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없는 지방에서 친정엄마처럼 제게 잘해주신 분이라 왠지 험담하는것 같아 적어놓고 마음이 좀 그랬네요.
혹시나 해서 지울께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고없는 지방에서 친정엄마처럼 제게 잘해주신 분이라 왠지 험담하는것 같아 적어놓고 마음이 좀 그랬네요.
혹시나 해서 지울께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7살인데 돌즈음부터 1년정도 베이비시터가 아이를봐주셨는데요.
그 당시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주5일제하고 140만원드렸는데
11시간에 140이면 좀 페이가 작다는 생각이 들구요.
저는 아이반찬은 무조건 제가 다 만들어놨어요. 집안일도 전혀 못하게 했구요.
반찬만들고 집안일을 하게 되면 그 시간에 아이를 못보잖아요.
시터분이 아이 보시는데 가끔 반찬까지 너무 힘드시다고 하셔서요
이것 저것 사놓고 요청하면 해주시기는 하는데
워낙 잘 못하시는 분이라 정말 못하시더라구요
그냥 아이만 잘봐 주시는 것만 감사해 하면서
일주일에 두번(주말에 한번, 주중에 한번) 제가 직접 만들어 놓아요
음식 잘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원래 음식하는 걸 귀찮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이런저런거 다 잘하시는 좋은분 만나면 정말 좋겠는데
욕심처럼 안되니 아이라도 잘봐주시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잘 놀아주시고 하니
그것만도 감사해서 그냥 제가 밤늦게 퇴근해서 몇가지 후다닥 만들어 놓아요
뭐 가끔 빼먹을때 있지만 그런때만 계란찜이나 그런거 편하게 해주라고 말씀드리고 나오네요
그때 그때 만들어 먹이는게 가장 좋겠지만 어째요
님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페이도 쎄지 않은데 아이 반찬까지는 무리 아닌가요???
원글님께서 반찬 만들어 놓고 먹이라고 하세요.
저도 원글님이 주말에 좀 몰아 만들어 두시고...
또 주중에도 틈틈히 좀 만들고 해서..
빠쁘시더라도 원글님이 직접 하시는것이 어떨까 싶어요...
집안일까지 하면 보통... 150~160 받거든요.
지방은 모르겠는데 서울기준이에요.
오전에 어린이집에 가더라도 보통 집안일까지 하심 150은 주고 시작을 하니깐요.
아줌마 비용 점점 높아지네요...
차라리 오전에 님이 아이 밥 먹여서 직접 어린이집데 데려다 주고 오후에 시간대비 돈을 더 주고
살림까지 다 해주실 분으로 찾으세요.
저는 오후에 5시간(이중 어린이집에서 오는 아이 케어는 3시간/나머진 잡안일) 기준으로 90드리는 조건으로 찾았는데.. 살림이나 반찬이나 너무 잘하셔서 올려드릴려고 생각중이거든요.
2시간을 아예 집안일 하시는 분으로 찾으니 퇴근해서 너무 편하던데요.
님도 그런식으로 찾아보세요.
아이데리고 잡안일은 힘들어서요.
저는 박한거 같지 않은데... 저희 아주머니가 중국분이셔서 그런가요.
입주인데 150 드려요.
시간 남으시면 반찬도 해주시고 심지어 깍두기도 담고 하세요.
물론 아기가 많이 보챌때나 피곤하신거 같으면 제가 예를 들어서 김밥재료 싹 준비해서 말아만 달라고 하거나 국 끓여두고 아침에 신랑 퍼주라고 하고 하지요.
아주머니도 내가 아침에 애기아빠 밥 주고 싶은데 당분간은 힘들겠다고 말씀하시거나 애기엄마 점심에 국수 먹을까? 밥이 없는데... 이런 식으로 서로서로 사정 봐주면서 해요.
심지어 어린이집도 보내시는거면 모르겠어요, 제 기준에서는 박한 페이 아닌거 같은데
시간이 남을때 뭐하시나요? 그때 한두가지 반찬해서 먹이시는게 그리 어려울거 같지 않은데...;;
말씀드리세요. 재료 사다두시고 이런 반찬 해달라고 하시고 만약 아주머니가 하기 어려우시면 말씀하시겠죠.
별로 박하지 않네요. 아줌마 비는 시간도 있고.
재료 사다 놓고 이거이거 해주세요. 하고 요구하세요.
저는 제가 해놓는 경우도 있고 바쁠때는 냉장고 뭐뭐로 오늘 뭐해주세요 하고 메모남기고 와요.
오전에 어린이집가면 오전내내 혼자 계시는 건데.. 집안일 하실 시간 충분합니다.
재료 사다 놓으시고 이거저것 해달라고 하세요.
급여 박하지 않아요.
지방에서 저 월급이면 박하지않아요. 더군다나 어린이집에 간다면서.. 요구하셔도 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078 | 장터에 흠사과 괜찮은가요..? 14 | 사과 | 2011/10/05 | 3,641 |
21077 | 어린이집의 소풍가서 아이 잃어버리는 걸 봤어요 9 | 아자아자 | 2011/10/05 | 4,995 |
21076 | 우리차의 수난시대 | 우리차 | 2011/10/05 | 2,107 |
21075 | 아는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한기록이있는데 2 | 혜택 | 2011/10/05 | 3,821 |
21074 | 상대방이 읽기전 내가 보낸쪽지 삭제하면? 6 | ........ | 2011/10/05 | 2,674 |
21073 | *북랜드, 책읽어주는 선생님 힘들까요? | 취직하고 싶.. | 2011/10/05 | 2,871 |
21072 | 급질)토마토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 ... | 2011/10/05 | 2,636 |
21071 | (인간)관계를 인내라고 생각하는 친구. 12 | 뭐지.. | 2011/10/05 | 4,723 |
21070 | 오늘 의뢰인 보고 왔는데 하정우랑 박희순 넘 멋져요 3 | 도로시 | 2011/10/05 | 3,319 |
21069 | 도가니 분노…'도가니법' 제정 이뤄지나? 2 | 세우실 | 2011/10/05 | 2,529 |
21068 | 수원 영통에 할머니가 갈만한 '치과' 추천해주세요!1 5 | 맘 아픈 딸.. | 2011/10/05 | 3,132 |
21067 | 남편이 손만 대도 괴롭습니다 57 | 의견 주세요.. | 2011/10/05 | 18,620 |
21066 | 모유수유중인데 가슴 한쪽 구석에 밤알크기정도로 뭉쳐서 아파요 ㅠ.. 6 | 아픔 | 2011/10/05 | 4,831 |
21065 | 이불 압축정리함 써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5 | 복부비만 | 2011/10/05 | 3,223 |
21064 | 송윤아씨요 11 | 야구광 | 2011/10/05 | 8,305 |
21063 | 어제 강정마을에서 시위대 연행한건 불가피한 조치 아닌가요? | 운덩어리 | 2011/10/05 | 2,316 |
21062 | 부산에 '즐거워예' 라는 소주가 있어유 10 | 추억만이 | 2011/10/05 | 4,177 |
21061 | 압력솥 밸브 작은거 어따 쓰는건가요? 1 | .. | 2011/10/05 | 2,683 |
21060 | 프랑스에서 커피머신이요 10 | 잇힝 | 2011/10/05 | 3,544 |
21059 | 영어 잘하신분들 정답좀 알려주세요. 11 | 영어문제 | 2011/10/05 | 3,041 |
21058 |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잘 아시는 분 3 | 000 | 2011/10/05 | 2,961 |
21057 | 남자운전자들 참 못된사람 많아요.. 3 | ,,, | 2011/10/05 | 3,187 |
21056 | 원글 지울게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72 | 아프고슬픈 | 2011/10/05 | 13,740 |
21055 | 예전에 여기서 추천해주신곳에서 | 호두과자 | 2011/10/05 | 2,478 |
21054 | 황당한 추돌사고를 봤어요 5 | 어제 | 2011/10/05 | 4,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