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링에이정
세보칸정
바리움정
이약먹고 어지럽지는 않을지요..
어떤때 먹는 약 인가요?
그리고
고혈압약 디오반을 먹는데..
같이 먹어도 되는지요?
좀 알려주세요.꾸벅
보나링에이정
세보칸정
바리움정
이약먹고 어지럽지는 않을지요..
어떤때 먹는 약 인가요?
그리고
고혈압약 디오반을 먹는데..
같이 먹어도 되는지요?
좀 알려주세요.꾸벅
보나링에이정 (디멘히드리네이트)- 항히스타민제 -> 진정작용 목적
바리움정 (디아제팜) - >신경안정제
세보칸정 (은행엽엑스) -> 어지러움, 이명에 사용하는 혈액순환개선제
윗 약은 어지러움이나 이명 증세에 흔희 처방하는 약물이네요.
근데 원글님이 복용하시는 약물인 디오반 부작용 중 어지럼이나 두통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혹시 고혈압약 복용하신 후에 어지럼 증상이 동반되셔서 병원을 가셨다면,
혹 약물 부작용일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이 필요할것 같아요.
제가 아시는 분은 새로운 고혈압약으로 바꾸고나서 기침이 계속 되어,
기침 억제하는 약 처방받아 계속 먹어도 차도가 없다 하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꾼 고혈압약 때문이었어요.
다른 기전의 고혈압약으로 바꾸고 나서 기침이 바로 사라지셨답니다.
디오반 고혈압약은 오래전부터 먹어왔어요
최근에 먹은게 아니고요...
같이 고혈압약과 같이 복용해도 될까요?
약국에서 보면 약의 장기복용때문에 기침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생겨서 해당 증세에 대한 처방전을 추가로 더 가져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참 많더군요. 그분들 시간이 지날수록 처방전 숫자가 점점 더 늘구요..
약사분이 이렇게 약을 계속 늘이기만 할게 아니라 부작용일 수 있으니 담당의사분들한테 상담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기도 하고.. 정말 심한분의 경우는 담당의에게 직접 전화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의외로 종합병원 의사분들이...
혈압은 괜찮으세요? 한마디만 물어보고 기존의 처방전에 약의 양을 늘리거나 줄여주는 정도밖에 안하는걸 참 많이 봤습니다.
[그 약 오래 드시면 이런이런 증세 있을 수 있는데 혹시 그런 증세는 없으세요?] 라고 물어보고 처리해 주시는 분들이 거의 없더라는거죠...
어지러워서 먹는 약임.
디오반하고 같이 먹어도 됨.
처방받은 병원에서 물어보세요
약사가 대답할 수 있는 내용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약은 약사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것인데
같은 약이라고해도 먹는 사람의 상태를 직접 보지 않고서는 함부러 말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82에는 약사분들이 많은가봐요?
제 주변 약국은 복약지도하는 약사들도 전혀 없던데 일일이 처방전관리에 종합병원에 전화까지...
딴나라 얘기 같네요
저야말로 딴나라 얘기같네요..
만약에 의사분이 처방전을 잘못내려서 약사가 그 처방전 그대로 약을 내 주었는데 환자에게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 누가 책임을 질 것 같으신가요?
약사에게 대부분의 책임이 갑니다.
그때문에 약사분들 처방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히 3차병원 근처의 약국들은 더더욱 민감하죠.
[약 한번 잘 못 드셔도 큰일이 일어날 수 있는게 저분들이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라는게 약사가 늘 강조하던 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약사가 인성이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어서 그랬던 것인가? 아니요.. 지금도 떠올리면 욕이 먼저 나올정도지만.. 처방전을 대할땐 철저하더군요.
저 처방은 흔한 처방입니다. 종병 문전에서 3년 근무했습니다. 저런 처방과 함께 순환기계 약물 드신분도 많고요.. 동네약국에서는 복약지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지만 종병앞에서는 한 사람당 10분이상은 합니다.(적어도 제가 근무했던 약국은요..) 하루에도 몇번씩 종병에 전화해서 처방전 바꿉니다. 무시하는 의사도 있는가하면 고맙다는 의사도 있고 다양해요..
오래전부터 디오반을 복용해오셨다면
일단 디오반 복용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아니라고 판단되어지네요.
최근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있으셨는지...
이명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걸로 알아요.
상기 약물도 불편한 증상만을 완화시킬 뿐인데 안정 취하시고 몸을 보하셔야 겠네요.
어지럼증으로 처방받은 약물과 디오반은 같이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확실하게 하시려면 처방해준 의사와 상담하세요.
(디오반 자체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혈압약입니다.)
아울러 약물로 인한 부작용 진단할수 있는 방법은요.
그 약물을 몇일동안 끊으시고 (각 약물의 반감기에 따라 끊는 시간이 다소 달리질수 있겠지만)
체내에서 약물이 다 빠져나갈때까지 기다려 몇일 후 다시 복용해보는 거에요.
소실되었던 동일 부작용이 다시 발생할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진단합니다.
종합병원 의사 참 불친절하죠.
이또한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잘못 되어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단순한 질병은 1차기관에서 커버 가능합니다.
굳이 한두가지 약물로도 잘 조절되는 초기 고혈압때문에 종합병원 방문할 이유 없구요.
3차기관에 감기때문에 방문하는거 이런 환자들 떄문에,
의사는 수십명의 환자를 감당해야하니 한 환자 진료보면서 다음환자는 바로앞 의자에 앉아 대기하는 비상식적인 상황까지....
(정말 기본적인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는 어디로 사라졌나요?)
우리나라도 각 동네별로 진료 주치의제도 만들어놓고
약에 대해서 질환의 증상에 대해서 친절하고도 꼼꼼하게 상담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의사분이 처방전을 잘못내려서 약사가 그 처방전 그대로 약을 내 주었는데 환자에게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 누가 책임을 질 것 같으신가요?
약사에게 대부분의 책임이 갑니다.
-> 누가 그러던가요? 그 약사가요? 제대로 알고 쓰세요. 물론 처방전을 잘 못 조제했으면 책임을 지겠지만 처방전 그대로 약을 줬는데 약사가 책임졌다는 얘기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님이야말로 약사도 아니라면서 참 아는 것도 많으시네요.
윗윗님. 참 약사에 대해 까칠하시네요.
82cook은 약사 회원이 많으면 안되는 곳인가요?
원글님께 처방한 의사는 왜 환자가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을때,
아주 기본적인 문진 (장기복용하는 약물이 있는지 여부 )도 없이 그냥 이 약물들을 처방한걸까요?
만약 복용약 유무에 대해 한마디 물어보기라도 했다면,
원글님이 이런 궁금증으로 글을 올리지도 않으셨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저희 약국에 오는 손님들중 나이드실수록 이병원 저병원에서 각기 다른 증세로 처방받아
두세가지 중복되는 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본인들은 전혀 모르고 계심)
마약 그것들이 cross checking이 되었다면 약 갯수를 충분히 줄일수도 있음에도,
10가지가 넘는 약물을 복용하시는 걸 보고 안타까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해서 다른 처방에 동일성분의 약이 들어있어 중복됨을 알리는것 또한 약사의 잘못인가요?
기본적인 문진도 없이 약물들을 처방했을 거라고 단정하시죠?
원글님 어지럼증은 고혈압약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요?
님이야말로 의사들에 대해서 매우 안좋은 편견을 갖고 계신 분 같습니다.
여러가지 약물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이긴하죠.
그런데 그렇게 약물교차 복용이 걱정되는 약사분들이
왜 약국에서 DUR 시행하는 건 반대하고 나서는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전화해서 알리는게 약사의 잘못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제발 사실은 사실대로쓰로 억측은 그만하시죠.
원글님이 물어본 거에 답만 정성스럽게 해주면 되는거지 마음이 좀 비뚤어지신 듯. 여기는 정보방이예요.
저는 의사에게 몇가지 물어볼라치면 "여기가 동네 약국인줄 아냐? "고 의사가 되묻습디다.
윗님 저는 약물 교차복용을 그누구보다도 걱정하고 있으며,
아울러 DUR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찬성하는 약사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많은 약사들이 그러하다고 해서 모든 약사들이 그런것은 아니며,
많은 의사들이 그러하다고 해서 모든 의사들이 그런건 아니라는 것쯤은 국민들도 여기 82cook회원들도 아실거에요.
아직까지는 DUR이 시행되고 있지 않기때문에 그걸 걸러줄 책임이 있는 사람은 오직 의사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DUR이 시행되고난다면 이를 그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걸러내겠죠.
저는 어느 댓글에서도 의사와 자세한 상담하시라고 꼭 멘트 달았습니다.
처방전 발급한 의사와 내일 아침 상담하면 제일 clear할 상황임에도,
원글님이 왜 자유게시판에 글 올릴수밖에 없는지 그 본질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의사들에 대한 부정적 댓글로 흘렀나봅니다.
님 글이 부정적으로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답달아 좋은일 하시고도 괜히 이상하게 흘렀네요. 빨강안경 낀 사람들 눈에는 다 빨갱이로 보이는거니 개의치 마세요.
분명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인데..이 약먹고 어지럽지는 않을지요? 라는 질문이 나온다는게 전 신기하네요..
그리고 약사들이 dur을 반대하나요? 첨 듣는이야기네요...
약에 대해 질병에 대해 물어보면 말하면 니가 뭘 아냐는 투로 불친절하게 구는 의사,
영양제 하나 사러 들어갔을뿐인데 이약저약 원하지도 않은 약 다 먹여야 한다고 현혹시켜 돈버는 약사,
처방하는 약의 부작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의사
복약지도 하루에 3번 식후 복용만을 앵무새처럼 암기하는 약사
모두다 잘못된 관행이고 바로잡아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처럼 생각하는 약사를 주위에서 못만났다면 고개숙여 사죄드려요.
단지 원글님이 질문하신 내용이 이미 의사와 이야기되어졌어야 했었던 부분이라는 거죠.
(어디에 약사의 직능상 잘못이 들어갔나요?)
미리 고지하지 않은 환자의 잘못이 아니라 (환자는 그래야한다는 지식이 없을수도 있으므로)
의사가 약 처방 내리기 전에 필히 약물 알러지 부분이나 장기복용약 정도는 물어봄이 당연하다 생각되어지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그래서 그 부분을 꼬집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게 일개 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들이 그럴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문제라고 첨언했구요.
좋은 말이네요. 멋지세요. 님같은 분이 많이 계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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