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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거 뭐 있을까요?

아침식사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1-10-05 11:13:07

 결혼하고 조카도 있는 언니가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저혈압이라 아침에 잘 못일어나고 아침 밥 거의 안먹는 언니인지라

물어보니 역시나 조카들 밥만 대충 챙겨주고 거의 아침 안 먹고 출근한다네요.

아침부터 입맛이 없어 밥이나 이런 거 못 먹는 언니입니다.

하지만 위가 그리 좋지 않아 언니가 간단하게라도 아침에 뭐 먹고 나갔으면

싶은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건강에 좋은 게 뭐 있을까요?

저는 잠시 사과즙 이런가 사다 놓아 줄까 생각했는데 혹시 더 좋은 게 있을까요?

IP : 222.119.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1:19 AM (220.117.xxx.93)

    전 입안이 까끌까끌해도, 우유랑 씨리얼 후루룩 말아먹으면 잘 넘어가더라고요
    간단하고..금방먹고..좋은것 같아요
    근데 몸에좋은 뮤슬리나, 현미후레이크 이런건 잘 넘어가질않아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라고요 ^^
    유기농 씨리얼 같은거랑, 우유만으로도 충분히 영양보충 되고도 남을것 같은데요
    좀 모자란듯 싶으면 사과한알 드시고요.

  • 2. ...
    '11.10.5 11:19 AM (125.177.xxx.23)

    사과즙도 좋은데요 이제 날도 싸늘해지니까 마차도 괜찮더라구요.
    마트에서 1+1하는거 샀는데 적당히 따뜻하고 든든하고 아침에 먹기 좋았어요

  • 3. 행복한생각
    '11.10.5 11:21 AM (221.139.xxx.84)

    죽이 괜찮죠.. 얼려 놓은 거 자기전에 밖에 놔두고 자면 아침에 간단하게 데워 드시기만 하면 되고.. 아니면 미숫가루도 괞찮고요..

  • 4. 아침든든~
    '11.10.5 11:25 AM (175.117.xxx.174)

    남편은 미숫가루가 좋다네요.

    요즘은 날씨가 좀 추우니까 우유를 데워서 미숫가루를 좀 걸죽하게 죽처럼해서 주니까 잘넘어가고 좋다는데요^^

  • 5. 빵...
    '11.10.5 11:26 AM (125.135.xxx.83)

    곡물빵 같은거도 좋은거 같아요..
    곡물빵에 토마토랑 오이 얇게 썰어서 샌드위치 만들어주면 간단하고 맛있어요.
    만두나 떡...과일..
    구운김에 밥싸먹기..
    국에 밥말아먹기도 좋은데 애들은 싫어해요.
    죽도 좋은데 애들은 안먹고..

  • 6. 전..
    '11.10.5 11:39 AM (175.116.xxx.120)

    우유 빈속에 마시면 설솨를 해숴..

    두유로 대체..
    두유에 뭐가 많이들 들었더라구요..그래서 별거 안든거 샀더니
    확실히 덜달고 ㅎㅎ 두부같이 가라앉는 덩어리도 좀 있지만..
    그래도 그게 날꺼같아서 쟁여놓구 먹어요

    식빵 사다가 딸기쨈 발라서 한쪽 같이 먹네요..

  • 7. dma
    '11.10.5 12:00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위가 안좋은 사람은 사과 먹으면 속 쓰려요.
    우유나 두유 그리고 과일로는 바나나, 또는 아보카도 정도 먹으면 배부르더라구요.

  • 8. dma
    '11.10.5 12:05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지금 키톡갔다 왔는데 오이샌드위치 맛있어 보이네요.
    또 치즈바른 베이글도 든든한 아침이구요.
    떡 좋아하시면 떡집에 떡을 많이 주문해서 소분해 얼려 조금씩 꺼내 먹으면 그것도 좋아요.

  • 9. ..
    '11.10.5 12:06 PM (182.211.xxx.16)

    위가 안좋으시면 찰떡이요
    아니면 지금 마가 제철이니 마사서 갈아드시거나 가루를 타서 드셔도 되구요

  • 10. ...
    '11.10.5 1:37 PM (221.158.xxx.231)

    사실 저는 출산휴가라서 시간이 많으니까 그럴수 있으면 그랬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인데 다들 직장 다니고 결혼했고 하니 이렇게 다들 시간되는 때가 쉽지가 않아요ㅠㅠ

  • 11. 달지않은 찰떡
    '11.10.5 1:51 PM (175.196.xxx.55)

    언니분이 연세가 최소 50대 이상이신 분인거 같은데요.
    그 연세의 분이 아침에 차디찬 우유에 까끌한 시리얼 말아 먹고 간다는건 힘들어 보이고.
    아침에 우유 드시면 설사하시는 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사과도 산이 강해서 빈속엔 속 쓰리니까 안되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달지않게 잘 하는 집에 영양찰떡 맞춰 놓고,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고
    전날 저녁에 한개 식탁에 꺼내놓고 자면
    아침에 딱 먹기 좋게 말랑말랑하게 해동 잘 되어 있어요.
    출근길에 걸어가면서 먹기도 좋고 편리해요.

  • 12. 가래떡
    '11.10.5 2:12 PM (121.139.xxx.243)

    가래떡을 얼려놨다가
    오븐에 살짝 구워서 (겉이 살짝 바삭거리면서 속은 부드러운정도)
    꿀 찍어먹으면 좋아요

    적당한 길이의 가래떡 하나면 요기가 되거든요
    같이 사과 한쪽 정도 하면 더욱 좋겠죠

  • 13. 얌얌
    '11.10.5 9:51 PM (180.69.xxx.176)

    제남편도 과민성이라..

    평소 잡곡밥을 해먹기때문에 한그릇씩 남는거로 죽끓이는데
    호두,잣,검정깨넣어서 도꺠비방망이로 갈아
    한소끔 끓여먹어요. 구수하고 좋아요.

    겨울엔 샌드위치를 해도 뜨듯한 요리법으로해요.
    길거리토스트식으로.. 음료도 따듯한거로.. 그래야 덜춥고 속이 든든해요

    떡국도 만두를 넣거나 굴을 넣거나 하면서 맛을 바꾸어 끊여줘요.

  • 14. 세누
    '11.10.6 3:23 PM (14.35.xxx.194)

    갑자기 생각났는제
    소고기고추장 볶음해서 꼬마김밥처럼 싸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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