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햇곶감 관련 글 보고..

ㅇㅇ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1-10-05 09:23:59

햇곶감 먹으려면 아무리 일러도 내년 설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제가 곶감 나오는 시기를 몰라서.. ㅋ

임신 중인데.. 얼마 전에 곶감이 먹고 싶더라구요.. 입덧해서 잘 못 먹는 중이거든요..

마트에서 곶감을 사왔는데.. 어찌나 뻣뻣하고 맛이 없던지.. 껍질은 뻣뻣하고 안은 무슨 반건시마냥 주르륵 흘러 버리고..

입만 버렸네요. 웩..

작년 겨울에 엄청 말랑하고 젤리같은 곶감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IP : 14.33.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9:37 AM (183.107.xxx.18)

    상주등에서 곶감용으로 키우는 둥시는 어떤지 모르지만 집에 있는 감나무는 지금 말리기도 해요.
    저도 지금 말리는 중이니까요. 설까지 안 기다리셔도 됩니다.
    설에 아무래도 수요가 많으니 그때 많이 출하하는거고요.
    보통 10월중순 - 11월이 곶감 말리기는 좋아요.

  • 2. 참고하세요
    '11.10.5 9:50 AM (61.247.xxx.205)

    제대로 된 (즉, 자연의 바람에 말린) 햇곶감 가장 빨리 나올 수 있는 시기는 12월 중순쯤 될 거예요.
    보통 10월 중순부터 감을 깍기 시작해서 대략 60일쯤 말리는 것 같으니까요.
    더 오래 말리면 너무 딱딱해지기 때문에 그 때쯤 되면 자연건조대에서 내려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파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엔 고추건조기 비슷한 것으로 곶감 말려주는 기계 있으니 구입하라는 판촉용 광고물이 농촌에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계로 말리면 2~3일이면 감을 곶감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품질(맛)은 어떨지 몰라도 속성으로 하니 관리가 편해서 앞으론 그렇게 제조하실 분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겉 모양은 깨끗하고 좋을지 몰라요. 자연 바람에 말리면 색깔이 조금 검어질 수도 있고 탕이 나는 부분도 있고 할 텐데 기계로 빨리 마르면 때깔은 아주 고울지 모르겠어요.

    그건 그렇고, 제 생각에 올해 곶감은 아주 아주 비쌀 것 같네요.
    9월 들어 감이 나무에서 다 떨어져 버렸거든요.
    살짝 바람이 불면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잎이 없으면 광합성 작용을 못해 감도 떨어지거나 빨리 붉어지고 물러지거든요. (홍시같이) 물러진 감으론 곶감 못 만들어요.

    지역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차 타고 지나가다 보면)
    곶감용 감 생산량이 평년의 1/3 내지 1/4 수준밖에 안 돼 보여요.
    깎을 감이 나무에 별로 매달려 있지 않아요.
    올해 곶감 맛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86 자기 뚱 먹는 강쥐 8 애견 2011/10/06 1,728
20285 혹시 흙쇼파 쓰시는분이나 아시는분께 .. 1 쇼파좀 2011/10/06 3,143
20284 분당에... 세돌 아이 다닐만한 놀이프로그램? 뭐가 있을까요 1 엄마와함께 2011/10/06 1,078
20283 충격적인 경향신문 창간 65주년 1면 톱 1 참맛 2011/10/06 2,201
20282 오버하는 직장상사 맞추기 힘들어요~ 1 에휴~ 2011/10/06 1,299
20281 양모이불 좋은가요 7 사랑愛 2011/10/06 5,772
20280 10일간 아이 돌봐주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어느정도여야 하는걸.. 11 비용궁금 2011/10/06 2,729
20279 엄마도 게임 아이디 만들어 가입하라고 종용하는 아들.. 4 게임 2011/10/06 1,546
20278 때거지 애들이 4 무서워요. 2011/10/06 1,847
20277 무없이 김치 담가도 되나요? 2 ........ 2011/10/06 2,895
20276 남은 깍두기 국물과 새로 담은 김치를 섞으면? 2 아까운데 2011/10/06 2,488
20275 장병완 의원, “후쿠시마 원전폭발 MBC 취재진도 방사능 피폭”.. 2 세우실 2011/10/06 1,672
20274 박태환이 광고하는 휠라 다운패딩 1 패딩 2011/10/06 2,108
20273 백화점 세일하는데 세일 2011/10/06 1,351
20272 급질)약밥을 했는데 찹쌀이 다 안익었어요.가져가야하는데,,,ㅜ,.. 6 우째 2011/10/06 1,993
20271 1년간만 전세 연장할때 계약서에 쓸 내용 좀 가르쳐주세요 3 월세 2011/10/06 1,382
20270 피아노 소음때문에 고민했던 집 1 -- 2011/10/06 1,663
20269 이상한 꿈을 꿨어요 해몽가능하신분 ㅠㅠ 1 2011/10/06 1,615
20268 베*랜드말고 다른 이불파는 곳좀 추천해주세요 1 이불 2011/10/06 1,543
20267 호텔식 침구 보고 사고 싶은데요... 4 애셋맘 2011/10/06 3,126
20266 고모부상 참석 여부.. 12 문의 2011/10/06 14,374
20265 오늘 백토 우리편 송호창변호사님과 최재천전의원님 나와요. 3 백분토론본방.. 2011/10/06 1,373
20264 초등인데요 영국문화원 어떤가요~~ 1 영국 2011/10/06 2,273
20263 멸치 씻어서 볶으세요? 3 ... 2011/10/06 3,501
20262 스티브 잡스가 남긴 비범치 않은 일화들... 7 잡스 안녕히.. 2011/10/06 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