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초창기의 추억

그냥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1-10-04 23:09:28

저는 82쿡 아주 아주 초창기에 가입하고 거의 십년동안 별 기복없이 계속 드나들고 있는 회원이예요.

글을 올리지는 않고 깨알같이 리플로만 포인트 올려서 겨우 7등급?획득해서 초창기 회원의 자부심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번에 싸이트 개편을 해서 제가 쓴 리플을 볼 수 있게 된게 신기해서 리플 달고 시간지나면 마이홈 들어가서 내리플 찾아보곤해요.그냥요.

요기도 개편중이라 그런지 제가 예전에 달았던 리플이 올라와 있어서 신기해서 눌러보면 오래전 제 글이 있어서 추억돋기도 하고 너무 오래전 글은 내가 쓴 글인가 생소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 들어가보니 2002년 제 리플이 위에 올라와있어서 클릭해보니 이때는 닉네임이 아닌 실명으로 게시판에 글을 썼네요.

다른분들도 실명으로 댓글달고 ...그때는 자연스러웠던것 같은데 지금보니 참 신기해요.

그냥 10년전에 82쿡 처음 생기고 살림얘기 요리얘기 주고 받으며 재밌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애들도 어리고 힘들어서 애들만 키워놓으면 세상 부러울것 없을 줄 알았는데 애들은 컸는데  사는건 더 힘들군요.

또 10년후엔 좀 편안하게 살 수 있을런지...82쿡 추억얘기 하려고 하다가 넋두리를 하고 있네요...죄송.

IP : 219.254.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0.4 11:17 PM (218.55.xxx.210)

    울신랑이 집근처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갔는데
    딸아이(초등5) 아빠 찾으러 간다고 미용실 문앞까지 가서 안을 들여다 봤나봐요
    머리 깍던 미용사가..저희 신랑한테..."따님이 왔네요".. 하더랍니다
    정말 태어났을때부터 붕어빵이랍니다..
    그런데 다행히도..저희 신랑이 잘 생겼다는..호호호

  • 2. 저두요^^
    '11.10.4 11:38 PM (59.14.xxx.155)

    저는 일불러 제 정볼르 알려주어야 하는곳은 안하구요...
    예를 들어 제가 카드가 필요해서 만들었는데...1년간 가입이 된다던가 하면...그냥 두는거죠...
    별도로 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도 되니까...
    며칠전에 l*모 카드에서 상해보험 1년짜리 가입이 되었다고 증서가 날라왔던데요...
    읽어보니....사고로 장애가 생겨야 천만원 주는거든가..--+

    그리구....얼마전에 사무실로 며칠계속...데*콤에서 전화 할인해준다구...
    사업자등록증 팩스로 너으라고 하대요....
    그사람들은 절 이상하게 여길지 몰라도...굳이...그리는 안하구 싶더라구요....

    님 안이상하니까...걱정마세요....저라도 안해요~~^^

  • 3. 저는
    '11.10.4 11:41 PM (218.153.xxx.90)

    업동이는 데려다 키워주시고 이혼한 아줌마가 가족처럼 눈치없이 오지랖넓게 끼여들게 하고...
    그럼 정이 많다못해 넘치는건가요?! 것두 손주보다.....며느리보다...아님 애들을 싫어할 정도라고 하는데요~시모님이 정상이라고 이해해라하는 댓글들 보면 참.....이해가 안가는데요....^^;;;;;

  • 4. ㅎㅎ
    '11.10.5 1:03 AM (211.110.xxx.146)

    전 2005년 4월에 첫 댓글을 달았었나봐요....
    실명으로 나오네요~ 정말....
    2005년 3월말에 회사에 사직서 내고 집에 있는데, 언니가 82쿡에 맛있는 요리 많이 올라오니까
    따라 해보라며 알려줘서 가입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5. ...
    '11.10.5 1:45 AM (118.46.xxx.91)

    와우 저는 무려 가입일이 2004년이네요.
    2001년에 컴퓨터 사서 82cook 아주 초기에
    김혜경선생님이 일일이 댓글 달아주실 때 부터 눈팅족이긴 했는데,
    허접한 자취생이라 요리 따라할 엄두도 못내다가
    주방이 좀 넓고 상태 양호한 집으로 옮기고 나서
    밥 좀 제대로 해먹으려고 애쓰던 때가 2004년 쯤이네요.

    동생이랑 김치찜 처음 해서 양껏 먹고 배 두르리며 굴러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둘 다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ㅎㅎ

  • 6. 저도
    '11.10.5 12:29 PM (118.36.xxx.82) - 삭제된댓글

    2004년 가입했는데 아직까지도 여기서만 놀아요.^^
    초창기 따뜻한 분위기도 그립고, 탈퇴하신 분들도 그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39 지금 스티브 잡스 사망 속보가 떴네요? -_-;;;;; 14 세우실 2011/10/06 3,974
20138 수면장애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3 2011/10/06 1,876
20137 '짝' 노처녀, 노총각 편 어제가 마지막 였어요? @.@ 4 ㅇㅇ 2011/10/06 2,902
20136 애정촌 짝 5 제인 2011/10/06 2,564
20135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 된다!! 2011/10/06 1,362
20134 어제 '뿌리깊은나무' 어땠나요? 2 2011/10/06 2,319
20133 댁의 아이들은 병뚜껑 잘 여나요? ㅠㅠㅠ 9 답답해서 2011/10/06 1,595
20132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수업을 자습으로 시킨다는데요. 3 ㅇㅇ 2011/10/06 1,678
20131 이사갈 때요, 거실장 가져가도 될까요? 17 이사 2011/10/06 4,500
20130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06 1,076
20129 싯가 550만원짜리 중고차 2 안쓰러워. 2011/10/06 2,071
20128 시댁에 얼마만에 가시나요. 13 우씨~~ 2011/10/06 2,545
20127 보통 쇼파 얼마만에 바꾸시나요? 4 ... 2011/10/06 2,802
20126 새글 쓰면 포인트 10점씩 왜 안올라가나요? 애플이야기 2011/10/06 1,122
20125 결혼식에 입고갈 옷 추천해주세요 4 하하하 2011/10/06 2,168
20124 Wilton Cake 3 zucker.. 2011/10/06 2,486
20123 걱정하는 사람 옆에서 걱정하지마 하는것은.. 12 흠.. 2011/10/06 2,837
20122 간 소고기와 두부로 할 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3 살라 2011/10/06 5,668
20121 장성한 남매두신분 아들에게 맘 더 가나요? 10 부모맘 2011/10/06 3,165
20120 동생이 14주 임신이라는데.. 3 내동생 2011/10/06 2,230
20119 이 시간에 로긴한 이유는 ㅋㅋ 8 자랑질 ^^.. 2011/10/06 2,475
20118 간호사가 그만 둔다고 말안하고 병원을 그만 뒀을때요.. 11 ... 2011/10/06 3,561
20117 코스트코에 핫앤핫 핫팩 가격이요. 2 낼가시는분... 2011/10/06 2,451
20116 동생 사채빚을갚아주려고 하는데요 8 덜덜덜 2011/10/06 3,733
20115 마트 직원은 힘들까요? 5 나이드니 ... 2011/10/06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