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담밑에 앞 집 차를 주차해 놓아요.
전에는 차 뒷유리창에 '내 탓이오' 스티커가 붙어있었죠.
진실한 내 탓이오는 운전자 본인이 항상 되뇌어야 할 말인데
왜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고 저렇게 뒤에 떡하니 붙여놓나 항상 어이없었죠.
어느날,, 요즘 '감사합니다' 스티커가 운전석쪼 문에 붙어있네요.
헐~~~ 자기한테 암시한다 이거죠.
저 스티커 위치가 앞뒤로 바뀌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집 담밑에 앞 집 차를 주차해 놓아요.
전에는 차 뒷유리창에 '내 탓이오' 스티커가 붙어있었죠.
진실한 내 탓이오는 운전자 본인이 항상 되뇌어야 할 말인데
왜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고 저렇게 뒤에 떡하니 붙여놓나 항상 어이없었죠.
어느날,, 요즘 '감사합니다' 스티커가 운전석쪼 문에 붙어있네요.
헐~~~ 자기한테 암시한다 이거죠.
저 스티커 위치가 앞뒤로 바뀌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는것 같진 않은데요... 그냥 내탓 이다, 미안하다.. 이런거 아닐까요??
원글님 담 밑에 주자를 해놔서 얄미우신가봐요~
뒷차에게 내 탓이이라고 얘기하는거지 그게 어찌 뒷사람이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거라고 생각을 하는거라고 이해를 하시는지..
운전석 쪽 문에 있는것도 자기에게 감사하라는게 아니라 옆차선 운전자에게 감사한다는 뜻으로 보이고요.
그리 해석하시는게 좀 신기하네요. ㅋ
잘 못가는건 내탓이다는 뜻이지, 뒷차더러 보라는 거라면 네 탓이오 했겠지요.
운전것 옆에 붙은건 끼어들때 감사합니다 보이려는거구요.
십수년전에 천주교에서 나온 스티커입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아뭏든 모든 잘못은 나로 인해 비롯된것이다 그런 의미였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것도 어딘가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나온 스티커일겁니다.
운전하거나 주차할때 미안하다 이런뜻이 아닙니다.
고백기도 중에 한 귀절이고 지금은 '제 탓이요'로 바꼈습니다..
내가 지은 죄는 모두 나의 잘못으로 지은 거고 남 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좋은 말도 상대의 이해력에 의해서 이런 오해도 생기네요.
차주가 천주교이신가봐요. 지금은 안 나오는 스티커인데...
"감사합니다."는 김수환추기경님이 늘 말씀하신내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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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똑같은걸 보고도 참 다르게 생각해서 서로 오해하고 싸울일이 많은것 같아요. 저 스티커를 또 이렇게 해석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