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마다 시댁과 만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오실때 저 약속 있어서 나가면 좀 그럴까요??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11-10-05 13:34:01

애기 낳고 정말 주말마다 오세요.

지지난 주는 토요일 저녁부터 10시까지 계셔서 남편이 가시라고 하셔서 가셨고

일요일에는 저희가 어쩌다보니 시댁 갔어요. 점심때쯤 가서 4시 넘어서 왔구요.

 

지난주는 시아버지는 어디 가셔서 어머님 혼자 일요일 점심 때쯤 오셔서 계속 아기보고 계시고 저희는 마트 갔다오고 시어머니가 안 가시고 볼일 볼거 있으면 보라고 하시길래 저는 목욕 다녀왔어요.

남편이 너무 늦었으니 가시라고 했대요.

 

시아버지가 서울 오셨는데 저한테 전화해서 주말에 보자~ 하시네요.

근데 이번주 일요일에 저는 약속이 있어요. 나갔다 와도 되겠지요??

 

1주일 정도 있으면 출산휴가 끝나서 출근인데 정말 주중에는 계속 회사다니고 주말마다 이렇게 오시면 좀 곤란한데;;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는 아기 때문에 저희 외출도 못하고 하니 오시는걸 막을수가 없네요...

 

 

IP : 121.162.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1.10.5 1:37 PM (121.162.xxx.48)

    사실 저는 출산휴가라서 시간이 많으니까 그럴수 있으면 그랬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인데 다들 직장 다니고 결혼했고 하니 이렇게 다들 시간되는 때가 쉽지가 않아요ㅠㅠ

  • 1. ㅇㅇ
    '11.10.5 1:38 PM (211.237.xxx.51)

    애기 보러 오시는것 같은데 부모님들은 애기 보라 하고 볼일 보고 오시면 되죠.
    어쩌다 오시는것도 아니고 매주 오신다면 그래도 될거에요

  • 2. ...
    '11.10.5 1:39 PM (125.178.xxx.243)

    거의 매주 오시는 분이라면... 선약이 있으신건데 나가셔도 되실거같아요.

    전 올케한테 이야기해요. 선약이 있으면 말씀드리고
    억지로 끌려다니다가 앙금 쌓는것보다 사실을 말씀드리고 다음 기회로 하라고..

  • 3.
    '11.10.5 1:39 PM (112.154.xxx.27)

    거의 매주 보는데 주말오다 오시는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 아웅 더군다나 맞벌이라면 .. 에고 쉬고 싶은 마음 이해 해요 ~~ㅜ.ㅜ
    약속이 있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

  • 4. ....
    '11.10.5 1:40 PM (1.251.xxx.18)

    저도 지금까지 계속 오셨고..하니..
    주말엔 잘 말씀드려서..
    하루 맏기고 친구들 보고 오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냥 제가 생각 했을때 매주 오시다 시피 하셨는 상황이여서...
    어쩌다 정말 한번 오시는거와는 다른 상황이니..
    친구분들 잠시 만나고 오셔도 될듯 해요..

  • 5. 당연히~
    '11.10.5 1:44 PM (58.224.xxx.56)

    나갔다 오셔도 되지요~ 다시 직장 나가시면 남편분이랑 잘 얘기해서 매주 안 오시는 방향으로 하세요.. 주말에라도 좀 쉬셔야지요.. 시댁 가까우면 남편분만 애기 데리고 시댁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거 같고..

  • 6. 저도
    '11.10.5 1:48 PM (122.40.xxx.41)

    당연히 나갔다 오시라 하고 싶네요.

    어쩌다 오는분들 아니고 매주.것도 주말마다 오신다는데
    사생활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그것 맘속에 담아두고 참다간 화병납니다.

    미리미리 풀어가며 사세요

  • 7. ...
    '11.10.5 1:56 PM (152.99.xxx.167)

    당당하게 애봐달라고 하고 다녀오셔도 됩니다.
    실상 애보러 오시는거기 때문에 시어머니도 더 좋아라 하실지도 몰라요.

  • ㅋㅋㅋ
    '11.10.5 2:22 PM (175.215.xxx.73)

    옳소이다~

  • 8. 마자요~~
    '11.10.5 2:32 PM (211.63.xxx.199)

    어렵게 생각 마세요~~
    저 약속 있는데 아이 좀 봐주세요~~ 하면 얼씨구나 좋아들 하십니다.
    시부모님들 너무 손님 대접해드리려하면 며느리도 피곤해요. 적당히 부탁도 드리고 하세요~~~

  • 9. ...
    '11.10.5 3:39 PM (125.177.xxx.148)

    저도 그랬는데, 첨에는 시부모님 계신데 옆에 계셔 드려야 할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마트도 다니고, 볼일도 보러 다니고 했습니다.
    첨에는 눈치가 보였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며느리 없고 아이 보시는걸 더 좋아하시는것 같더군요 ㅋㅋ

    남편한테 그 전날 살짝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아이 좀 잠깐 봐주시면 안되겠냐고 말씀드려달라 하세요.
    오히려 좋아하실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1 발맛사지 5 궁금 2011/12/13 1,091
46990 아이가 공부 잘하면 참 좋겠지요. 19 익명 2011/12/13 3,265
46989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3 진상 2011/12/13 1,083
46988 옥타곤걸 아리아니가 트위터로 축하메시지 보낸 남자 1 호박덩쿨 2011/12/13 635
46987 우리딸 칭찬해주세요~~ 12 ㅎㅎㅎ 2011/12/13 1,837
46986 파워 블로거 sbs (냉무) 2 ... 2011/12/13 1,504
46985 얼굴의 감각이 이상합니다 4 얼굴 2011/12/13 2,820
46984 학벌가지고 사람 선입견 가지면 안되지만 51 JK님 2011/12/13 12,134
46983 최재천 변호사님 한미 FTA 특강(서울대, 2011.12. 6).. sooge 2011/12/13 709
46982 말꼬리 잡고 계속 말을 물고 들어지는 사람은 어찌하면 되나요? 14 말꼬리 2011/12/13 1,884
46981 크루즈여행이 너무 무서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0 여행이 싫어.. 2011/12/13 3,716
46980 오븐 사고싶다...키톡보니 10 아... 2011/12/13 2,640
46979 어린이집 생일잔치 선물, 물티슈도 괜찮을까요? -_-; 7 급질.. 2011/12/13 1,488
46978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2 ^^ 2011/12/13 1,005
46977 이 바이올린은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바이올린 2011/12/13 1,218
46976 백김치 등 물김치류 잘 드세요? 1 애들도? 2011/12/13 767
46975 설거지만 해주는 도우미도 있나요? 5 2011/12/13 1,858
46974 주병진쑈..초대손님예상이 삼성가? 그네씨? 10 이상 2011/12/13 2,162
46973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네티즌 “국민이 호구냐” 4 흠... 2011/12/13 1,187
46972 정성으로 키운 자식 vs 대충 편한대로(?)키운 자식 15 아메리카노 2011/12/13 4,573
46971 그 여자네 집/김용택 (정말 기네요...) 2 박명기 2011/12/13 1,814
46970 여기서 제일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 9 ..... 2011/12/13 3,183
46969 내귀에맥박소리 4 아들과 나 2011/12/13 2,173
46968 강력하게 원합니다. 5 흠... 2011/12/13 976
46967 방금 통장이 취학통지서 전해주고가네요 3 ,,, 2011/12/1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