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상담 좀..부탁드려요.

뭘까뭘까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1-10-05 10:24:28

언니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남자친구는..

아주 오랜 친구로 지내다가 사귄지 한달반쯤 되어가구요.

처음엔 정말 엄청 지극 정성,

그리고 전화, 문자 엄청 왔구요.

 

 

그러다가..한달쯤 되었을 때,

전화, 문자 줄어들고

지금은 식사 때, 퇴근 때, 전화오고 종종 문자 오는 정도예요.

 

 

1주일에 한번은 꼭 만났구요,

지난주에 만났을 때도 만나면 잘 해주고, 대화도 많고..

(물론 통화할 때도 자상하고 다정하게 하는 편이고..)

미래에 대한 얘기도 나누는 편이고.. (이 친구가 대학원 졸업하고 자리잡는대로 결혼하자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서운한 부분은..

처음에 비해 너무 연락이 안 온다는거.. (하루에 한번 전화올 때도..ㅠㅠ)

'나 관심 받고 있다 '라는거 느낄수 있게 자주자주 연락해 달라고 해도..

잘 안되는 모양이에요.

 

 

그러다보니..

딴 여자랑 저울질 하나..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언니들...

이 사람 저 정말 좋아하는거 맞을까요?

(저는.. 이 사람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냥 믿고 지켜보자 생각은 하지만.. 이 사람이 혹시나 마음이 조금은 변했을까봐..

걱정입니다.)

IP : 221.145.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에 한 번
    '11.10.5 10:29 AM (210.180.xxx.2)

    전화오는 거면 연락이 적은 게 아닌데요?
    초반에 너무 힘을 뺀 모양이네요.

    여유있게 생각하시고 조바심 절대 내지 마세요.

    원래 하루에 한 번 연락하는 거다 생각하시고
    님의 생각을 그 남자 중심으로 하지 마세요.

    열심히 일하시면서 그 남자 연락에는 둔감한 정도가 되어야
    연애가 순조롭게 되어갈 겁니다.

  • 2. 제이엘
    '11.10.5 10:35 AM (203.247.xxx.6)

    원글님도 한달전과 비교하여 덜한 부분은 없으신가요?
    적응시기(?)를 거친후 서로의 변화되는 모습에도 무한 신뢰를 갖고 연애를 하시는게
    서로가 피곤해지지 않고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횟수는 좀 줄었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일이나 순간(회식, 다른약속, 급하게 생긴 일 등등)에
    연락이 오는지... 그런걸 더 눈여겨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3. 원글이
    '11.10.5 10:37 AM (221.145.xxx.34)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초반보다 좀 더 잘 하려고 신경쓰는 편이고,
    남자친구의 경우,
    회식, 다른 약속, 급하게 생긴 일 등등은 얘기 해주는 편이에요. ^^;;

  • 에고..
    '11.10.5 10:58 AM (175.193.xxx.148)

    그럼 됐죠..
    너무 스스로 피곤하게 몰아가지 마세요

  • 4. 저기요
    '11.10.5 10:52 AM (58.227.xxx.121)

    뭐.. 남친이 애정이 식었다기 보다는 이제 좀 안심하는 단계인거 같은데요.
    지나치게 밀당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긴장감을 유지하는게 좋죠.
    보면.. 사귀는 관계가 안정화되고, 이제 내남자다, 내여자다.. 라는게 확실해지면
    남자들은 정성을 덜 쏟고 여자들은 오히려 더 잘하게 되거든요.
    그럼 여자쪽에서 점점 더 매달리는 모양이 되기가 쉬워요.
    그런 관계가 지숙되면 여자들은 힘들고 남자들은 도망치고 싶고.. 뭐 대략 그런 구도가 되기 쉽더라고요.
    지금 원글님은 그정도 단계는 아닌거 같고
    관계가 안정화되니 남자분은 긴장감이 덜해가고 여자분은 내남자다 싶으니 더 잘해주고 싶고.. 그런거 같은데
    남친이 소원해지는거 같다고 해도
    '나 관심 받고 있다 '라는거 느낄수 있게 자주자주 연락해 달라고.. ------ 이런 멘트 절대 하시지 말고요..
    남친 없이도 재미있게 잘 지낼수 있도록 보이세요.
    이왕이면 그냥 그런척만 하지 마시고 실제로도 그러면 더 좋고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만 해바라기 하는 여자 매력 없어요.
    전화해도 어쩌다 한번 잠깐씩 연락이 안되기도 하고.. (물론 전화 받을땐 반갑게 받으셔야겠지만요)
    예정에 없이 만나자고 하면 다른 약속도 좀 잡혀있고..
    그래야 긴장감이 유지되죠..
    일부러 머리써서 밀당하시기 보다는.. 남친 생겼다고 너무 남친만 해바라기 하지 마시고..
    다른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스케쥴도 만드시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8 아이가 아끼는 자전거를 도둑맞았어요. 13 어떻게 하죠.. 2011/10/11 2,367
22167 신수지선수 어쩐일이죠? 5 체조계만 그.. 2011/10/11 4,887
22166 10월 1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1 세우실 2011/10/11 1,165
22165 82 산악 동호회는 없나요 3 007뽄드 2011/10/11 2,130
22164 나는 꼼수다 다운은 어디서 받나요 9 꼼수 2011/10/11 2,078
22163 생선구이 6 초보 2011/10/11 2,659
22162 내곡동 그 곳은.... 10 분당 아줌마.. 2011/10/11 3,083
22161 아빠가 아이를 좋아해도 아이가 아빠를 싫어할 수 있나요? 5 남편 2011/10/11 2,583
22160 비행기 기내담요같은 걸 사고 싶은데 어디가면 팔까요? 8 궁금이 2011/10/11 3,716
22159 썩은고추로 고추가루 만들다.. 고추 2011/10/11 1,519
22158 롯데 백화점 영수증 취소하고 다른 카드로 다시 결재했는데 사은.. 6 재민맘 2011/10/11 3,257
22157 운동안하는 게으른 녀자 취급... 5 혼자.. 2011/10/11 2,659
22156 단유2일째..그냥 참으면 되는건가요?ㅠㅠ죽겠어요,,,,, 10 ???돌덩이.. 2011/10/11 7,514
22155 아는 엄마 남편 죽고 남은 세 식구가 무서워.. 16 이별 2011/10/11 18,452
22154 복분자 어린 아이들 많이 먹이면 안되겠죠? 3 복분자 2011/10/11 2,223
22153 어제 아리랑 도서관 옆길로 지나시던 나꼼수 쥐색티 입은 분~ 5 나꼼수 2011/10/11 2,513
22152 사우나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씩 하면 몸에 좋을까요? 3 땀뻘뻘 2011/10/11 7,532
22151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 만족도가 어떠세요? 6 ... 2011/10/11 2,319
22150 친구가 혼수 하는거땜에 물어보는데요-.- 전 미혼이라;;; 문의.. 18 결혼준비 2011/10/11 4,787
22149 실비보험 찾아 헤맬게 아니라, 영리병원을 막아야 합니다 2 ^^ 2011/10/11 1,594
22148 알수 있을까요? .. 2011/10/11 1,178
22147 뉴스만 보면 서울시장선거는 이미 진흙탕;; 7 yjsdm 2011/10/11 1,493
22146 내딸은 폭풍성장중... 2 생후 52일.. 2011/10/11 2,007
22145 재료꺼내놓고대기중) 고등어 김치찜 제일 간단한 레서피... 아시.. 8 죽순이 2011/10/11 1,990
22144 냥이들 훈제연어 줘도 될까요? 1 - _- 2011/10/1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