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이웃집 아짐...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1-10-05 14:12:29

제가 두달전에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이사오기전 한 보름  집 공사한다고 자주 들락거렸구요...

울 막내가 심심하니 놀이터에 나가 놀았는데....

어느날 보니 저희 막내보다 두살정도 더 많은 애를 데리고 나온 아짐 한분이

저희 꼬맹이 그네를 밀어주시는거에요...

얼른 나가서 고맙다하고 제가 그네 밀어주면서 잠깐 있었어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구 잊었고..이사오고 .... 한달뒤 막내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네요...

유치원 버스 태우러 나갔는데...

어디서 낯이 익은 (다른 유치원 버스 타더라구요...)아짐 한 분이

그냥 들어왔구요...생각해보니 놀이터 그 아짐이시더라구요...

그러구 이래저래 오다가다 마주쳤는데....

어떻게야할지 난감....

아는척을 하자니 첨부터 그러질 않았고...

모르는척 지내자니 뭔가 찜찜함이 남고 ...바로 옆라인 사시더라는...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어케 접근을 해얄지 ...

도통 감이 안와요....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를 하는것도 넘 이상할것 같구요...

 

좋은 방법 좀 알켜주세용~~~

IP : 1.17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2:16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마주치면 눈인사부터.........^^

  • 2. .....
    '11.10.5 2:17 PM (220.117.xxx.93)

    윗님 말씀대로 눈인사부터 하시면서 얼굴 익히시고, 김치전 같은거(간단하고 맛있는거) 해다가 앵기세요 ^^

  • 3. 커피한잔~
    '11.10.5 2:17 PM (211.63.xxx.199)

    담에 만나시면 "커피한잔 하러 오세요" 하세요~~
    첨부터 누가 친해지나요? 자주 마주치다보면 이얘기 저얘기 하게되고 얘기가 길어지면 차도 한잔 마시는거죠.
    생각이 많고 조심하시는분이시네요. 넘 걱정마시고 천천히 다가가세요~~~

  • 4. 그냥
    '11.10.5 2:18 PM (1.251.xxx.58)

    자연스럽게....

  • 5. ...
    '11.10.5 2:33 PM (123.109.xxx.36)

    눈인사 -> 안녕하세요? 큰소리 인사 ....한달소요
    인사힐때 어느 정도 서로 지나치는(걷는) 속도가 느려진다 싶을때
    아주 간단한, 그러나 상대방이 뿌듯해할 도움을 청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사온지 얼마안되서요 혹시 이근처에서 00잘하는가게 아세요?"
    00은 내 취향을 반영한 먹을거, 떡 빵 케잌 종류나
    상대방이 잘알고 관심있ㄹ만한 아이들양말가게도 좋구요
    일반적이지만 뻔하지읺은 가벼운 조언을 구하고
    그다음 만날땐 꼭 고맙다고 인사하시구요

    경계심을 없애는데는 '내가 뭘 도와줬다' 는 경험도 한몫합니다

  • 6. ..
    '11.10.5 4:00 PM (175.112.xxx.3)

    요즘 아침 날씨가 서늘하니 유치원 차에 애들 보내고
    '집에가서 커피한잔 하고 가세요" 하시면 될텐데..
    집을 치우고 그래야지 하면 기회를 놓쳐요.
    집이 난장판이어도 차 한잔 대접하면서 이말 저말 하시면 더 빨리 친해질겁니다.
    유치원 보내는집 아침은 당연 폭탄맞은 집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99 지금 미리 축하주 마셔도 되는건가요! 저요 2011/10/26 812
29098 강남껀..개표했나요??? 4 보람이 2011/10/26 1,367
29097 경원 여사께서는 내일도 피부샵 가서 관리받고 인터뷰 하겠죠? 5 ㅋㅋㅋ 2011/10/26 1,255
29096 7부능선 넘어가는 12 만표차이 2 미르 2011/10/26 1,332
29095 근데 왜 이번엔 저번(오세..)처럼 표 가지고 장난 안쳤을까요?.. 9 ㅋㅋ 2011/10/26 2,058
29094 업데이트 - 서울시청 난리군요.jpg 17 참맛 2011/10/26 9,754
29093 지금 mbc에서 하는 드라마... 6 마당놀이 2011/10/26 1,775
29092 강동구에서 박원순후보가 앞섰네요 2 드디어 2011/10/26 1,153
29091 청와대, 서울시장 출구조사에 `침통' 13 세우실 2011/10/26 2,429
29090 오늘 들은 최고의 블랙코미디 22 .. 2011/10/26 10,634
29089 12시안에 확정 알 수 있을까요 6 박원순당선 2011/10/26 1,356
29088 선거가 부자 대 서민으로 가려지네요. 7 정말 2011/10/26 1,524
29087 현실적으로 대통령감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59 뜬금없는 2011/10/26 3,911
29086 홍반장의 개드립 3 밝은태양 2011/10/26 1,569
29085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ㅜㅜ 2 머털이 2011/10/26 969
29084 사실 오늘 홍그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죠. 2 분당 아줌마.. 2011/10/26 1,818
29083 넥타이부대 + 하이힐부대의 기사와 사진 3 참맛 2011/10/26 3,231
29082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건전한 일간지요~) 6 신문볼래요 2011/10/26 1,005
29081 ebs에 말(언어)의 영향?에 대해서 하네요 4 지금 2011/10/26 1,444
29080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히 알았습니다 3 행복 2011/10/26 1,369
29079 소심한 자랑질 ^^ 5 큰언니야 2011/10/26 1,256
29078 배아파요 짱딸막 2011/10/26 885
29077 강남구 대단한데요. 10 정말 2011/10/26 4,063
29076 퇴근길 넥타이부대가 승부 갈랐다 13 대단해 2011/10/26 3,065
29075 작명 질문>친척 이름과 아기 이름 발음이 같은 경우 1 작명센스 2011/10/2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