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66 고모부상 참석 여부.. 12 문의 2011/10/06 14,379
20265 오늘 백토 우리편 송호창변호사님과 최재천전의원님 나와요. 3 백분토론본방.. 2011/10/06 1,374
20264 초등인데요 영국문화원 어떤가요~~ 1 영국 2011/10/06 2,281
20263 멸치 씻어서 볶으세요? 3 ... 2011/10/06 3,507
20262 스티브 잡스가 남긴 비범치 않은 일화들... 7 잡스 안녕히.. 2011/10/06 4,079
20261 이 제품 너무 좋아 눈물 흘렸어요 24 ..... 2011/10/06 13,946
20260 둘째본 첫째.. 언제쯤 적응할까요? 3 나무 2011/10/06 1,638
20259 당일로 놀러갈수 있는곳 추천해주세요(여긴 서울입니다) 1 당일치기 2011/10/06 1,507
20258 냉면 육수 끓여도 되나요? 3 여름에 먹고.. 2011/10/06 1,504
20257 코스타베르데 그릇 주문하셧나요? 니콜 2011/10/06 1,422
20256 mbc아나운서 삼성에 입사한.. 5 mbc 2011/10/06 3,943
20255 세 식구 살기에 옛날 아파트 20평대는 좁네요 13 복작복작 2011/10/06 4,918
20254 속기사 자격증에 대해서 5 알고 싶어요.. 2011/10/06 2,755
20253 코스트코에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있나요? 2011/10/06 1,486
20252 기침할때 먹는 배,도라지 어떻게 달이나요? 4 기침 2011/10/06 4,441
20251 박근혜 도가니법만 나오면 "나라가 망한다"? 5 참맛 2011/10/06 1,997
20250 서울에서 친구 만날 곳 추천 바랍니다. 3 멋진 가을 2011/10/06 1,349
20249 글 내립니다. 9 혹시 2011/10/06 1,757
20248 김치 담그는 고춧가루요...(컴앞대기^^) 1 ^^ 2011/10/06 1,394
20247 주방정리용품 3 느티나무 2011/10/06 2,398
20246 한국석유공사, '쿠르드 유전' 2조 원 손실 5 세우실 2011/10/06 1,151
20245 브로치 예쁜 곳, 소개해주세요. 3 멋진 걸 2011/10/06 1,776
20244 닥치고 정치 읽었어요. 6 지지지 2011/10/06 1,823
20243 꿈해몽좀부탁드립니다 2 부산아지매 2011/10/06 1,274
20242 번호를 바꿀수도 없고 카카오톡 삭제 어떻게 하나요? ㅠㅠ 5 카카오톡 2011/10/06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