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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으로 소파 사보신 분 계세요~?

소파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1-10-04 23:55:07

결혼하면서 마련했던 소파가 찢어져서(가죽;;)

인터넷을 통해 50만원대로 주문을 해서 받았네요.

 

아이들이 있어서 패브릭 소파는 무리고,

50~100만원대의 무난한 가죽 소파를 원하다 보니,

온라인 브랜드가 낫겠다 싶었고,

사제(?) 보다는 그래도 세컨 브랜드(?) 느낌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보름 이상 기다려서 받은 소파 아랫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있었고,

1주일만에 교환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손잡이 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있고, 소파 다리가 움푹 패여 있었어요.

 

제 생각에는 디자인도 무난하지, 닿는 부분은 가죽이지..

가격대도 12% 할인 등등을 받아 원래는 60만원대 후반의 것을 50만원대 초반대로 구입했으니,

나름 현명한 소비다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꽝이었던 거예요.

 

(브랜드가 나름 이름 있는 브랜드인데 상표도 없고..

배달해주는 트럭을 보니 다른 상표가 붙어있는 제품들과 한 데 얽혀 있고 해서 물어보니...

이름만 그 브랜드 이름을 주고, 만드는 곳은 다른 데였던 것 같더군요..;;)

 

하자 상품이다보니 바로 반품은 받아줬는데요,

문제는 전에 쓰던 소파는 이미 대형 폐기물 처리 한지 오래고,

한 동안은 소파 없이 덩그러니 지내야 한다는 것과-

이번 주말도 아니고 다음 주말까지는 소파를 보러 다닐 여건이 안 된다는 거예요 ㅠ ㅠ

 

예산이 적으니 선택의 폭도 좁고, 시간도 없고... 참 갑갑합니다.

혹시 인터넷으로 소파를 구입하셨는데 만족스러웠던 분.. 계신가요?

어딘지 살짝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50.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2:39 AM (121.142.xxx.44)

    저는 올리브데코 라는 회사의 소파를 5년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만족해요. 패브릭의 종류지만 때도 별로 안타고.. 고양이가 토해서 쿠션 천을 벗겨서 막 세탁기 돌려도 전혀 변하지 않더라구요.색은 올리브색?
    가격이 그때 백만원이라고 했는데 쿠폰으로 85만원에 구입했었어요.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 2. ~~
    '11.10.5 9:19 AM (222.107.xxx.157)

    한 7-8년 전에 gs홈쇼핑에서 보루네오 소파 주문한 적 있어요. 보루네오에서 직접 배송해 줬고 포장도 깔끔해서 되어서 왔던 기억이 나네요.
    패브릭 소파 자체에 대한 불만족을 빼고는 저는 괜찮았어요.

  • 3. 음..
    '11.10.5 9:23 AM (163.152.xxx.7)

    제가 6년전에 신혼 가구로 했던 곳이네요..
    올리브데코..
    전 뭐 그냥저냥 잘 씁니다만, 아직까지 추천하고싶은 정도까지는 글쎄요..
    장농은 무늬목 붙여서 겉보기는 예뻤지만 본드냄새가 좀 오래 났어요..
    소파는 거기서 안 사서 모르겠네요.
    여기서 개편전에 추천하신 글들 보면 나뚜찌 이런 거 추천하시던데, 이건 비싸겠죠?
    너무 급하게 생각마시고, 일단은 없이 두어달 견딘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급하게 사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특히나 저렴하게 사려면 발품을 파는 것 만큼 좋은 게 없더라구요..
    인터넷은, 아예 브랜드가 확실한 제품이 아니면 옥석을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요..
    특히나 100만원 대나 되는 제품들은요..

  • 4. ..
    '11.10.5 10:06 AM (116.40.xxx.4)

    몇달전에 인터넷으로 리바트 이즈마인 샀어요...저도 처음게 쿠션이 낮아서 교환하고 새걸로 사용중인데 나름 괜찮아요...먼지가 넘 잘 보인다는 단점ㅜㅜ...매장에도 어차피 혼자 가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아저씨들 말빨 상대하기 싫어서 그냥 인터넷으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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