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리모델링..

리모델링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11-10-04 21:45:08

실평수 15평 정도 되는 아파트예요.

6년을 거주했고 앞으로도 큰 이변이 없는 한은 계속 살 예정이예요.

결혼계획도 없고....

이사올때 도배,장판 제대로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 살았거든요.

가구도 변변찮게..그때그때 필요한대로.

그랬더니 집이 너무 너저분해 보여요.

리모델링을 할까 했더니 1천만원 정도 잡아야 겠더라구요.

앞으로도 내가 쭉 살 집인데 좋게 해놓고 싶은 마음도 들고

1천만원 안들여도 사는 데 지장없으니 대충 살자 싶기도 하고. --;

어찌해야할지 갈팡질팡이네요.

리모델링 하려면 귀찮고 돈들고, 그냥 사려니 뭔가 너저분해 보여서 짜증나고..

IP : 59.29.xxx.1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0.4 9:47 PM (219.248.xxx.214)

    도배나 몰딩 같은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부분은 전문가에게 시공을 부탁하시고,

    나머지 부분은 셀프로 해보심이 어떨까여?

  • 동감
    '11.10.4 9:54 PM (180.66.xxx.252)

    미혼이시고 집도 크지않으니 이번기회에 도전하는것도 좋을꺼같아요.
    단, 벽지, 벽마다 다른 강렬한 꽃무늬는 제발 피하세요.

  • 2. ..
    '11.10.4 9:49 PM (59.12.xxx.177)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결혼하고 신접살림이람 모를까 아깝네요
    차라리 그돈으로 세계여행을 한번 돌겠어요
    자기만족이지만 누가 집에와서 볼것도 아닌데 혼자사시는데 리모델링 비효율적같아요
    그리고 뭣보다도 살면서 집고치는거 엄청 힙듭니다
    참다참다 할수없이 하는거지요

  • 여행광
    '11.10.4 9:59 PM (211.202.xxx.137)

    저는 남들이 다 인정하는 여행광인데요
    항상 살고 있는 집의 리모델링은 잘 하면 정말 삶의 질이 확 달라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글님 1000예산이면 괜찮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3. ..
    '11.10.4 9:52 PM (211.245.xxx.203)

    6년 살고 도배장판 안 하고 입주하신 거면 도배, 장판만 새로 하세요.
    그리 큰 돈 안 들 텐데... 저 같으면 하겠어요.

  • 4.
    '11.10.4 9:58 PM (121.162.xxx.48)

    도배 장판 페인트만 해도 깔끔해져요.
    조명은 발품 팔아서 직접 사와서 달아달라면 해줄 거고요.
    천만원까지는 안들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 같으면 가구 하나 교체하고 정리해서 살거 같아요

  • 5. 기본이라도
    '11.10.4 9:59 PM (211.44.xxx.175)

    모 아니면 도 아닌 식으로 천만원 들이느냐 암것도 안 고치고 그냥 사느냐 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도배, 장판만 하세요.
    계속 살 거라면 해두는 것이 좋죠.
    가구는 여유 있을 때 하나씩 바꾸고..........
    집안 인테리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요.
    금전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 할 껄요.

  • 6. 미혼
    '11.10.4 10:01 PM (211.202.xxx.137)

    그리고 혼자 있으실수록 혼자 멋지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 공간에 투자하는 게 중요해요, 혼자일수록 더 귀하게, 더 스스로 대접해주세요

  • 7. 웃음조각*^^*
    '11.10.4 10:01 PM (125.252.xxx.108)

    도배,장판은 맡기시고 미리 페인트 사서 몰딩에 칠하고, 화장실엔 미리 타일을 싹 닦은 뒤에 수전과 세면대(이건 직접 하셔도 되지만 약간 기술을 요함^^;), 샤워기 줄과 꼭지 교체하시면 화장실은 어느정도 깨끗해져요^^

    그리고 미리 인터넷으로 콘센트와 등 스위치를 주문하고 이건 직접 두꺼비집 내리고 설치하시면 2~3만원이면 해결되고요.

    사제 싱크대로 신경써서 바꾸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리모델링 한 느낌이 나실거예요^^

  • 8. happyyo
    '11.10.4 10:09 PM (210.105.xxx.118)

    3년 전에 30평 아파트 거실 벽지랑 마루랑 부엌 싱크대 새로하면서 800 들었는데요 하길 정말 잘했어요. 님이 하고픈 대로 하고 나면 마치 매일 갤러리에서 사는 기분이실거에요. 꼭 하세요.

  • 9. 초고추장
    '11.10.4 10:39 PM (123.212.xxx.73)

    도배는 셀프로 하세요 옥션에 보심 풀바른벽지 파는데 벽 한면 바르는데 30분 정도밖에 안걸려요.. 단 천장은 스킬이 없어서 못한다는.. 온집안 도배 다하셔도 10만원정도면 될걸요.. 종이벽지일 경우에요

  • 10. 콜비츠
    '11.10.5 9:39 AM (119.193.xxx.179)

    전 업체 다 따로해서 도배(합지이긴 합니다), 장판, 화장실, 씽크대 요렇게 했는데 4백만원 내외였어요. 그것만 해도 아주 깨끗했습니다. 21평 아파트였어요~~
    페인트칠도 신랑이랑 둘이서 며칠에 걸쳐서 했더니 돈이 별로 안 들었어요~

  • 11. ..
    '11.10.5 10:23 AM (116.40.xxx.4)

    전 5년전에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왔는데 아이때문에 도배한게 많이 더러워졌어요..그래서 이번 여름에 셀프페인트 했는데 대만족입니다...여행 권하시는 분 도계시지만 페인트 칠 한 거실과 부엌 볼때마다 흐뭇하고 깔끔해져서 기분도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0 그럼 중2딸 데리고 갈만한 좋은 신경정신과가 어디가 괜찮을까요?.. 16 속상한 엄마.. 2011/10/12 6,014
22579 나경원의 역전?????? 11 오직 2011/10/12 2,041
22578 나가사끼라면이나 꼬꼬면이나.. 다 라면이죠? 7 .. 2011/10/12 1,638
22577 아이를 때렸는데.. 8 에공.. 2011/10/12 1,703
22576 홍준X 씨가 XX 에게 반값 아파트 하자고 했더니 니가 하라고 .. 밝은태양 2011/10/12 1,388
22575 인테리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인테리어 2011/10/12 1,033
22574 친정엄마 신으실 편한 신발 1 millla.. 2011/10/12 1,639
22573 중2딸아이가 정신적으로 문제생겨 눈물납니다 53 속상한 엄마.. 2011/10/12 15,596
22572 착한남편 3 행복한 주부.. 2011/10/12 1,432
22571 방금 더치커피 만들었는데 맞나요? 5 커피 2011/10/12 2,286
22570 운동화 하나 샀는데...민망해요. 5 아 민망해 2011/10/12 2,537
22569 (스마트폰)LTE폰을 사야하나요?? 4 ..... 2011/10/12 1,723
22568 표현의 자유라고는 ‘김일성 만세’, 단 하나뿐인 곳으로 GO! .. safi 2011/10/12 989
22567 요즘 꽃게는 암컷 or 수컷 어떤게 맛있어요? 9 질문이요~ 2011/10/12 3,970
22566 저기요~ 회원장터에서...예전에 거래한기록을(올해) 1 예쁜공주맘 2011/10/12 1,087
22565 가카의 오해시리즈 1인분 추가 3 광팔아 2011/10/12 1,335
22564 요즘은 '홍보방송'을 '토론회'라고 부르나? yjsdm 2011/10/12 1,014
22563 홈쇼핑에서 파는 스마트 폰이요 3 스마트폰 2011/10/12 1,584
22562 LG텔레콤도 쓸만한가요?? 7 .. 2011/10/12 1,416
22561 원래 인간의 기억이란게 다 그렇죠. sukrat.. 2011/10/12 1,147
22560 카드 소액결제 거부 "자영업자 소득추적 어려워" 3 세우실 2011/10/12 1,336
22559 깍두기 국물좀 봐주세요. 이상해요~~ 5 비타민 2011/10/12 1,578
22558 와이셔츠 주머니 4 고민 2011/10/12 1,637
22557 매실과육의 활용법 여쭤봅니다... 3 알사탕 2011/10/12 1,439
22556 미호, 은호 엄마 찾습니다.(회원님들께 죄송) 12 micky 2011/10/12 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