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자는 아기 깨워서 약먹여야할까요? (감기)

아기엄마 조회수 : 5,592
작성일 : 2011-10-04 20:30:50

새벽에 열이 많이나서잠못자서 힘들어하더니

오전에 병원갔다가 뭣좀 먹고 잘 놀다가 4시경 낮잠 형식으로 재웠는데

계속 자네요...

 

가끔 저를 찾아서 다시 잠깐 깨서 코가 막히고 목이 마른지

끙끙 대다가도

일어날 생각없이 계속 잠을 자는데

 

잠 차라리 푹~ 자고 감기 떨구고 일어났음 좋겠는데

우유도 먹이고 싶고 (계속 빈속으로 잘것을 생각하니 안쓰럽고)

약도 먹어야 할 듯하고 (한번 먹인게 다거든요)

새벽에 또 고열이 날까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깊이 잠들면 거의 모르는데

목감기인 아기 목을 어떻게 축여줄까요? 물이던 우유던...

약은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그냥 재우는게 답일까요?

 

20개월 아기입니다

걱정되네요...

IP : 211.17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0.4 8:35 PM (222.121.xxx.183)

    저는 깨우지는 않고 비몽사몽이도록 먹였어요..
    제 아이는 약먹기를 좋아하는 아이였고.. 깨워서 먹이면 먹고 다시 잤어요..

    만약에 아이가 깨서 칭얼댈거 같으면 안깨울거 같아요..

  • 2. ㅇㅇ
    '11.10.4 8:37 PM (211.237.xxx.51)

    애기 키울때는 그런게 다 걱정이죠.
    저희 아이도 어릴때 아주시시때때로 감기 기관지염 천식 폐렴을 달고살아서..
    원글님 심정 이해되네요.
    곤히 자고 있는데 밤에 열날까봐 걱정도 되고
    하루종일 굶고 있으니 걱정도 되고 그렇죠 ㅠㅠ
    근데 자는 애 깨워서 뭐 먹여도 잘 안먹더라고요..;;
    물이라도 좀 먹여 재우면 좋은데요

    해열제 먹이면 열은 금방 떨어지니까요.. 미리 먹이진 마시고요.
    잘자면 그냥 두세요. 자는것도 병이 치료되고 있는것이거든요.
    새벽에 열나면 그때 해열제나 약 먹이세요.

    방에 깨끗한 빨래 좀 널어놓으시고요..

    저도 노심초사해서 키운 그 아기가 지금 건강한 16살 딸이네요. 언제 컸나 싶고..
    아픈것 낫고 나면 아프면서 못먹었던거 다 먹고 더 건강해질꺼에요.

  • 3. 흔들어서..
    '11.10.4 8:41 PM (14.63.xxx.92)

    먹이고 또 재우더라고 꼭! 먹이셔야 합니다.
    그래야 계속 잘 잡니다요.

  • 4. ...
    '11.10.4 8:44 PM (118.221.xxx.209)

    너무 오래 잔다 싶으면 살짝 깨워서 먹이고 다시 재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느정도 수분보충도 해줘야 하구요...

    저..예전에 멋모르고 아퍼서 자니까 그냥 푹 놔두다가..새벽에 탈수나서 병원 응급실 간적있어요....

  • 5. 원글예요
    '11.10.4 9:24 PM (211.173.xxx.77)

    윗두분의 조언대로 틈틈히 빨래도 널고 물도 조끔 먹였는데
    우유나 약은 칭얼댈거 같아서
    그냥 자게 놔두려했는데 탈수... 허걱! 그것까지는 생각못했네요 @.@

    물만 틈틈히 먹이면 괜찮을까요?
    우유나 약은 토할까봐...

    흔들어서님; 우유를 먹여야 잘잔다는 말씀이신지, 약이겠죠?...뭘 몰라서...

  • 6. 열..
    '11.10.4 9:34 PM (121.147.xxx.115)

    열 재 보시고 지금 열이 높지 않으면 일단 자게 놔두시구요,
    애기들 새벽 2-3시 무렵에 열이 잘 오르니 그때 열 체크 한번 더 하시고 높으면 약 먹이세요.
    돌쟁이도 아니고 20개월 정도면 몸이 이겨내는 개월수이니 배고픈 것 보다는 몸이 지쳐서 잠을 자고 싶은걸거에요.
    하지만 열은 유심히 살피셔야 하니 엄마가 잠 깊이 못 자더라도 이따가 꼭 열 체크 해 보세요.
    열 내렸으면 약 안먹이셔도 되고, 아마 열이 내려 고단했던것 보충하느라 자는 경우일 것 같아요.

  • 7. ..
    '11.10.4 9:55 PM (124.51.xxx.183)

    약에 항생제가 들어있다면 시간 맞춰서 먹여야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5 우리차의 수난시대 우리차 2011/10/05 2,107
21094 아는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한기록이있는데 2 혜택 2011/10/05 3,822
21093 상대방이 읽기전 내가 보낸쪽지 삭제하면? 6 ........ 2011/10/05 2,675
21092 *북랜드, 책읽어주는 선생님 힘들까요? 취직하고 싶.. 2011/10/05 2,871
21091 급질)토마토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 2011/10/05 2,637
21090 (인간)관계를 인내라고 생각하는 친구. 12 뭐지.. 2011/10/05 4,723
21089 오늘 의뢰인 보고 왔는데 하정우랑 박희순 넘 멋져요 3 도로시 2011/10/05 3,319
21088 도가니 분노…'도가니법' 제정 이뤄지나? 2 세우실 2011/10/05 2,529
21087 수원 영통에 할머니가 갈만한 '치과' 추천해주세요!1 5 맘 아픈 딸.. 2011/10/05 3,133
21086 남편이 손만 대도 괴롭습니다 57 의견 주세요.. 2011/10/05 18,622
21085 모유수유중인데 가슴 한쪽 구석에 밤알크기정도로 뭉쳐서 아파요 ㅠ.. 6 아픔 2011/10/05 4,832
21084 이불 압축정리함 써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5 복부비만 2011/10/05 3,225
21083 송윤아씨요 11 야구광 2011/10/05 8,307
21082 어제 강정마을에서 시위대 연행한건 불가피한 조치 아닌가요? 운덩어리 2011/10/05 2,317
21081 부산에 '즐거워예' 라는 소주가 있어유 10 추억만이 2011/10/05 4,178
21080 압력솥 밸브 작은거 어따 쓰는건가요? 1 .. 2011/10/05 2,685
21079 프랑스에서 커피머신이요 10 잇힝 2011/10/05 3,544
21078 영어 잘하신분들 정답좀 알려주세요. 11 영어문제 2011/10/05 3,042
21077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잘 아시는 분 3 000 2011/10/05 2,962
21076 남자운전자들 참 못된사람 많아요.. 3 ,,, 2011/10/05 3,188
21075 원글 지울게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72 아프고슬픈 2011/10/05 13,741
21074 예전에 여기서 추천해주신곳에서 호두과자 2011/10/05 2,479
21073 황당한 추돌사고를 봤어요 5 어제 2011/10/05 4,063
21072 장조림할때 꿀 넣으면 더 맛있나요? 2 방법 2011/10/05 3,280
21071 교통카드 충전은 어디서? 4 교통 2011/10/05 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