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달전에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이사오기전 한 보름 집 공사한다고 자주 들락거렸구요...
울 막내가 심심하니 놀이터에 나가 놀았는데....
어느날 보니 저희 막내보다 두살정도 더 많은 애를 데리고 나온 아짐 한분이
저희 꼬맹이 그네를 밀어주시는거에요...
얼른 나가서 고맙다하고 제가 그네 밀어주면서 잠깐 있었어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구 잊었고..이사오고 .... 한달뒤 막내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네요...
유치원 버스 태우러 나갔는데...
어디서 낯이 익은 (다른 유치원 버스 타더라구요...)아짐 한 분이
그냥 들어왔구요...생각해보니 놀이터 그 아짐이시더라구요...
그러구 이래저래 오다가다 마주쳤는데....
어떻게야할지 난감....
아는척을 하자니 첨부터 그러질 않았고...
모르는척 지내자니 뭔가 찜찜함이 남고 ...바로 옆라인 사시더라는...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어케 접근을 해얄지 ...
도통 감이 안와요....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를 하는것도 넘 이상할것 같구요...
좋은 방법 좀 알켜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