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4,632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33 저만 몰랐나요? 막사이사이상 23 ggg 2011/10/18 3,587
24532 집에서 하는 모발 관리 어떤게 있을까요? 1 .. 2011/10/17 1,584
24531 바지선 윗부분 살(일명 뒷구리(?)살)과 등살 어떻게 빼면 좋을.. 16 빼고 싶다!.. 2011/10/17 7,057
24530 나경원은 어느당 후보길래 소속정당을 감출까요? 2 그런데 2011/10/17 1,697
24529 급질!! 야상점퍼는 카멜보다 카키가 더 멋지나요? 8 무플좌절절망.. 2011/10/17 2,741
24528 김수현드라마 천일의약속 보셨어요? 43 ㅇㅇ 2011/10/17 17,695
24527 로그인하고 마이홈 들어가 보셨어요? 2 ^^ 2011/10/17 1,324
24526 쉬림프 새우(공구로 구입)..식어도 맛이 있나요? 1 쉬림프새우 2011/10/17 1,130
24525 우리애 때문에 조금 웃겨서요.ㅎㅎ 11 엄마 2011/10/17 2,739
24524 [펌] 나경원 후보 트위터 계정연동 오류의 진상 12 폴 델보 2011/10/17 2,163
24523 장터 과일가격 문제있다...으음. 11 으흠.. 2011/10/17 2,499
24522 이번 선거처럼 황당하고 어리둥절한 선거는 처음 봅니다. 36 폴 델보 2011/10/17 2,702
24521 목요일 유치원아이 소풍 따라가는데 어떻게 입고 갈지 조언해주세요.. 2 로즈마리 2011/10/17 1,174
24520 공갈젖꼭지 사용 괜찮을까요? 3 공갈 2011/10/17 1,830
24519 mb 퍼주기 방미...오바마 환대에 눈먼 방송3사 2 심봉사 2011/10/17 973
24518 김수현드라마보다 생각난 작가별 커피주문법.txt (펌) 27 ㅋㅋ 2011/10/17 10,682
24517 급해요...초등5&6학년 수학교과서 1 서점에 있을.. 2011/10/17 1,310
24516 헨델의 사라방드(Sarabande) 4 바람처럼 2011/10/17 3,260
24515 오늘은 ↓↓가 안보이네요,,, 6 ggg 2011/10/17 1,383
24514 어학연수 유학경험 있으신분들 1 유학 2011/10/17 1,607
24513 엄마가 요즘 계속 어지럽다고 하네요..글구 감기도 아닌데 목이 .. 1 .. 2011/10/17 1,847
24512 [급질]분당이나 수원 근처 오후 반나절 바람쐬기 좋은 곳 추천 .. 7 오예휴가 2011/10/17 5,373
24511 셀프도배(에어컨 뒷쪽..어떻게 해요?) 1 랄라줌마 2011/10/17 2,525
24510 조국교수 - 박변이 시골 교장선생님처럼 어눌하시지요? 5 참맛 2011/10/17 1,985
24509 11월 - 중독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1/10/17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