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의 업무?

mom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1-10-05 13:34:58

 

연고없는 지방에서 친정엄마처럼 제게 잘해주신 분이라 왠지 험담하는것 같아 적어놓고 마음이 좀 그랬네요.

혹시나 해서 지울께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55.230.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이가
    '11.10.5 1:40 PM (112.187.xxx.237)

    7살인데 돌즈음부터 1년정도 베이비시터가 아이를봐주셨는데요.
    그 당시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주5일제하고 140만원드렸는데
    11시간에 140이면 좀 페이가 작다는 생각이 들구요.
    저는 아이반찬은 무조건 제가 다 만들어놨어요. 집안일도 전혀 못하게 했구요.
    반찬만들고 집안일을 하게 되면 그 시간에 아이를 못보잖아요.

  • 2. 저는요
    '11.10.5 1:40 PM (164.124.xxx.136)

    시터분이 아이 보시는데 가끔 반찬까지 너무 힘드시다고 하셔서요
    이것 저것 사놓고 요청하면 해주시기는 하는데
    워낙 잘 못하시는 분이라 정말 못하시더라구요

    그냥 아이만 잘봐 주시는 것만 감사해 하면서
    일주일에 두번(주말에 한번, 주중에 한번) 제가 직접 만들어 놓아요

    음식 잘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원래 음식하는 걸 귀찮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이런저런거 다 잘하시는 좋은분 만나면 정말 좋겠는데

    욕심처럼 안되니 아이라도 잘봐주시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잘 놀아주시고 하니
    그것만도 감사해서 그냥 제가 밤늦게 퇴근해서 몇가지 후다닥 만들어 놓아요

    뭐 가끔 빼먹을때 있지만 그런때만 계란찜이나 그런거 편하게 해주라고 말씀드리고 나오네요
    그때 그때 만들어 먹이는게 가장 좋겠지만 어째요

    님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3. 000
    '11.10.5 1:40 PM (119.199.xxx.219)

    페이도 쎄지 않은데 아이 반찬까지는 무리 아닌가요???
    원글님께서 반찬 만들어 놓고 먹이라고 하세요.

  • 4. ....
    '11.10.5 1:42 PM (1.251.xxx.18)

    저도 원글님이 주말에 좀 몰아 만들어 두시고...
    또 주중에도 틈틈히 좀 만들고 해서..
    빠쁘시더라도 원글님이 직접 하시는것이 어떨까 싶어요...

  • 5. 1111
    '11.10.5 1:56 PM (218.152.xxx.206)

    집안일까지 하면 보통... 150~160 받거든요.

    지방은 모르겠는데 서울기준이에요.
    오전에 어린이집에 가더라도 보통 집안일까지 하심 150은 주고 시작을 하니깐요.
    아줌마 비용 점점 높아지네요...

    차라리 오전에 님이 아이 밥 먹여서 직접 어린이집데 데려다 주고 오후에 시간대비 돈을 더 주고
    살림까지 다 해주실 분으로 찾으세요.

    저는 오후에 5시간(이중 어린이집에서 오는 아이 케어는 3시간/나머진 잡안일) 기준으로 90드리는 조건으로 찾았는데.. 살림이나 반찬이나 너무 잘하셔서 올려드릴려고 생각중이거든요.

    2시간을 아예 집안일 하시는 분으로 찾으니 퇴근해서 너무 편하던데요.
    님도 그런식으로 찾아보세요.
    아이데리고 잡안일은 힘들어서요.

  • 6.
    '11.10.5 1:57 PM (121.162.xxx.48)

    저는 박한거 같지 않은데... 저희 아주머니가 중국분이셔서 그런가요.
    입주인데 150 드려요.
    시간 남으시면 반찬도 해주시고 심지어 깍두기도 담고 하세요.
    물론 아기가 많이 보챌때나 피곤하신거 같으면 제가 예를 들어서 김밥재료 싹 준비해서 말아만 달라고 하거나 국 끓여두고 아침에 신랑 퍼주라고 하고 하지요.
    아주머니도 내가 아침에 애기아빠 밥 주고 싶은데 당분간은 힘들겠다고 말씀하시거나 애기엄마 점심에 국수 먹을까? 밥이 없는데... 이런 식으로 서로서로 사정 봐주면서 해요.
    심지어 어린이집도 보내시는거면 모르겠어요, 제 기준에서는 박한 페이 아닌거 같은데
    시간이 남을때 뭐하시나요? 그때 한두가지 반찬해서 먹이시는게 그리 어려울거 같지 않은데...;;
    말씀드리세요. 재료 사다두시고 이런 반찬 해달라고 하시고 만약 아주머니가 하기 어려우시면 말씀하시겠죠.

  • 7. ...
    '11.10.5 2:03 PM (152.99.xxx.167)

    별로 박하지 않네요. 아줌마 비는 시간도 있고.
    재료 사다 놓고 이거이거 해주세요. 하고 요구하세요.
    저는 제가 해놓는 경우도 있고 바쁠때는 냉장고 뭐뭐로 오늘 뭐해주세요 하고 메모남기고 와요.

  • 8. ..
    '11.10.5 2:20 PM (1.231.xxx.12)

    오전에 어린이집가면 오전내내 혼자 계시는 건데.. 집안일 하실 시간 충분합니다.
    재료 사다 놓으시고 이거저것 해달라고 하세요.
    급여 박하지 않아요.

  • 9. 요구하세요
    '11.10.5 2:42 PM (121.182.xxx.129)

    지방에서 저 월급이면 박하지않아요. 더군다나 어린이집에 간다면서.. 요구하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0 진중권과 주병진쇼 이슈들을 들여다보면서 10 진보와 보수.. 2011/12/15 1,446
47479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박근혜 면담 요구 참맛 2011/12/15 528
47478 맞벌이하시는분중 수입 각자 관리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1 123 2011/12/15 2,283
47477 도가니] 법원이 인화학교 법인 이사장, 이사 구속영장 기각 sooge 2011/12/15 825
47476 기미 피부과에서 빼도 되나요? 2 얼굴 2011/12/15 2,174
47475 일렉베이스 기타 지금 질렀어요. 잘했다고 해주세요. !! 16 아기엄마 2011/12/15 1,306
47474 수시 3개 합격했는데 등록을 안한 학교에서 전화가 왔대요 4 수시 2011/12/15 3,384
47473 가스렌지 추천좀 해주세요 1 f 2011/12/15 567
47472 정말 슬푸네요. 초1아이가 목,호흡기 안좋아서.. 7 ㅡㅡ 2011/12/15 1,774
47471 일주일에 3일 정도 왕복 10km이상 운동삼아 걸으면 어떨까요?.. 3 결심 2011/12/15 2,131
47470 금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3 첨처럼 2011/12/14 1,404
47469 아래 이상한 글들 뭔가요? 1 깍쟁이 2011/12/14 723
47468 화장품회사 직원이 금가루 조금씩 빼돌리다 검찰에 '덜미' 1 도둑이너무많.. 2011/12/14 966
47467 단지불회 달력 구입하심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네요 1 명진스님 2011/12/14 708
47466 지금 짝 보다보다 짜증나서 잠깐 적습니다. 22 2011/12/14 10,152
47465 애들 장난감 트램플린 (덤블링) 잘 가지고 노는지요..? 6 사까마까 2011/12/14 1,170
47464 토끼털 패딩, 40만원이면 너무 비싼거죠? 6 환불할까 2011/12/14 2,015
47463 보온도시락 말이에요 1 질문 2011/12/14 915
47462 "정수장학회, 주식 반환하라" 부일장학회 유족 작년 訴제기 3 참맛 2011/12/14 604
47461 여기 운영자 웃기는 여자네요. 51 허걱 2011/12/14 20,325
47460 [10대가 아프다]“아이팟을 함께 묻어주세요” 14살 다훈이의 .. 5 .. 2011/12/14 1,864
47459 겨울이불 극세사 말고 뭐가 좋을까요? 1 정전기땜에 2011/12/14 1,974
47458 천일의 약속에서 7 커피잔 2011/12/14 2,879
47457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요.. 6 이불 2011/12/14 2,556
47456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1악장 1 바람처럼 2011/12/14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