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어떻게 책과 친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

..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1-10-04 22:21:10

초1,,,, 일단 아이는,, 만화식의 책을 좋아합니다,,

 

대표적 예로,,why 시리즈를 좋아해요,,

 

마법천자문 뭐 이런 짧은 지식을 얻을수 있는 책을 좋아해요,,

 

글밥이 조금만 길면,, 그냥 넘기며 그림만 봅니다,,

 

아직은 어리니,, 지금 부터라도 책을 좋아 하도록 만들어 보려는데,,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따라다니면서 책을 드리미는건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고,,,

 

제가 계속 읽어줘야 하나요,,??

 

아이가 책을 좋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80.66.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그대로도
    '11.10.4 10:23 PM (1.251.xxx.58)

    좋을듯해요...
    만화 지금 보는거 다 괜찮아요...그때의 애들이 열광하는 책이기도 하구요...그러다가 글책으로 가면 되고요.
    엄마가 엄마책 많이 읽으세요...애 책도 슬쩍 한두권 거실에 흘려두기도 하구요...

    책 먹는 여우 이 책도 좋아요. 책이 뭐랄까...깜찍하고 위트있고 재치가 있어요...전 이런 류를 좋아해서리 ㅋㅋ

  • 2. 웃음조각*^^*
    '11.10.4 10:24 PM (125.252.xxx.108)

    제가 썼던 방식은요.

    1학년 1학기와 2학기 중반동안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제 경우엔 화, 목, 토 1시간~1.5시간)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가지고 아이와 같이 학교 도서관에 갔어요.

    아이는 아이자리에서 자기 책을, 저는 제 책을 각자 읽는 거죠.

    제가 옆에 있어서 더 산만할 것 같으면 테이블을 따로 앉았어요.

    그리고 딱 봐서 아이에게 흥미를 끌 것 같은 책들을 몇권 아이 앞에 쌓아줬고요.
    (읽어도 좋고, 아이가 싫어하면 안읽어도 그만..)

    그리고 아이 침실에 작은 책꽂이를 마련해두고 시간이 되면(9시쯤) 꼭 자기 방으로 가게 해서 30분간 책을 읽던지 아니면 바로 자던지를 택하게 했더니 자기 싫으면 책을 읽더라고요.^^

    이렇게 꾸준하게 했더니 7세까지 거의 일주일에 한권이나 책을 읽을까 말까 하던 녀석이 책을 열심히 읽게 되었어요.

  • 3. ..
    '11.10.4 10:27 PM (59.12.xxx.177)

    저의 경험한바로는 책을 인위적으로 좋아하게 만드는건 어렵더군요ㅜㅜ
    타고나야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어려서부터 논술 시켰거든요 중학교때까지요
    싫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논술샘이 추천하신 책을 읽어야했지요
    숙제처럼요
    지금 고딩인데 책 그리 안읽은거 치고는 언어영역이 제법나와요
    책 자발적으로 많이 읽는게 젤 좋지만 죽어도 안읽는아이는 이렇게 숙제식으로도 선별된 책이나마 읽히는게 좋다는 거니 참고하세요

  • 4. 아이
    '11.10.4 10:34 PM (99.226.xxx.38)

    성격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져야 할거예요.
    경쟁을 좋아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아이들은 토론하면서 읽는걸 좋아합니다.
    몇 명이 같이 하는 그룹에서 같이 읽고 얘기나누는 그룹에서요.
    조용하고 집중력이 좋은 아이들은, 매 주 집으로 가져다 주는 책을 읽히는 것도 괜찮았어요.
    집안 분위기도 한몫하는데, 일부러야 어렵겠지만, 엄마 아빠가 자주 책을 읽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영향을 좀 받더라구요.

  • 5. **
    '11.10.4 10:39 PM (218.237.xxx.218)

    만화책 많이 보면 확실히 표현력도 짧아져요.
    어느 누가 다쳤습니다. 이런걸 윽~ 하는 식으로요.
    지금이라도 책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애가 좋아하는 관심사의 책을 보여주는 겁니다.
    현재 애가 어떤 부분에 관심 보이는지 알아보고(자동차, 마법, 신화 등등)
    그 관련 책으로 쉬운 책을 먼저 보여줍니다. 글자 적게 있고 그림 많은 책으로
    잘 본다면 조금 더 글자 많은 책으로 보여주고 하는 식으로 단계를 높일 수가 있어요.

    글자는 많지만 플랩북 형식의 책(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같은 책을 보여줘도 좋구요.

  • 6. 일단..
    '11.10.4 10:55 PM (121.101.xxx.240)

    TV보는 시간을 줄이게 하세요
    그리고 거실이나 방..눈에 띄는 곳에 책장을 놓으시고 책을 보이게끔 놓으세요
    아무곳에서나 읽다가 제자리에 안가져다 놓아도 잔소리 하지 마시고요..
    가까운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가세요..
    저희딸(초등6)은 책을 워낙 좋아해서 밥먹을때도..늘 책을 본답니다
    시험기간에도 문제집 밑에 동화책 숨겨 놓고 몰래 보다가 혼나기도 하지요
    그래도 항상 책을 끼고 산다는건 정말 보기 좋은거 같아요

  • 7. 보상
    '11.10.5 7:22 AM (218.153.xxx.230)

    책을 읽는것에 따라 그때그때 보상을 해주는 방법이 제일 효과가 크죠 첨엔 보상땜에 읽다가
    나중엔 보상없이도 책이 좋아 읽게 되더라구요

  • 8. 멜로디
    '11.10.5 12:10 PM (121.146.xxx.123)

    엄마가 많이 읽어 주세요

    혼자 읽으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할 나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7 장터에 흠사과 괜찮은가요..? 14 사과 2011/10/05 3,641
21096 어린이집의 소풍가서 아이 잃어버리는 걸 봤어요 9 아자아자 2011/10/05 4,996
21095 우리차의 수난시대 우리차 2011/10/05 2,107
21094 아는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한기록이있는데 2 혜택 2011/10/05 3,822
21093 상대방이 읽기전 내가 보낸쪽지 삭제하면? 6 ........ 2011/10/05 2,676
21092 *북랜드, 책읽어주는 선생님 힘들까요? 취직하고 싶.. 2011/10/05 2,871
21091 급질)토마토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 2011/10/05 2,637
21090 (인간)관계를 인내라고 생각하는 친구. 12 뭐지.. 2011/10/05 4,723
21089 오늘 의뢰인 보고 왔는데 하정우랑 박희순 넘 멋져요 3 도로시 2011/10/05 3,319
21088 도가니 분노…'도가니법' 제정 이뤄지나? 2 세우실 2011/10/05 2,529
21087 수원 영통에 할머니가 갈만한 '치과' 추천해주세요!1 5 맘 아픈 딸.. 2011/10/05 3,133
21086 남편이 손만 대도 괴롭습니다 57 의견 주세요.. 2011/10/05 18,623
21085 모유수유중인데 가슴 한쪽 구석에 밤알크기정도로 뭉쳐서 아파요 ㅠ.. 6 아픔 2011/10/05 4,832
21084 이불 압축정리함 써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5 복부비만 2011/10/05 3,226
21083 송윤아씨요 11 야구광 2011/10/05 8,307
21082 어제 강정마을에서 시위대 연행한건 불가피한 조치 아닌가요? 운덩어리 2011/10/05 2,317
21081 부산에 '즐거워예' 라는 소주가 있어유 10 추억만이 2011/10/05 4,178
21080 압력솥 밸브 작은거 어따 쓰는건가요? 1 .. 2011/10/05 2,685
21079 프랑스에서 커피머신이요 10 잇힝 2011/10/05 3,544
21078 영어 잘하신분들 정답좀 알려주세요. 11 영어문제 2011/10/05 3,043
21077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잘 아시는 분 3 000 2011/10/05 2,962
21076 남자운전자들 참 못된사람 많아요.. 3 ,,, 2011/10/05 3,188
21075 원글 지울게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72 아프고슬픈 2011/10/05 13,741
21074 예전에 여기서 추천해주신곳에서 호두과자 2011/10/05 2,479
21073 황당한 추돌사고를 봤어요 5 어제 2011/10/05 4,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