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공부
수학 못하는 딸냄 어찌해야 하나 머리 터지게 고민해야하고...머리가 터질것 같아요..그냥 냅둘까요...지들이 알아서 하라고..
그럼 또 하나도 안하는데요...어쩌면 좋아요..울 집 애들...
뒤쳐지는건 싫은데 벌써 조금씩 뒤로 밀리는 기분이고...내가 하자고 달려들면 짜증이나 내는것들...
지들 인생이니 그냥 냅둘까봐요...정말....
1. 그럴땐
'11.10.5 11:56 AM (122.40.xxx.41)그냥 한번 냅 둬 보세요.
시험도 알아서 해 보라하고요.
점수 나오면 뭔 생각이 있지 않을까요.
또 엄마가 공부관련 아무소리 안하면 자기들도 이상할거에요^^
그런데 나이가 없네요.2. 그래도 엄마
'11.10.5 11:57 AM (122.45.xxx.33)엄마라는 이름은
종종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죠
그래도 해야해요
무관심 방종도 일종의 직무유기
엄마의 자격
아무나 할수 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돼는
정말 어렵고도 힘든 길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평범 할땐 엄마가 어찌하냐에 따라
그들의 그릇 모양이 생기는 것 같고
그들의 미래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힘내시고
일발장전 뒤로 조금 물러섰다
아이들과 조금씩 타협 하면서 앞으로 나가는 길 궁리 해보세요3. 애들
'11.10.5 12:00 PM (59.86.xxx.70)그냥 안크더라구요.
엄마도 노력해야되요.
스스로 할수있는 힘이 생길때까지 옆에서 잡아주세요.
시간관리, 공부계획 세울수 있도록 도와주세요.4. ㅁㅁ
'11.10.5 12:16 PM (122.32.xxx.93)엄마의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습관, 공부에 대한 열정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편해요.
알아서 잘해요.5. 알아서
'11.10.5 12:24 PM (112.169.xxx.27)하는 애들은 정말 극소수에요,
우리 클때 생각해봐도 시험기간이거나 말거나 별 스트레스 없이 룰루랄라 살았는데 요즘 애들은 더하죠 뭐.
엄마가 귀찮고 힘들어서 안하는데 애들이라고 알아서 할까요,
엄마가 안하면서 애들한테 뭐라고 하면 안될것 같아요6. 나무
'11.10.5 4:09 PM (125.130.xxx.167)큰애가 5학년인데요, 애가 좀 소질이 있는 건 학원으로 돌려도 되는데
취약점은 엄마가 끼고 앉아서 가르쳐야 되더라구요.
아이의 취약점을 알고 원리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엄마뿐이 없는 거 같애요.
수학에 감이 있는 애는 엄마가 그럴 필요 없고
꾸준히 할 수 있게 학원에 보내면 되는데
수학에 감이 없는 애는 엄마가 해줘야 되는 거 같구요.
언어에 감이 있는 애는 영어학원 보내만 놓아도 잘 합니다,
근데 언어에 감이 없는 애는 학원에 가면 들러리뿐이 안하더라구요.
엄마가 매일 꾸준히 노출시켜주면서 간간히 체크해야 되는...
그래서 넘넘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