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경험이 별로 없어서 보통 이럴땐 어찌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세를 주고 세살고 있는데요...
저는 내년 4월말이 만기이고 세드린집은 내년 2월 말이 만기입니다..
얼추 들어가는걸로 예상하고 작년에 저희집을 일년만 재계약한건데요..
문제가..저희 집에 살고계신 세입자분께서 12월 초로 다른집을 계약하셨대요..
그러고선 그날짜에 이사갈수 있게 해달라고 하시네요..
일단은 제 상황을 말씀드렸고(세입자님날자에 맞춰 재계약한것등등)
저의 집주인분께도 말씀드려놓은 상태입니다..
그럼...이럴때 복비가 걱정이 되는데요...
사실 저나 저희 세입자나 계약을 먼저 해지하는쪽이니깐 복비를 지급하라해도 할말은 없는거죠?
저희 집주인분이 쿨하게 복비 신경안쓰시면 저도 저희 세입자분께 복비 받을생각이 없었는데요..
그렇지 않을경우를 대비해서 생각해둬야 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아님...저는 4개월 남겨놓고 나가는거고(들어갈집 수리 하느라 세먼저 빼주고 저흰 좀 있다 들어갈예정이라서요)
우리 세입자는 3개월쯤 먼저 나가는거니깐...제가 세입자에게 복비요구하는게 무리일까요..
일단 저랑 집주인...저와 세입자...그동안 나쁜일은 없었구요...
계약해지를 먼저 한건 저니깐 내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그래도 7년이나 올려달라는대로 올려주고 군소리없이
살았는데...좀 배려해달라 그럼 욕먹을까요? ㅎㅎ
여튼...원칙은 원칙이니깐...혹시 제가 복비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저도 복비 요구하는게
야박한건 아닌지 해서요... 음...7년전에 이집에 이사올때도 먼저집에서 3달정도 먼저 나왔었는데
바로 세입자 들어오게 되서 복비 안물고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주인분도 그리 해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