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왜이럴까요?

....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1-10-05 13:37:20

매사  다른 사람 눈치만 보고 그 사람들이 맘 상 할까 전 전 긍 긍 합니다

 

사실 가진게 너무 없어서  가족 모임에 가도  밥값 한 번 선뜻 내 본 적 없고

동생 한테 입 만 갖고 온다는 소리도 듣고

친정 엄마는 가난한 제 가 부끄러워 엄마 다니는  교회 근처에 오는것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가족들이 저를 먹여 살린것도 아닙니다

다만 돈이 없으니 돈 쓸 자리를 피하거나  얻어 먹는게  불편해서 눈 치가 보

 

이는거구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능하여 혼자 돈을 벌어

두아이를 신촌에 있는 여대 입학시켜놓고 이제 좀  나를 돌아보니

눈은 축 늘어지고 기미는 얼굴을 덥고 있고

여전히 돈은 없고 친정엄마는 제일 못사는 딸 거의 가정부취급을 하고있습니다

때때로 용돈 주는 딸 사위에게 대하는 태도랑 너무달라요

밖에 나가도  사람들을 똑바로 보지를 못해요

나를무시할까봐..,,이렇게 된 내자신이 너무 싫고 부 끄러워요

아이들은 친구도 사귀고 하고 싶은것도 하고 살라고 하는데 방법 조차 모르겠어요

너무  눈치만보고 살게 되니  점점 쪼그라드는 것 같아 너무슬퍼요

IP : 121.132.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셔도
    '11.10.5 1:42 PM (125.189.xxx.20)

    충분해 보입니다
    두 딸 신촌에 있는 여대입학했으니 공부 충분히 시키셨고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대신 살림 이끌어오셨는데
    뭐가 부족합니까 ?

    저라면 어깨 펴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다닐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멋진 인생사셨고, 충분히 자랑스러우십니다 !!

  • 2. 힘내세요
    '11.10.5 1:54 PM (164.124.xxx.136)

    지금 가지고 계신 것만으로도 당당하실 수 있어요
    남들은 보내기 어려운 대학도
    두딸 당당히 입학시킨거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부러워 하시분들 많으세요

    이제 정말 작은 돈부터 님을위해 한번 써보세요
    만원짜리 하나부터 시작하는 거죠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감을 나만을 위해 사먹을래 하는
    생각으로 사서 님먼저 드시고

    님을 위해 시간 내서
    쇼핑도 한번 해보시고

    동사무소나 백화점 문화센터도 한번 등록해서 다녀보시고

    그렇게 시작해 보세요

    가끔 두딸 양팔에 하나씩 끼고 영화도 좀 보시구요

    딸들에게 당당하게 엄마 영화한편 보여주라 그래보세요

  • 3. ..
    '11.10.5 2:03 PM (59.26.xxx.221)

    그런말을 들은적 있어요..
    부모는 딸들이 여럿일경우 그중에 못사는 딸,,
    마음으로는 아파하지만
    막상 부엌일은 못사는 딸 시킨다더라구요..
    두 딸을 신촌 여대에 입학시키셧는데
    당당하지 못할게 뭐 있나요..
    일단 표정부터 자신감을 갖도록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06 고양이 중성화수술 2 궁금 2011/10/25 1,845
29005 남자친구 부모님과 식사, 코디 어쩌죠? 2 막막.. 2011/10/25 2,399
29004 "MB, 세금회피하려 꼼수 썼다" ^^* 2011/10/25 1,593
29003 바쁜 아침 죄송하지만, 내일 선거일..휴무 아니죠? 8 궁금 2011/10/25 1,744
29002 김재호판사가 직접 고소하십시오 가지고있는 명백한증거 공개하겠습니.. 35 주진호기자트.. 2011/10/25 10,235
29001 박원순, 문재인 두 분에게 관심있으신 분들 3 sunshi.. 2011/10/25 1,799
29000 울나라 터키 도와야 되지않나요?? 맘이 너무 안타깝네요 4 .. 2011/10/25 1,904
28999 마포의 청류동 부뚜막 어떤가요? ?? 2011/10/25 1,373
28998 혹시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내보신 분 계세요? 7 딸둘맘 2011/10/25 1,996
28997 이것들아, 이것도 기사라고... 2 호호맘 2011/10/25 1,788
28996 홍정욱 얘기가 나와서... 12 흠흠 2011/10/25 10,262
28995 일요일..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3 이제야 2011/10/25 1,687
28994 조규찬씨 마흔줄이란 거 아셨나요? 3 까짓 나가수.. 2011/10/25 2,176
28993 ↓↓(자유- 주진우는 반드시..) 핑크글입니다.댓글 삼가 부탁드.. 5 맨홀 주의 2011/10/25 1,510
28992 한날당이 안철수를 인정... .. 2011/10/25 1,653
28991 주진우는 반드시 감옥에 68 자유 2011/10/25 11,661
28990 한 복권집에서 한 아가씨가 1등을 두개나 탔다. 2 .. 2011/10/25 3,567
28989 나경원과 박원순. 가치의 차이. 10/26 .. 2011/10/25 1,392
28988 강남고속버스터미날지하꽃상가영업하나요? 1 둥둥 2011/10/25 1,712
28987 집안에 먼지가 이리도 엄청날줄은 ......... 3 ㄱ ㄱ 2011/10/25 2,531
28986 급) 제주도 숙소 질문 (무플 절망 ㅠ_ㅠ) 2 다뉴브 2011/10/25 1,746
28985 요리에 보면 생강즙이 많이 들어가던데..생강즙을 마트에서 파나요.. 6 생강즙 2011/10/25 4,853
28984 라면 문득 먹고 싶어졌는데. 라면땅 2011/10/25 1,757
28983 나경원 의원에게 시장 상인들께서 보내신 메세지 6 심판D-1 2011/10/25 3,140
28982 그냥 궁시렁..패스하세요.. 1 졸려요 2011/10/25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