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집은 어떨까요??

훈이맘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1-10-05 09:33:37

30년 가까이 된 아파트에서 전세 살고 있습니다.

전세들어올때 주인 할머니께서 나이도 들고 귀찮으시다고 집살생각은 없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때 전세값도 겨우 맞춘거라 일절 생각이 없었지요... 많이 낡기도 했구요..

아마 아파트 처음지어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일겁니다. 화장실이며 베란다며.. 모두 엄청낡았지만

위치하나는 넘 편하고 좋습니다.  학교도 바로 앞에 교통편도 넘 좋구요... 회사랑도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다리하나만

넘으면 약 20분정도면 갈수 있어 여러모로 좋습니다.

근데 1월초면 계약기간이 끝나는 관계로 어제 주인 할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집 매매해야하시겠다며 결정해서 연락하라

하시더군요..

우리가 들어올때의 매매가보다도 3-4천만원정도 더 오른가격으로 부동산에 내놓으시겠다 하시는데

답답합니다. 

집사는 것도 문제지만 워낙 전세도 없고, 위치가 넘 좋아 애들 두고 회사가도 좀 덜 걱정되는 위치긴 한데..

애들도 학교마친후 쉽게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학원도 다녀오기도 하고,,

자그마한 동네에서 위치는 최고이긴 하지만 불과 1억정도 하던 집이 지금은 1억 5천을 부르니..  ㅠㅠ

다른동네 비하면 싼가격일지라도 사면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것 같아 넘 고민입니다...

저에겐 넘 큰돈이라....

 

 

 

 

 

IP : 112.162.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9:3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다른동네보다 많이 비싸지 않으면 구매가 낫지 않을까요.
    시세 오른거 속아프지만 어쩔수없는 부분이구요.
    지금 시세도 비싼편은 아닌것같아서 값이 더 떨어지진 않을거 같아요,

  • 2. 조금만
    '11.10.5 9:50 AM (122.42.xxx.21)

    깍아달라고 하시고 직거래하셔서 부동산 수수료 좀 줄이시고 .....

  • 3. ..
    '11.10.5 10:06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근데 30년이나 된 아파트면 재개발 가능성도 있겠네요
    단지가 크다면 그게 호재가 될수도 있겠어요.

  • 4. 그런데
    '11.10.5 10:50 AM (58.76.xxx.54)

    지방인가요?

    어딘데, 그렇게 집값이 싼가요?
    알고 싶습니다.

  • 5. dd
    '11.10.5 11:05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재개발 되도 배보다 배꼽이 크지요.
    그리고 재개발이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요. 은마보세요. 한다한다 언제? 서울이 그러한데 지방이면 그냥 썩을때까지 있다가 부셔지는대로 살다가 살기싫음 나가고... 값이나 쳐주겠나요. 그냥 내집이니 다른곳은 비싸니 그냥 사는수준이지요.
    아파트 자체가 맘에 드신다면 전세자인 님한테 이사가고 복비 물고 어쩌고 하기 힘들거니 주저앉는게 편하다 생각도 할거에요. 그래서 그리 비싸게 부르는지도 모르죠.
    복덕방 여러군데 가격 견적 내보셔서 1천만원이라도 더 싸고 리모델링 된집 나온다면 사신다면 그런집이 더 낫지않겠나요?

  • 6. 훈이맘
    '11.10.5 11:09 AM (112.162.xxx.221)

    부산 한쪽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물론 새로 지은 아파트는 딴 동네랑 버금가는 가격대이지만 울 동네는 오래된 작은 아파트들이 많은지라

    가격들이 몇년전만해도 진짜 싼값에 거래가 되었었죠....

    그러한 가격들을 다 알고 있는데 이렇게 엄청오른 가격에 매매하려니 기냥 쪼매 배가 아플따름입니다.

    시엄니께도 한소리 들을것도 같네여... 매번 그때 사야했었는데 하시거든요...

    그땐 그나름대로 이렇게 될줄 모르고 하니 집살 생각은 아예없었는데 말이죠

    사면 더 좋은 집을 사게 될줄 알았거든요..

    바쁜 아침에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해서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7. 혹시 저도 부산인데
    '11.10.5 1:59 PM (122.42.xxx.21)

    어느 동네 무슨 아파트인지 알려주심 감사
    제가 구입할건 아니고^^;;


    걍 정보 교환하려구요

    ma4504@paran.com 입니다~

  • 8. 부산
    '11.10.5 9:29 PM (175.112.xxx.80)

    몇평인지 모르지만 부산이라면 워낙에 많이 올랐어요
    저렴한 것 같은데요. 살기 편하다면 구입하세요
    2년 전 9200에 판작은 아파트 얼마전 1억9천 합디다
    이렇게 오를 줄 알았으면 전세 주고올 것을...
    그러나, 살던 7년 동안 한번도 안올랐던 아파트였으니
    이리 갑자기 오를 줄 생각도 못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12 어떻게 해석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rrr 2011/10/05 2,196
21111 영어질문입니다 4 몽몽이 2011/10/05 2,050
21110 KBS.SBS, MB친형, 사돈 이름은 함부로 말 할 수 없다?.. 박지원 2011/10/05 2,090
21109 날강도가 따로없네요 2 도둑넘들.... 2011/10/05 2,681
21108 잠만 자면 꼭 꿈을꿔요 ㅠㅠ 4 2011/10/05 2,517
21107 글루건 작업 계속하면.. 1 준케젼 2011/10/05 2,282
21106 아이돌의 대마초 흡입은 더 엄격하게 다뤄야.. 14 아이돌의 폐.. 2011/10/05 3,398
21105 장터에 흠사과 괜찮은가요..? 14 사과 2011/10/05 3,642
21104 어린이집의 소풍가서 아이 잃어버리는 걸 봤어요 9 아자아자 2011/10/05 4,997
21103 우리차의 수난시대 우리차 2011/10/05 2,108
21102 아는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한기록이있는데 2 혜택 2011/10/05 3,824
21101 상대방이 읽기전 내가 보낸쪽지 삭제하면? 6 ........ 2011/10/05 2,678
21100 *북랜드, 책읽어주는 선생님 힘들까요? 취직하고 싶.. 2011/10/05 2,873
21099 급질)토마토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 2011/10/05 2,641
21098 (인간)관계를 인내라고 생각하는 친구. 12 뭐지.. 2011/10/05 4,726
21097 오늘 의뢰인 보고 왔는데 하정우랑 박희순 넘 멋져요 3 도로시 2011/10/05 3,321
21096 도가니 분노…'도가니법' 제정 이뤄지나? 2 세우실 2011/10/05 2,531
21095 수원 영통에 할머니가 갈만한 '치과' 추천해주세요!1 5 맘 아픈 딸.. 2011/10/05 3,134
21094 남편이 손만 대도 괴롭습니다 57 의견 주세요.. 2011/10/05 18,630
21093 모유수유중인데 가슴 한쪽 구석에 밤알크기정도로 뭉쳐서 아파요 ㅠ.. 6 아픔 2011/10/05 4,833
21092 이불 압축정리함 써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5 복부비만 2011/10/05 3,229
21091 송윤아씨요 11 야구광 2011/10/05 8,308
21090 어제 강정마을에서 시위대 연행한건 불가피한 조치 아닌가요? 운덩어리 2011/10/05 2,322
21089 부산에 '즐거워예' 라는 소주가 있어유 10 추억만이 2011/10/05 4,180
21088 압력솥 밸브 작은거 어따 쓰는건가요? 1 .. 2011/10/05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