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치료시기 놓쳤어요

무서워요 조회수 : 6,787
작성일 : 2011-10-04 19:25:47

올해 여름에 귀국한 사람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외국에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허리라인쪽에 포도알 같이 생긴

괴상한 수포같은 것이 동글동글하게 맺혀있고 따끔따끔해서 남편에게 좀 봐달라고 하니

남편도 괴상한 게 생겼다며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손길이 조금만 닿기만 해도

온 신경이 찌릿찌리하면서 따끔거린다고 할까요

아뭏든 병원도 안가고 피부에 뭐가 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이주일 쉬다가 자연완치시켰거든요.

그런데.. 귀국후에 이리저리 게시판 검색을 하다가 보니..

제가 앓은 게 대상포진이었나 봐요. 흑흑.

걱정 되는 것은 발병하고 며칠만에 치료안하면 나중에 신경에 극심한 통증이 온다나 뭐라나..

그 글을 본 순간부터 제 허리뒤쪽 신경이 왠지 아픈 듯이 느껴지는 것이

잊고 살다가 아까 어느 분이 서 놓으신 대상포진 글보니 또 허리뒤가 찌릿찌릿..

무서운데요.

지금이라도 병원을 한 번 가봐야하는건가요? 약을 먹는다던가 예방이라던가 검사라던가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나이들어 통증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IP : 61.254.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7:52 PM (124.5.xxx.88)

    아이고 제가 너무 겁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저도 tv를 보면서 대상포진이라는 것이 단순한 병증인 줄 알고 있다가 그런 증상도 있다는 걸 보고 놀랐어요.

    제가 의사도 아닌데 너무 본대로 들은대로 쓴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일반적인 경우이지 전부 그런 경우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잔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2. ...
    '11.10.4 7:56 PM (211.246.xxx.94)

    말씀하신데로 자연완치도신거예요..저두 마찬가지로 자연완치. 치료안하고 놔두면 극심한 통증이 온다는건 병이 계속 진행될 경우를 말하는거예요. 완치 되셨더라도 잘 챙겨드시고 잘 쉬시고 몸관리 하세요. 피곤하니 재발하더군요...전 상체 왼쪽 반이 수포로 뒤덮였어요. 면역력 키우세요. 꼭! 꼬옥이요~!!! 한번 앓고 나니 체력 한방에 훅~ 가더군요. 예전같지 않아요...ㅠㅠ

  • 3. ...
    '11.10.4 10:48 PM (61.254.xxx.132)

    흑흑.. 너무 무서워서리..

    두 번째 답글 다신 님도 저처럼 약 안 먹고 완치된 경우인가요?

    나이들어 그런 통증이 찾아올까 겁나는데 다음에라도 가게되면 이건 피부과로 가야하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99 사촌에게 중매비 받기;; 해야될까요 말아야되까요?? 14 서른처자 2011/10/14 4,087
23598 전기매트때문에 고민이에요. 3 버터빵 2011/10/14 1,994
23597 급속히 회복중인 한미동맹 !!!! 2011/10/14 1,018
23596 이 옷...입으면 뚱뚱해 보일까요? 6 옷 좀 봐주.. 2011/10/14 2,290
23595 남편이 중3아이를 또 팼어요. 23 부모 2011/10/14 9,561
23594 대추100g이라면 어느정도일까요? 1 ^^ 2011/10/14 1,937
23593 항공티켓요 여행사에 사도 될까요? 1 ... 2011/10/14 1,096
23592 카메라 갖고 싶은데 봐주세요. 1 카메라고민 2011/10/14 1,051
23591 글이안올라와서생각해보니위탄시간이네요 1 뚜껑 2011/10/14 1,018
23590 나경원, 도우미 술접대 유흥주점 임대료 챙겨 43 아이고경원아.. 2011/10/14 7,404
23589 유아인 론치 마이 라이프 다시보기요 3 리마 2011/10/14 4,085
23588 써봐서 좋았던 화장품 서로 공유해요 ^^ 9 panini.. 2011/10/14 4,452
23587 저 왜이러죠?;;ㅜㅜ 6 흠.. 2011/10/14 1,804
23586 10번 박원순을 돕는 분들입니다 4 마니또 2011/10/14 1,452
23585 매일 채소 써는게 일인데요.. 좋은 주방도구 없을까요? 15 선물 2011/10/14 4,179
23584 열심히 한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고1 딸아이 9 도와주세요 2011/10/14 4,816
23583 이시간에 삽겹살에 쏘주한잔 2 . 2011/10/14 1,362
23582 인테리어 블로그 검색 도와주세요 4 가물가물 2011/10/14 2,490
23581 조개구이 먹고 꽃게 사오려면 어딜 가야 하나요? 5 조은정 2011/10/14 1,746
23580 태권도장 동계 트레이닝복 어떤가요. 9 태권 2011/10/14 1,561
23579 척추교정 의자 (중고등학생용)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light 2011/10/14 2,131
23578 백화점에서는 백화점카드꼭 쓰나요? 2 저예요 2011/10/14 1,936
23577 태백슬리퍼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지우맘 2011/10/14 1,026
23576 전북 진안 마이산 가는데요. 7 마이산 고민.. 2011/10/14 2,460
23575 주식을 샀다쳐요.. 2 관심있다.... 2011/10/14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