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왜이럴까요?

....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1-10-05 13:37:20

매사  다른 사람 눈치만 보고 그 사람들이 맘 상 할까 전 전 긍 긍 합니다

 

사실 가진게 너무 없어서  가족 모임에 가도  밥값 한 번 선뜻 내 본 적 없고

동생 한테 입 만 갖고 온다는 소리도 듣고

친정 엄마는 가난한 제 가 부끄러워 엄마 다니는  교회 근처에 오는것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가족들이 저를 먹여 살린것도 아닙니다

다만 돈이 없으니 돈 쓸 자리를 피하거나  얻어 먹는게  불편해서 눈 치가 보

 

이는거구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능하여 혼자 돈을 벌어

두아이를 신촌에 있는 여대 입학시켜놓고 이제 좀  나를 돌아보니

눈은 축 늘어지고 기미는 얼굴을 덥고 있고

여전히 돈은 없고 친정엄마는 제일 못사는 딸 거의 가정부취급을 하고있습니다

때때로 용돈 주는 딸 사위에게 대하는 태도랑 너무달라요

밖에 나가도  사람들을 똑바로 보지를 못해요

나를무시할까봐..,,이렇게 된 내자신이 너무 싫고 부 끄러워요

아이들은 친구도 사귀고 하고 싶은것도 하고 살라고 하는데 방법 조차 모르겠어요

너무  눈치만보고 살게 되니  점점 쪼그라드는 것 같아 너무슬퍼요

IP : 121.132.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셔도
    '11.10.5 1:42 PM (125.189.xxx.20)

    충분해 보입니다
    두 딸 신촌에 있는 여대입학했으니 공부 충분히 시키셨고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대신 살림 이끌어오셨는데
    뭐가 부족합니까 ?

    저라면 어깨 펴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다닐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멋진 인생사셨고, 충분히 자랑스러우십니다 !!

  • 2. 힘내세요
    '11.10.5 1:54 PM (164.124.xxx.136)

    지금 가지고 계신 것만으로도 당당하실 수 있어요
    남들은 보내기 어려운 대학도
    두딸 당당히 입학시킨거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부러워 하시분들 많으세요

    이제 정말 작은 돈부터 님을위해 한번 써보세요
    만원짜리 하나부터 시작하는 거죠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감을 나만을 위해 사먹을래 하는
    생각으로 사서 님먼저 드시고

    님을 위해 시간 내서
    쇼핑도 한번 해보시고

    동사무소나 백화점 문화센터도 한번 등록해서 다녀보시고

    그렇게 시작해 보세요

    가끔 두딸 양팔에 하나씩 끼고 영화도 좀 보시구요

    딸들에게 당당하게 엄마 영화한편 보여주라 그래보세요

  • 3. ..
    '11.10.5 2:03 PM (59.26.xxx.221)

    그런말을 들은적 있어요..
    부모는 딸들이 여럿일경우 그중에 못사는 딸,,
    마음으로는 아파하지만
    막상 부엌일은 못사는 딸 시킨다더라구요..
    두 딸을 신촌 여대에 입학시키셧는데
    당당하지 못할게 뭐 있나요..
    일단 표정부터 자신감을 갖도록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8 맞벌이하시는분중 수입 각자 관리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1 123 2011/12/15 2,283
47477 도가니] 법원이 인화학교 법인 이사장, 이사 구속영장 기각 sooge 2011/12/15 825
47476 기미 피부과에서 빼도 되나요? 2 얼굴 2011/12/15 2,174
47475 일렉베이스 기타 지금 질렀어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 16 아기엄마 2011/12/15 1,306
47474 수시 3개 합격했는데 등록을 안한 학교에서 전화가 왔대요 4 수시 2011/12/15 3,384
47473 가스렌지 추천좀 해주세요 1 f 2011/12/15 567
47472 정말 슬푸네요. 초1아이가 목,호흡기 안좋아서.. 7 ㅡㅡ 2011/12/15 1,774
47471 일주일에 3일 정도 왕복 10km이상 운동삼아 걸으면 어떨까요?.. 3 결심 2011/12/15 2,131
47470 금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3 첨처럼 2011/12/14 1,404
47469 아래 이상한 글들 뭔가요? 1 깍쟁이 2011/12/14 723
47468 화장품회사 직원이 금가루 조금씩 빼돌리다 검찰에 '덜미' 1 도둑이너무많.. 2011/12/14 966
47467 단지불회 달력 구입하심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네요 1 명진스님 2011/12/14 708
47466 지금 짝 보다보다 짜증나서 잠깐 적습니다. 22 2011/12/14 10,152
47465 애들 장난감 트램플린 (덤블링) 잘 가지고 노는지요..? 6 사까마까 2011/12/14 1,169
47464 토끼털 패딩, 40만원이면 너무 비싼거죠? 6 환불할까 2011/12/14 2,015
47463 보온도시락 말이에요 1 질문 2011/12/14 915
47462 "정수장학회, 주식 반환하라" 부일장학회 유족 작년 訴제기 3 참맛 2011/12/14 604
47461 여기 운영자 웃기는 여자네요. 51 허걱 2011/12/14 20,325
47460 [10대가 아프다]“아이팟을 함께 묻어주세요” 14살 다훈이의 .. 5 .. 2011/12/14 1,864
47459 겨울이불 극세사 말고 뭐가 좋을까요? 1 정전기땜에 2011/12/14 1,973
47458 천일의 약속에서 7 커피잔 2011/12/14 2,879
47457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요.. 6 이불 2011/12/14 2,555
47456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1악장 1 바람처럼 2011/12/14 1,382
47455 대사 중에.. 나도꽃 2011/12/14 434
47454 얼음골사과 구입처좀 알려주셔요!! 4 박선영 2011/12/14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