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박!

화요일저녁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1-10-04 20:32:58

음.. 주부와 육아 십년세월을 박차고 나와서 취업을 한것은 참 좋으나,,

오늘, 참 그렇네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가정어린이집)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세요.

제가 매트를 손걸레질하고 있는데 소파에 앉아있는 아이 두명을 바라보지 않으면서 닦는다고 손걸레를 빼앗더니, 직접 제가 한 모션을 그대로 실행하고.

제가 잠깐 못본사이 뒤에 있는 아이랑 싸움이 잠깐 붙었는데 선생님 제발 애들좀 잘보라고..

저도, 일의 순서가 있는데 그걸 몰라주고..

게다가 오후에 우리 딸아이가 놀러왔는데, 어디, 바람피워 낳은 딸아니냐고, 이쁘게 생겼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싶네요.

왜 이런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선생님은, 예전 어린이집에서 근무했을때의 일을 잘 이야기 하는 편이고, 심리학과를 졸업하셨지만, 예전엔 약사도 하고 싶었지만, 공부를 많이 안한것을 후회한다는 말도 하고, 아버지가 돈도 많고 집도 많고, 동생및 사돈의 팔촌, 외숙모의 직업군들까지 일일히 열거해가며 말을 하지만, 그다지 나쁜 사람이라곤 생각못했어요.

그런데, 평소에 갑상선을 앓고 있고, 척추분리증이 있대요. 허리가 많이 아파서 그렇게 신경질을 부렸나 싶기도 하고.

그분도 결혼생활 십년정도 되었나봐요. 그런데 아직 아이가 없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아이가 없다고 하는데 혹시 그것때문인가요? 아이고, 이제 오늘로 16일되었는데.. 이걸두고 캄캄 절벽이라 하는군요. 이걸 텃세라고 하는건가요?십년동안의 고치에서 나온 값, 톡톡히 하네요..ㅠㅠ

IP : 124.195.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4 10:53 PM (124.61.xxx.39)

    텃세 부리는거야 흔하다고 치고... 남의 귀한 자식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요!
    일 배우는셈 쳐서 일처리로 뭐라는건 참고 넘기시구요, 사적으로 심한 농담할땐 기분나쁘다고 밝히세요.
    집안에 돈 있다는 말까지 먼저 하는거보면 그 사람도 억지로 나와서 일하나 봅니다. 자기 자존심 챙기려고 남 밟는 유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0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의 자세 그면 2011/10/21 1,062
26389 아음다운가게 인지 먼지? 2 .,. 2011/10/21 1,070
26388 구스패드 좋은 곳 아시나요? 1 구스.. 2011/10/21 1,453
26387 남인도 갈건데요~모기장 필요할까요? 2 인도여행 2011/10/21 1,046
26386 수세미 철이 지났나요. 3 은새엄마 2011/10/21 1,236
26385 펑~ 2 ... 2011/10/21 1,115
26384 한국철도공사라는곳이 그렇게대우가 좋은회사인가요 ??? 5 억만금여 2011/10/21 1,898
26383 오토otto 라고 쇼핑몰이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3 ? 2011/10/21 3,571
26382 이 제목 어디서 봤나 했더니 3 뿌리깊은나무.. 2011/10/21 1,191
26381 죽어라 뒷바라지해도 보람이 있어야 말이지요~ 7 에휴~ 2011/10/21 1,766
26380 박원순 딸 서울법대로 전과의혹 1 .,. 2011/10/21 1,175
26379 달지 않고 맛있는 찹쌀떡(모찌)파는데 없나요 ? 9 서울지역에 2011/10/21 4,430
26378 박원순과 신령님 2 .,. 2011/10/21 1,408
26377 금간 뚝배기 고쳐 쓸 수 있을까요? 궁금타 2011/10/21 1,875
26376 여자셋은 친구 로지내는건 힘든가요? 5 벗들이 2011/10/21 2,480
26375 호박고구마 가격 내렸네요 7 고구마 2011/10/21 2,562
26374 한미 FTA 피해는 다음정권부터 시작될겁니다. 1 한미 FTA.. 2011/10/21 1,022
26373 인터넷20메가 면 속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 2011/10/21 1,557
26372 인천 드림파크 아시는분 계세요??? 3 꽃구경 2011/10/21 970
26371 "돈 없는 아이는 때렸다" 어느 어린이집 전직 교사의 고백 3 벌받아라 2011/10/21 2,684
26370 박원순후보 선거광고 메이킹 및 NG 영상 12 무크 2011/10/21 1,732
26369 오피스텔이냐 아파트냐~ 집 선택좀 도와주세요~ 15 생애첫 내집.. 2011/10/21 2,992
26368 나경원이 압력넣어 중구청 호남출신 다 쫓아낸 얘기듣다가.. 14 ㅇㅇ 2011/10/21 2,736
26367 82선배님들 조언부탁합니다 미리내 2011/10/21 911
26366 애낳고 50일지나서 마사지 받아도 될까요? 5 궁금 2011/10/2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