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부모님이 사준집 담보대출 받아 장사시작했는데 대박났어요.

올케 조회수 : 5,961
작성일 : 2011-10-04 17:32:51

하나있는 남동생이 저랑 젤 친한친구랑 결혼했어요...3살연상~ ㅋ

친정은 부산이구요...첨 시작할때 부모님이 아파트전세 얻었줬구요(1억).

작년에 조카 태어나서 집에 바퀴벌레도 있고 산밑이라 이상한벌레들도 많이 날아들고

조카 맘껏 뛰어놀라고 3억하는 아파트를 사주시데요~ 헐~

근데 올케가 대뜸 장사하고 싶다고 울보모님께 상의는 안하고 혼자 알아서 권리금,보증금 할 밑천이

없으니 부모님이 사준 아파트 담보로 2억을 빌렸나봐요.

동생이 은행에 근무하니 알아서 해줬겠지요~

일본식 식당인데 삼각김밥이랑 우동 간단하게 덮밥 이렇게 파는데 장사시작한지

지금 한달넘었는데요...장사가 넘넘 잘된다네요....하루매상 백만원정도?

알바 인건비랑 대출이자 같은거 3~4일정도 장사하면 뽑나보드라구요. 

울올케 대단하지 않나요?

저같은 소심한 성격은 항상 머리속으로 생각만하고,

수중에 있는돈으로 어떻게 해볼려고 할텐데...

정말 십원한장 없이 모든 돈을 대출받아 장사생각하는거부터가 저랑은 스케일이 틀린거같아요.

장사가 잘된다하니 부러워요...배도 아프고...ㅋㅋ

IP : 175.121.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5:43 PM (211.244.xxx.39)

    집 대출받아서 사업이라...
    대단한 모험인데요.
    그래도 잘된다니 다행이에요

  • 2. ..
    '11.10.4 5:45 PM (211.253.xxx.235)

    여기서 항상 하는 말 있잖아요.
    아들에게 집 사준거지 며느리에게 사준거냐.
    며느리가 담보잡혀 대출받았다기 보담은 남편과 상의하에 남편 집 담보 대출이 맞는듯,.

  • 3. ㅁㅁ
    '11.10.4 6:00 PM (122.32.xxx.93)

    글쎄.... 나중에 어떻게 될지....

  • 4. ..
    '11.10.4 6:15 PM (211.224.xxx.216)

    대부분의 사업하는 사람 본인돈으로 다 하는 사람없어요. 저렇게 대출받고 통크게 터트려서 하지. 사업이란게 저렇게 뭔가 통이 크고 저질르는 성격이어야지 되는것 같아요. 소심하고 조그만거 하나도 뭔가 걸리면 못하고 그러면 사업이란거 해당안되는 사람같아요

  • 5. ..
    '11.10.4 6:19 PM (211.224.xxx.216)

    2억 대출갚으려면 2년 후부터 수익이라고 하지만 2억대출 것도 벌은거 아닌가요? 2년정도 했으면 충분히 권리금 받을 수 있을텐데..그러면 몇억 벌어 나가는건데요. 2년동안 수익 그걸로 충분히 보상받을듯 한데..

  • 6. ..
    '11.10.4 6:21 PM (121.148.xxx.172)

    그 올케의 사업수완이 좋네요.
    윗분과 같은 생각인데
    어느정도는 통이 커야 장사도 합니다.

  • 7. ..
    '11.10.4 7:24 PM (219.240.xxx.170)

    와~
    완전 부럽네요....
    그렇게 통은 크고 봐야하는건지
    간이 작아 암것도 못해요... ㅠㅠ

  • 8. 대출은
    '11.10.4 7:34 PM (218.155.xxx.223)

    잘 몰라서 .... 3억짜리 집에 2억 대출이 가능한가봐요 ?

  • 9. jk
    '11.10.4 8:11 PM (115.138.xxx.67)

    잘됐네요...

    어짜피 장사하는거 다 돈벌려면 자기 노력이 많이 필요한데
    열심히 한만큼 보답이라도 받아서 다행이군요...

    요새는 열심히 해도 힘든 분들이 많아서리....

  • 10. 000
    '11.10.4 8:57 PM (188.99.xxx.165)

    그래서 장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장사 머리는 따로 있음. 공부만 하던 사람들 나이 먹고 가게 차렸다 쫄딱 망하는 일 한 두번 들은 게 아님

  • 11. ..
    '11.10.13 3:36 PM (118.41.xxx.78)

    어떤 장사든 6개월이 넘어가야 원래 수입이에요..초반에는 개업빨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한번씩은 와서 팔아주잖아요..
    장사가 잘된다니 다행이지만 제 주위에는 남편이 다니던 직장 관두고 집 담보 대출 받아서 작은 가게(식당)을 했는데 월 수익이 2천이 나는데 가게 월세 내야지 집 담보대출낸것 이자 내야지 알바생 월급주고 주방아줌마 월급주고 재료비 사고 가계 유지비이것저것 빼고나니 남는게 없다면서 3년정도 가게 운영하다가 문 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15 자꾸..뭘 바라시는 부모님.. 42 슬퍼요 2011/10/05 13,444
21014 버터를 냉장고에 몇달 동안이나 두었는데도....... 4 버터 2011/10/05 3,148
21013 아이~ 손학규 대표가 시퇴 철회한다네요. 15 ... 2011/10/05 3,928
21012 울진 금강송 숲길 걸어보신 분 있으세요? 8 마야 2011/10/05 3,616
21011 만기 후 가지급금 받으신 분? 2 ** 2011/10/05 2,511
21010 전기매트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5 한걱정 2011/10/05 3,848
21009 설악산 단풍 피크: 경험해보신분 의견 부탁드려요. 5 단풍 2011/10/05 2,800
21008 학원 안 보내고도 좋은 대학 간 아이 많나요? 9 2011/10/05 4,013
21007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6 이웃집 아짐.. 2011/10/05 3,426
21006 새마을금고, 신협 괜찮을까요?.... 7 걱정 2011/10/05 4,121
21005 작정하고 친정엄마 얘기 좀 하려고요. 1 답답해요 2011/10/05 3,270
21004 공항 면세점에서 추천하실 물건 있나요? 4 ㅎㄹㅇ 2011/10/05 4,266
21003 (급질문)숙명여중 배정되는 아파트? 2 질문 2011/10/05 5,409
21002 한샘 샘키즈로 방꾸며주신 분 계신가요? 9 ... 2011/10/05 3,695
21001 동갑부부 호칭문제... 20 고민 2011/10/05 9,292
21000 다른 분들의 펀드는 안녕하세요? ㅠ 8 초록 2011/10/05 3,339
20999 자녀분 토스 잉글리시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5 동동이네 2011/10/05 3,115
20998 커피원두를 선물로 받았어요;; 5 원두커피 2011/10/05 2,944
20997 살다살다 이런말 하는 남자 처음 보네요. 25 니가 신이냐.. 2011/10/05 12,284
20996 만능 전기쿠커 쓰기 괜찮은가요? 평범한 아짐.. 2011/10/05 2,509
20995 계약 만기전에 상가를 빼는 방법이요 2 상가고민 2011/10/05 6,879
20994 세제없이 소다로만 세탁하시는 분?? 2 초보 2011/10/05 3,262
20993 친정부모님 생활능력이 하나도 없는 경우 19 codms 2011/10/05 7,608
20992 초1, 5살 여아 샴푸 로션 어떤 거 쓰세요?? 5 아이들 2011/10/05 3,971
20991 닭다리 튀김좀 여쭤볼려구요. 6 우리결국했어.. 2011/10/05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