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아이 기다리시면서...

궁금하네요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1-10-05 13:12:44
저희 남편은 장남이에요.
아이는 아직 없구요.

결혼 시작 너무 힘들었고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시어머니 때문에 ..

시어머니 아들에 대한 집착 있으셨고
그래서 결혼 몇년 동안 
며느리는 투명인간 취급 했고요.

지금도 아들만 보면 안쓰러워 난리시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참견,간섭하시고
그러면서 아들 고생이라고 난리.

정작,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하면서 일하는
며느리한테 고생한다 수고한다 소리 한번 안하셨어요
말이라도..


그렇게 안쓰럽고 안타까워 죽는 아들인데
말만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리 안쓰럽고 안타까우면 보약이라도 한번 해주시지.

아이 빨리 낳길 기다리면서 아이 낳으라고 저한테 그러시지
정작 아들한테 말씀하시고 아들 몸상태는 어떤지
아들이 애를 낳을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시면서.
아들이 이러 저러해서 더 난임인 상황인데..


어째 그런거 신경쓰고 애쓰고 고생한다고
친정엄마는 하지 말라고 하셔도 사위 보약, 딸 보약 해주시려고 난리고...



에휴..그냥 좀 짜증나서 글 쓴거에요.
뭐 바래서 그런 건 아니니까 이해하고 넘겨주세요. ㅠ.ㅠ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26 PM (110.13.xxx.156)

    친정이나 시댁이나 사람들 인식이 아이 빨리 갖지 못하는건 여자 책임이라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님친정에서도 사위보약 딸 보약 해준다 난리겠지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보약해준다 난리라도 힘들어요 그것 먹고도 아이 안생기면 며느리 몸 허해서 안생긴다 할거구요
    아이낳는건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어야 생기지 닥달 하면 더 안생기는데 시모가 모르네요

  • 원글
    '11.10.5 1:30 PM (112.168.xxx.63)

    아뇨.. 친정에선 사위도 고생하고 안쓰럽다고 챙겨 주시는거에요.
    여자 책임이라서가 아니구요. 병원에서 검사 다 받았는데 남편이 좀 ..

    그냥 얄밉더라구요. 아들 아들 하면서 그리 안타깝게 여기면서 아들한테 뭐하나 해주지도 않으시면서.

  • 2. ㅇㅇ
    '11.10.5 1:26 PM (211.237.xxx.51)

    임신 잘되려면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 편해야 임신도 잘되거늘...
    시어머니가 나서서 스트레스를 주고 앉았으니.. 에휴..

  • 원글
    '11.10.5 1:31 PM (112.168.xxx.63)

    저건 뭐 스트레스 축에도 안끼네요..ㅠ.ㅠ
    그간 시댁에 가면 받은 대우..아..상상하기도 싫어요.
    몇년이 흘렀어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35 저 집사도 될까요??좀 봐주세요.. 22 고민 2011/10/06 3,976
20434 나만을 위한 하루가 주어지면 어떻게 보내시겠어요? 5 연차하루 2011/10/06 1,738
20433 정말 1억 모으면 그 뒤부턴 쉽나요? 21 빈곤탈출 2011/10/06 40,177
20432 국가가 부도가 나면 어찌 되나요? 3 ... 2011/10/06 8,957
20431 유치원 엄마와의 아이 문제로 머리가 너무 아파요...조언해주세요.. 8 유치원 엄마.. 2011/10/06 3,029
20430 국감은 정녕 막말과 고성뿐이었나?! yjsdm 2011/10/06 1,221
20429 라식수술하신분들... 2 00000 2011/10/06 1,881
20428 갤럭시S2 4G 쓰시는분들 한달 요금 어느정도 나오시는지요? 4 미리 2011/10/06 2,176
20427 풍차돌리기 3 묻어갑니다 2011/10/06 3,510
20426 맨날 안아주기만 하고 업어주질 않은 아기들은 잘 업힐줄 모르죠?.. 7 엄마 2011/10/06 1,846
20425 쥐뚜라미 회장.. 1 추억만이 2011/10/06 1,811
20424 “장애인도 ‘도가니’ 보고 싶다” 청원 물결 3 참맛 2011/10/06 1,492
20423 혹시 학교홈페이지 가입해보셨어요? 2 아이핀 2011/10/06 1,322
20422 2천만원...2년정도 묵힐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5 휴.. 2011/10/06 2,808
20421 40이상이신분들..여고동창끼리 모임하세요? 6 가을인가.... 2011/10/06 3,149
20420 티셔츠에 G-SPOT이라고 커다랗게 쓰여진 옷 입고 다니는 아줌.. 31 .. 2011/10/06 12,227
20419 내가 알뜰한건 알뜰한 축에도 안드네요 ㅠ.ㅠ 12 오늘 글들 .. 2011/10/06 4,773
20418 서울대학병원 간호사분들은 공무원인가요? 연금은 사학연금? 8 .... 2011/10/06 21,100
20417 저 좀 쪼잔한가요? 15 곧 퇴근시간.. 2011/10/06 3,565
20416 푸들이 정말 그렇게 똑똑한가요 38 키우는분들 2011/10/06 14,929
20415 스풋이라는 신발 아시는분 혹시 2011/10/06 1,205
20414 이제사 영화 '도가니'를 봤어요. 7 큰 맘 먹고.. 2011/10/06 2,480
20413 식초에 담근 장아찌를 다르게 먹을수 없나요? 4 마늘장아찌 2011/10/06 1,444
20412 애기낳고 몸매가 안 돌아오는데 출근은 해야 해서 옷을 새로 사야.. 13 2011/10/06 2,855
20411 PRP프롤로 주사 잘 놓는 병원 소개 좀,, 오직 2011/10/06 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