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아이 기다리시면서...

궁금하네요 조회수 : 3,419
작성일 : 2011-10-05 13:12:44
저희 남편은 장남이에요.
아이는 아직 없구요.

결혼 시작 너무 힘들었고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시어머니 때문에 ..

시어머니 아들에 대한 집착 있으셨고
그래서 결혼 몇년 동안 
며느리는 투명인간 취급 했고요.

지금도 아들만 보면 안쓰러워 난리시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참견,간섭하시고
그러면서 아들 고생이라고 난리.

정작,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하면서 일하는
며느리한테 고생한다 수고한다 소리 한번 안하셨어요
말이라도..


그렇게 안쓰럽고 안타까워 죽는 아들인데
말만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리 안쓰럽고 안타까우면 보약이라도 한번 해주시지.

아이 빨리 낳길 기다리면서 아이 낳으라고 저한테 그러시지
정작 아들한테 말씀하시고 아들 몸상태는 어떤지
아들이 애를 낳을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시면서.
아들이 이러 저러해서 더 난임인 상황인데..


어째 그런거 신경쓰고 애쓰고 고생한다고
친정엄마는 하지 말라고 하셔도 사위 보약, 딸 보약 해주시려고 난리고...



에휴..그냥 좀 짜증나서 글 쓴거에요.
뭐 바래서 그런 건 아니니까 이해하고 넘겨주세요. ㅠ.ㅠ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26 PM (110.13.xxx.156)

    친정이나 시댁이나 사람들 인식이 아이 빨리 갖지 못하는건 여자 책임이라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님친정에서도 사위보약 딸 보약 해준다 난리겠지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보약해준다 난리라도 힘들어요 그것 먹고도 아이 안생기면 며느리 몸 허해서 안생긴다 할거구요
    아이낳는건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어야 생기지 닥달 하면 더 안생기는데 시모가 모르네요

  • 원글
    '11.10.5 1:30 PM (112.168.xxx.63)

    아뇨.. 친정에선 사위도 고생하고 안쓰럽다고 챙겨 주시는거에요.
    여자 책임이라서가 아니구요. 병원에서 검사 다 받았는데 남편이 좀 ..

    그냥 얄밉더라구요. 아들 아들 하면서 그리 안타깝게 여기면서 아들한테 뭐하나 해주지도 않으시면서.

  • 2. ㅇㅇ
    '11.10.5 1:26 PM (211.237.xxx.51)

    임신 잘되려면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 편해야 임신도 잘되거늘...
    시어머니가 나서서 스트레스를 주고 앉았으니.. 에휴..

  • 원글
    '11.10.5 1:31 PM (112.168.xxx.63)

    저건 뭐 스트레스 축에도 안끼네요..ㅠ.ㅠ
    그간 시댁에 가면 받은 대우..아..상상하기도 싫어요.
    몇년이 흘렀어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6 간장게장 담근 후 ... 1 ^^ 2011/10/05 2,871
21455 시장에서 아이옷을 사왔는데 눈물이 날꺼같아요. 61 급우울 2011/10/05 21,853
21454 보리새순(새싹)은 몇월달에 채취하나요? 3 ... 2011/10/05 3,228
21453 '무당층 표심' 박원순 49.7% 나경원 15.6% 4 세우실 2011/10/05 2,748
21452 조용필 CD를 장만할려고 하는데 뭘로 사야할까요? 2 애나봐 2011/10/05 2,755
21451 사무실 7개월경력.. 5 ... 2011/10/05 3,843
21450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7 라플란드 2011/10/05 2,690
21449 아이 체한증상 좀 봐주세오.. 2 스끼다시내인.. 2011/10/05 4,053
21448 도와주세요. 흥신소 관련 6 미우 2011/10/05 3,942
21447 살림 뭐 사야 할까요? 6 콘도같은 집.. 2011/10/05 3,427
21446 꿈해몽** 낡고 더러운 신발을 빨아 정리하는 꿈 1 신발꿈 2011/10/05 6,542
21445 황새틈에 사는 뱁새엄마 바라보기.... 3 슬픈뱁새.... 2011/10/05 3,336
21444 친구가 헤어스타일 바꾸고 어울리냐고 물어보는데요 ㅎㅎ 6 ㅋㅋ 2011/10/05 3,427
21443 쌀쿡산 쇠고기 o-157 대장균 국내 유통 밝은태양 2011/10/05 2,266
21442 어제! 도가니 250만 돌파 그리고 사학족벌 8 참맛 2011/10/05 3,023
21441 자꾸..뭘 바라시는 부모님.. 42 슬퍼요 2011/10/05 13,589
21440 버터를 냉장고에 몇달 동안이나 두었는데도....... 4 버터 2011/10/05 3,310
21439 아이~ 손학규 대표가 시퇴 철회한다네요. 15 ... 2011/10/05 4,077
21438 울진 금강송 숲길 걸어보신 분 있으세요? 8 마야 2011/10/05 3,757
21437 만기 후 가지급금 받으신 분? 2 ** 2011/10/05 2,657
21436 전기매트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5 한걱정 2011/10/05 4,003
21435 설악산 단풍 피크: 경험해보신분 의견 부탁드려요. 5 단풍 2011/10/05 2,962
21434 학원 안 보내고도 좋은 대학 간 아이 많나요? 9 2011/10/05 4,159
21433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6 이웃집 아짐.. 2011/10/05 3,578
21432 새마을금고, 신협 괜찮을까요?.... 7 걱정 2011/10/05 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