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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 잘 하는 남편 두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재테크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11-10-04 18:16:30

 제 남편은 일단 재테크 할려고 노력은 하는 편인데,

 주식은 떨어지는 말위에 쨉싸게 올라타서, 돈만 조금씩 까 먹습니다~~ ㅠㅠ

 그것도 재주인듯~~ ㅠㅠ

 

남편주위나, 제주위 친척(친정오빠) 들은 모두 다

 월급도 좀 많이 벌긴 하지만, 재테크도 잘 해서,

 다들 기반 잡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고, 결혼하고, 여태껏

 자기개발만 15년이상 쭉 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직장생활도 하구요.

 

주위 사람들이 다들 그러니, 제 남편이 좀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그냥 보면, 재테크를 조금 못해서, 그런지, 할려고 노력은 하는데,

 안 되는것 같고, 차라리 자기개발 열심히 해서, 그냥 연봉을 좀 올려 받는게,

 남편한테는 적성에 맞는 듯 보이기도 해서요.

 

 

 이런 남편에게 제가 할수 있는 건 뭘까요?

매번 재테크 못한다고 구박만 하는 나쁜 마눌이구요,

솔직히 저도 새가슴이라, 재테크 잘하지 못합니다....^^

 

 

IP : 180.69.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6:35 PM (218.236.xxx.183)

    남편분 구박하지 마세요.

    제 주변에 재테크 잘 하고 사는 집들은 대부분 부인이 잘 합니다.
    남편들은 돈만 벌어다주고 참견 안하는 스타일..

    남자가 나서서 제테크 하는 지인들 대부분 원글님댁 같습니다.
    자꾸 구박하면 원글님 원망 들으실지 몰라요. 죄송.....

  • 오타
    '11.10.4 6:39 PM (218.236.xxx.183)

    제테크- 재테크

  • 2. 원글님은
    '11.10.4 6:39 PM (222.106.xxx.110)

    그러면 가계에 어떤 기여를 하고 계시나요?
    제태크를 잘하시나요?
    고수입자신가요?
    빵빵한 친정의 지원이라도 있으신가요?
    남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 마시고, 스스로도 도움이 되는 길을 한번 모색해보세요.
    왜 꼭 남자만 경제적인 부담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래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찌질이 남자들한테 한통속으로 욕 먹는 겁니다ㅠ.ㅠ)

  • 3. ..
    '11.10.4 6:46 PM (210.109.xxx.244)

    주식은 소스가 있어야 하는 듯해요. 아니면 오래 두고 본 주식을 저평가 되었을 때 샀다가 묵혀두던가요. 저도 주식을 잘 모르니 요즘 많이 까먹고 있는데 누구 말 들어서 산 주식은 계속 오르거든요. 어쩌다 매경같은데 추천종목 사서 재미 본 적은 있지만요. 우량저평가 주 사서 묶혀두시던가 아니면 땅같은 부동산을 사보세요.

  • 4. 00
    '11.10.4 6:48 PM (128.134.xxx.253)

    가장 큰 재테크가 자기개발이라고 하잖아요. 소질없으시면 차라리 저축에 올인하시고 하시는대로 자기개발하셔서 연봉 많이 받으시면 되죠~

  • 5. 솔까말
    '11.10.4 6:50 PM (178.83.xxx.157)

    솔직히 까놓고 말씀드리면, 재테크 잘하는 부인들 정말 많아요. 남편을 비판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심이... 재테크는 정말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야 되는 분야예요. 그래서 남편은 마음편하게 직장일에 전념하라고 해놓고 부인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재테크에 뛰어드는 거구요.

  • 6.
    '11.10.4 6:56 PM (203.218.xxx.37)

    원글님 맞벌이 하세요?
    글 내용으로 봐서는 맞벌이 같지도 않은데
    재테크는 왜 남편에게 맡겨놓고 구박하세요?

  • 7. ..
    '11.10.4 6:58 PM (119.71.xxx.43)

    재태크는 부인이 해야죠
    글구 긍정적인 마인드가 부족해서 원글님은 저축을 열심히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의심이 많으면 돈 못법니다
    갑자기 일 열심히 일하는 원글님 남편이 짠하네요

  • 8. ㅎㅎ
    '11.10.4 7:50 PM (119.149.xxx.171)

    재테크는 부인이 한다에 저도 한표

    남편분 벌어 오는걸로 마눌들이 어떻게 재테크하냐에 따라 10년후면 연봉이 소용 없던데요??

    남편분이 착하신가봐요
    직장에서 남자들. 은근 마누라 자랑들 많이해요
    누구 마눌운 어떻게해서 얼마 벌고
    누구 마눌은 집테크해서 얼마로 불렸고
    누구 마눌은 인터넷이서 얼마를 벌었다....

    이쁜 마눌 필요없더라
    살아보니 재테크 잘하는 마눌이 최고더라 ㅎㅎ
    긴장하셔야겠어요 원글님 !!!

  • 9. 본인은?
    '11.10.4 7:56 PM (110.8.xxx.2)

    본인의 처지는 어떠신지?

  • 10. 진짜
    '11.10.4 9:26 PM (1.245.xxx.102)

    에궁.. 무슨날 전에 생일인거 정말 그렇지요?
    전 어버이날 전날이 생일이예요.
    학교다닐때는 그때가 중간고사기간이라 챙겨받지 못했구.(친구들에게)
    대학들어와서부터는 친구들이 어버이날 전날이라 일찍 가야 한다고
    파티다운 파티 못해봤구요.
    결혼하고 나니...
    어버이날 전날이라 양가 다니느라 못챙겨 받고 있습니다.
    생일다운 생일없이 은근슬쩍 넘어간게 몇년인지..

    그래서 내년부터는 양력대신 음력으로 바꿀까... 하는데.
    원글님은 음력이신거 같은데..
    양력으로 하심는건 어떠세요?

    남자들이 워낙에 무뚝뚝하잖아요.
    넘 속상하게 생각지 마시고...
    님을 위해서 작은거라도 하나 사시구요.
    몽땅 다 대출금 갚으심.. 그래도 아쉽잖아요.
    하다 못해 핀하나 립스틱하나라도 구입하세요.
    내가 내게 주는 선물이다... 라고 생각하시구요.

    그러나.....(결혼은 조건좋은 넘이랑 적당히 예의 갖추며 편하게 살아야지..)
    라고 쓰신글... 공감 만땅 하고 갑니다.


    생일축하드리고요.
    내일 백화점 가셔서 꼭 선물 사세요.

  • 11. 요새
    '11.10.4 10:58 PM (211.215.xxx.80)

    여기는 뭔 말을 못해요.나도 부럽더만 .. 한 사람이 반박하면 옹호의 댓글 좌르륵~~

    뭐 댓글 다는 분들은 재테크의 달인들이신게죠.ㅠㅠ

  • 12. 콜비츠
    '11.10.5 10:48 AM (119.193.xxx.179)

    전 위험한 재테크에 관심 별로 없는 신랑에게 너무 감사해요(제 기준에서 위험한건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 ㅋ)
    조금먹고 조금 싸자 주의라서...

    전 원글님 신랑이랑같은 사람에게 궁디 팍팍~
    예금으로 성공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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