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는 기술이 부족한건지 스트레스관리를 못한건지

대화기술부족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11-10-05 12:00:01

치과치료 다녀왔어요.

어금니 치아를 씌우는데 의사가 맞춰보더니

높냐고 묻길래

왼쪽은 낮고 오른쪽은 높다고 얘기했어요.

 

오른쪽 어금니는 지금 씌우는 거고

왼쪽 어금니는 1년전에 같은치과에서 씌운거예요.

 

전 그냥 사실대로 느끼는대로 말했을 뿐이지만

듣는 입장에선 유쾌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말을 하더라고

왼쪽에 비해서 오른쪽이 높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더 부드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사소한 일일수도 있지만

매사 인간관계에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나쁠수 있는 말을 하는 경향이 있어 심란해요.

 

그냥 요즘 답답해서 얘기해봤습니다.

지금 혼자라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IP : 121.131.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그거나 그거나
    '11.10.5 12:01 PM (1.251.xxx.58)

    똑같애요.
    그넘의 의사 똑바로 맞게 치료해주지..원.
    저도 어제 치과갔다가...기분이..

  • 2. 의사보다
    '11.10.5 12:04 PM (211.207.xxx.10)

    치아느낌에 대해 정확히 말 못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
    그사람들은 하루 30명이상과 대화하다보니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말 잘 하는 거고
    환자는 자기 이 느낌 말 할 기회가 그리 많은가요 ?

    그래도 찜찜하심 살짝 미소를 지으심 되겠네요.
    좀 불편하게 말하거나 발끈했는데 같이 뾰족해지는 것보다
    거기 개의치 않고 의사가 더 친절하면 그게 더 미안하고 마음에 남긴 하더군요.

  • 3. 치과치료
    '11.10.5 12:06 PM (59.86.xxx.70)

    엄청 신경쓰이고 예민한 부부이에요.말이 곱게 나가고 싶어도 잘 안나가죠.
    상황이 그러니 님이 의사한테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느낌을 말한건데
    괜한 걱정하실 필요없다 생각해요.
    그리고 님이 평소에 내 말주변이 다른사람에게 상처줄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시는데요..
    이정도로 배려심있는 분이라면 상처주는말 막 할분은 아니란생각에 그런걱정은 접어두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내가 말을 곱게해도 상대에 따라서 상처받는 사람은 받거든요.
    그건 그사람이 극복해야할 일이지 그것까지 신경쓰다보면 입을 다물고 살아야겠죠.

  • 4. ....
    '11.10.5 12:10 PM (112.168.xxx.63)

    그거나 그거나 똑같은데요.
    별 차이도 없는 것에 신경 쓰시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76 일산에 호텔이 있나요? 아님 가장 가까운 호텔은? 7 호텔 2011/10/24 2,566
28875 쫄지마 댓글 놀이 6 쫄지마 2011/10/24 2,117
28874 전도연 머리를 이영애 머리로 ㅠㅠ 8 해어지화 2011/10/24 5,877
28873 mbc뉴스 보다가 궁금하네 2011/10/24 2,081
28872 초등 1,2학년 영어과외비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1 과외 2011/10/24 3,282
28871 밥 펴는 요령 좀 나눠주세요~ 3 김밥말때요 2011/10/24 2,200
28870 레몬트리 파일 있으신분 계신가요? 1 팝송 2011/10/24 1,818
28869 한나라, '안 교수의 편지에 박 후보의 이름 없다' 비판 4 참맛 2011/10/24 2,653
28868 강마루를 깔았는데 걸레자국이 너무 많이나요 4 아보카도 2011/10/24 7,291
28867 선거후에도 나경원은 계속 정치를 할까요? 2 after선.. 2011/10/24 2,140
28866 주진우 기자에 법적 대응 고려, 나경원 선대위 측 1 ... 2011/10/24 2,489
28865 혹시 초대권으로 키자니아에 다녀오신분이요... 2 키자니아 2011/10/24 1,966
28864 일산 후곡마을 영어학원(예비 중)추천 좀요.. 3 도움 좀 주.. 2011/10/24 4,711
28863 오랜만에 웃는 얼굴에 싸대기 날리고 싶네요 5 실로 2011/10/24 3,073
28862 원피스 조언 1 00 2011/10/24 1,725
28861 MBN 정봉주 전화찬스 ㅋㅋㅋㅋ( 10 ㅇㅇ 2011/10/24 4,327
28860 한나라당 "안철수 편지에 '주어' 없다" 4 잠실동 2011/10/24 2,554
28859 오래 사귄 연인 헤어지는거 보면... 어떠세요 21 .. 2011/10/24 17,049
28858 나는 꼼수다 1회~25회 전편 2 밝은태양 2011/10/24 4,231
28857 선거정보? 2 천사 2011/10/24 1,697
28856 조규찬씨 정말 정성껏 노래를 들려주네요 8 이별없어 2011/10/24 2,573
28855 우리 나라 항공사는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3 @.@ 2011/10/24 2,304
28854 윤기 나며 찰랑거리는 꿈을 꾸고 ㅠㅠ 3 머리가 예쁜.. 2011/10/24 2,104
28853 [서울시장 보선] ‘安風’ 차단에 안간힘 쓰는 羅 캠프 2 세우실 2011/10/24 1,835
28852 She stomped off rubbing her head 해.. 3 .. 2011/10/24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