하지요.
마트, 백화점,,시장.. 등 .. 나가서 사는것보담.. 쌀때가 훨씬 많네요.
제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창가의 토토 읽어보세요.
제일 아까운게 옷인거 같아요. 전 항상 사온 당일 애가 옷을 잘라놔도 안 아까운걸로 사요.
엄마 정신 건강상 그게 가장 좋고... 옷 아끼느라 놀지 못하게 하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오천원 짜리 바지 득템했다고 좋아한 나는 뭔가요ㅜㅜ
알 것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독들이 있으신지 몇몇 댓글들이 참 까칠하네요.
돈이 있어도 안하는 것과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의 차이는
똑같은 결과물을 가지고도 참 기분이 다르죠.
벤츠 몰고다니는 아줌마가 시장에서 산 5천원짜리 옷을 애한테 입히면 검소하구나라고 하지만
단칸방 월세사는 아줌마가 시장에서 산 5천원짜리 옷을 애한테 입히면?
여튼 괜찮아요.
아직 우리는 마라톤 중이고,
인생 끝은 어찌될지 모르죠.
나중에 벤츠 뒷좌석에 알마니 정장입힌 아이 태우고
예전에는 이랬었지 하면서 추억할 날이 올거예요.
그럴려면 정말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ㅎㅎㅎ
힘내세요.
시간 지나고 나중에 성공한 뒤 보면 추억거리일뿐이예요.
바닥이 산득산득하니까
덧신생각이 났어요
전에부터 만들어야지 맘 먹었는데
발동걸린 김에 만들어 보았답니다
수입이 많던 적던 간에 남대문 가서
무조건 세일 상품만 사옵니다...
어렸을땐 메이커 안사줘도 상관없다봐요
초등 고학년만 되면 애들이 먼저 메이커 사달라고 조릅니다..
근데요 ~제동생남편이 대기업 차장이라서 연봉도 많고 잘 살거든요..몇년전에 해도 주재원으로 미국에서 살다가 왔는데 한국옷값이 너무 비싸다고 여동생도 롯데마트아울렛에서 사고 아이들옷도 남편이 미국 출장가면 사와요...
가끔 인터넷으로 사구요.정가주고는 절대로 안사요...세일할때만 사고 그래도 백화점에서 아예 안사더라구요..면세점은 이용해도...우리나라 옷값 정말 거품많은거 외국나가보면 안다네요...그이전엔 백화점옷만 사는 동생이였어요..완전 변했어요...입던옷도 주위에 주면 다들 너무 좋아한답니다.미국애들옷이 가격도 싸고 디자인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거입혀서 데리고 다니면 다들 쳐다봐요.
뜬구름없는 이야기지만 시장옷이라도 가격에 구애마시고 그냥 이쁘고 깔끔한 걸로 사다입히시면 된다는겁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깔끔하게 입고 오는애가 이뻐요..굳이 이옷이 비싼건지 싼건지는 관심도 안가져요..너무 자책마세요.~~
본문 원 내용은 모르겠지만 제목으로 봤을때 그냥 애들 옷을 돈 없고 그래서 시장표 싸구려 사서 속상하다..이건가요?
잉? 전 아직 미혼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그냥 애기때는 저렴이표 옷만 입힐꺼에요 ㅋㅋ 가끔 대외용으로 한두개만 좀 비싼거 메이커 사입힐꺼구요
나중 애가 커서 중고등학생쯤 되서 메이커 사달라고 하면 사주면 모를까 애들 쑥쑥 크는데 뭘 비ㅅ싼거 입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