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0 유아가 아닌 아동용 식탁의자 좀 알려주세요 2 재키오 2011/10/12 1,676
22659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될까요 32 2011/10/12 2,711
22658 알타리 김치가 너무 매워요 5 해피 2011/10/12 3,468
22657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하세요. 6 ㅇㅇ 2011/10/12 1,259
22656 제발 학번 물어보지좀 마세요... 60 시작 2011/10/12 15,247
22655 30대 중반인데도 친정아빠와의 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5 .. 2011/10/12 2,211
22654 지시장같은데서 파는 세라믹칼 어떨까요? 1 애엄마 2011/10/12 1,322
22653 수지에 명동칼국수 비슷한 음식점 예전에 추천했던데... 미쿡산;.. 1 아뛰~ 2011/10/12 1,739
22652 영등포 청과시장에서 도매상하시는 장터판매자 누구세요? 4 영등포 2011/10/12 1,965
22651 콤보박스가 도대체 뭔가요? 1 ..... 2011/10/12 1,261
22650 햐~ 가카는 경제대통령 - 'MB 내곡동'에 '복부인들' 출몰하.. 4 참맛 2011/10/12 1,677
22649 잠실 근처에 괜찮은 한정식집 있을까요? 13 맛집 2011/10/12 3,487
22648 A형간염예방접종도 실비보험되나요? 7 주사 2011/10/12 22,230
22647 서울시장 선거에 색깔론 들이대는 구태의 극치 4 아마미마인 2011/10/12 1,106
22646 10월 12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12 968
22645 '이상득 돈벼락' 파문...남이천IC 강제승인 의혹 12 ... 2011/10/12 2,021
22644 송중기..다좋은데 헤어스타일이 영...ㅠ 1 우리중기 2011/10/12 2,024
22643 발열덧신. 7 ^^ 2011/10/12 2,653
22642 세상에서 저만 불행한거 같아요 7 막 울고싶.. 2011/10/12 2,625
22641 아이들이 맘껏 뛰고.. 흙을밟으러 시골로 이사갑니다^^ 10 .. 2011/10/12 2,645
22640 그럼 중2딸 데리고 갈만한 좋은 신경정신과가 어디가 괜찮을까요?.. 16 속상한 엄마.. 2011/10/12 6,031
22639 나경원의 역전?????? 11 오직 2011/10/12 2,054
22638 나가사끼라면이나 꼬꼬면이나.. 다 라면이죠? 7 .. 2011/10/12 1,653
22637 아이를 때렸는데.. 8 에공.. 2011/10/12 1,715
22636 홍준X 씨가 XX 에게 반값 아파트 하자고 했더니 니가 하라고 .. 밝은태양 2011/10/12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