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같이 배우는 수강생인데..
유치원 다니는 애가 있는 새댁이거든요.
둘이 단짝으로 꼭 다니는 동생도 있던데..
그 동생은 너무 멋쟁이고 깜찍합니다.
그런데 이 엄마는 성격이 유들유들한게 밝고 웃음도 많고 참 좋아요.
문제는 머리 스타일을 파마로 한 껏 부풀려서 돼지 털같은 부스스한 파마가 등까지 산더미!
물론 그래도 예뻐보이면 다행인데 남잔지 여잔지 그렇게 보이고 정말 백정 산발한 머리같아 보여요.
남이사 어떻든 뭔 상관이냐 하면 할 말없지만..
머리만 좀 자르고 풀어주고 모양내면 충분히 예뻐질 거 같아서 안타까움에..
왜 그 친한 동생은 가만 있는지..
제가 이제 안면 텄다고 머리 얘기 하면 실례일까요?
머리만 살짝 바꿔주면 사람이 달라질 텐데..
알면서 가만 있는것도 나쁜거 같아서요.
아..이 오지랖..어쩌나..말해주는 게 지나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