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4,544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37 '짝' 노처녀, 노총각 편 어제가 마지막 였어요? @.@ 4 ㅇㅇ 2011/10/06 2,902
20136 애정촌 짝 5 제인 2011/10/06 2,564
20135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 된다!! 2011/10/06 1,362
20134 어제 '뿌리깊은나무' 어땠나요? 2 2011/10/06 2,319
20133 댁의 아이들은 병뚜껑 잘 여나요? ㅠㅠㅠ 9 답답해서 2011/10/06 1,595
20132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수업을 자습으로 시킨다는데요. 3 ㅇㅇ 2011/10/06 1,678
20131 이사갈 때요, 거실장 가져가도 될까요? 17 이사 2011/10/06 4,500
20130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06 1,076
20129 싯가 550만원짜리 중고차 2 안쓰러워. 2011/10/06 2,071
20128 시댁에 얼마만에 가시나요. 13 우씨~~ 2011/10/06 2,545
20127 보통 쇼파 얼마만에 바꾸시나요? 4 ... 2011/10/06 2,802
20126 새글 쓰면 포인트 10점씩 왜 안올라가나요? 애플이야기 2011/10/06 1,122
20125 결혼식에 입고갈 옷 추천해주세요 4 하하하 2011/10/06 2,168
20124 Wilton Cake 3 zucker.. 2011/10/06 2,486
20123 걱정하는 사람 옆에서 걱정하지마 하는것은.. 12 흠.. 2011/10/06 2,837
20122 간 소고기와 두부로 할 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3 살라 2011/10/06 5,668
20121 장성한 남매두신분 아들에게 맘 더 가나요? 10 부모맘 2011/10/06 3,165
20120 동생이 14주 임신이라는데.. 3 내동생 2011/10/06 2,230
20119 이 시간에 로긴한 이유는 ㅋㅋ 8 자랑질 ^^.. 2011/10/06 2,475
20118 간호사가 그만 둔다고 말안하고 병원을 그만 뒀을때요.. 11 ... 2011/10/06 3,561
20117 코스트코에 핫앤핫 핫팩 가격이요. 2 낼가시는분... 2011/10/06 2,451
20116 동생 사채빚을갚아주려고 하는데요 8 덜덜덜 2011/10/06 3,733
20115 마트 직원은 힘들까요? 5 나이드니 ... 2011/10/06 2,371
20114 기존 아이폰 4 업글 해야 하나요? 4 아이폰유저 2011/10/06 1,684
20113 비유법이 헷갈려요. 1 설명 좀 2011/10/0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