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점점 갈곳이 없어져요

별별고민 조회수 : 4,015
작성일 : 2011-10-04 16:58:17

30대까지는 어디든 혼자서 잘도 다녔어요

근데 나이가 드니 카페를 가도 다들 젊은 사람들 뿐인거 같고

어딜가든 이질감 같은게 느껴져요

등산만 다녀야 되는건지..무릎도 안좋은데...;;

정말  나이들면 어디서 뭐하고 놀아야 될까요

IP : 124.63.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5:09 PM (183.107.xxx.18)

    홍옥 부사 섞어서 5키로 주문하면 얼마인가요?
    집으로 섞어 5키로
    연구실로 섞어 10키로 주문하소 싶어요

  • 원글
    '11.10.4 5:13 PM (124.63.xxx.31)

    할머니가 되서 82질만 하고 있으면 그림이 좀 이상할거 같은데요;;

  • ..
    '11.10.4 5:15 PM (183.107.xxx.18)

    전 나이 들면 도서관 옆으로 이사가서 매일 신문보고 책 읽으려고 마음 먹었어요.
    82질로도 상당한 것 얻잖아요. 덤으로..

  • 2. ..
    '11.10.4 5:18 PM (211.224.xxx.216)

    동감해요. 나이먹은게 죄도 아닌데 괜히 쭈삣거리게 되고 이 나이에 내가 여기 와도 된느건가 싶고. 나이드니 갈데가 주는건 확실해요.

  • 3. 0000
    '11.10.4 5:20 PM (188.99.xxx.165)

    동감. 커피숍 가도 이젠 슬슬;;;

  • 4. oh!!!!!!!!!
    '11.10.4 5:32 PM (220.116.xxx.39)

    탑골공원 옆에 있는 매르쿠나르도에는 80 먹은 할아버지도
    햄버거 세트 메뉴 시켜 드시고, 신문 보시고 나가실 때는 맥프러리 주문해서 가시는데...
    벌써 이러심 아니되요 ㅠ____ㅠ

  • 5. 0000
    '11.10.4 6:00 PM (188.99.xxx.165)

    아...그리고 까페 들어갔는데 나이 드신 분 있음 물도 그렇고 오래 있기 싫어요. 대부분 주로 젊은 사람들 많은 데로 옮깁니다; 나도 나이들어가는데 참 심리가;;;

  • 6. 그지패밀리
    '11.10.4 7:37 PM (1.252.xxx.158)

    카페는 확실히 그래요..ㅎ
    그런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대놓고 나가라 할수도 없을거고
    나이드신 분들이나 젊은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야 자기들도 일정 수입이있을거라 보기때문에
    저는 그냥 카페갈때는 외모는 신경써서 갑니다.
    대학가에는 카페에 대학교수들이나 강사 조교들도 많거든요.
    뭐 그런 이미지로 있음 되잖아요..ㅎㅎ
    저 나름 머리써서 다녀요.

  • 7. 가는곳
    '11.10.4 7:38 PM (218.155.xxx.223)

    도서관 , 서점 , 공연장 , 백화점 , 아울렛 , 재래시장 , 극장 , 내가 사는곳 외에 주변 다른 지역 돌아보기 등등 갈데가 넘 많아요

  • 8. 발발이
    '11.10.4 8:08 PM (211.193.xxx.172)

    학원 다녀요 옷 만드는 양재학원, 옷에 그림 그리는 천아트 학원 두군데 다니는데, 시장에 재료 사러 가고 하면 시간 잘 갑니다. 좋아하는 것 배우러 다녀 보세요

  • 9. 제가
    '11.10.4 8:33 PM (61.81.xxx.82)

    닮고 싶은 분이 계신데 80인가 되셨어요.
    자식들 다 잘 돼서 모셔가겠다 하는데도 한사코 마다 하시면서
    혼자서 시골생활을 즐기세요.
    드시고 싶은 거 있으면 택시 타고 가서라도 드시고
    어디 여행하고 싶으면 훌쩍 떠나시구요.
    얼마전엔 땅끝마을도 혼자 다녀오셨어요.
    펜션에서 2박 3일 하셨대요.
    박완서님과 대학 동기라던데
    책을 많이 읽은 분이어서 그런지 이야기 소재도 무궁무진하구요.
    무엇보다 그 연세에 훌쩍 여행을 떠나시곤 한다는 게
    참 대단하시다 여겨져요.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말씀도 조곤조곤 참 맛깔스럽게 하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답니다.
    저도 이렇게 나이 들고 싶네요.

  • 10. 50 대
    '11.10.4 9:36 PM (58.225.xxx.82)

    쇼핑과 수영장에서 제일 많은 시간 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28 반론 - "진중권의 곽노현 비판에 묻는다" 1 참맛 2011/10/06 1,500
20327 말문트인 2돌 울딸 넘 귀엽죠 ㅎㅎ 7 큐티 2011/10/06 2,548
20326 병원판 도가니도 1 ........ 2011/10/06 1,511
20325 원장이 장애아동 폭행 '제2 도가니' 논란 1 세우실 2011/10/06 1,344
20324 저도 가방요..어떨지요.. 1 도래 2011/10/06 1,440
20323 지방결혼식참여 꼭 가야되나요?? 14 111 2011/10/06 2,998
20322 전기렌지 구입할까하는데 기존 가스렌지자리에 딱맞나요? 1 ll 2011/10/06 1,575
20321 꿈에서 알록달록한 새 운동화를 받았어요. 3 해몽 2011/10/06 2,176
20320 아기키우면서 듣기 좋았던 칭찬 말들 좀.. 8 아기엄마 2011/10/06 2,223
20319 좀 봐봐요~ 9 무료?? 2011/10/06 1,560
20318 안양(평촌) 중1 남자아이 과외(영어)선생님 추천해주세요(정말 .. 4 콩^^ 2011/10/06 1,989
20317 교통사고관련 급질... 2 ㅠㅠ 2011/10/06 1,393
20316 마이너스대출통장 만들까요? 6 초3 2011/10/06 2,113
20315 목부분 누렇게 변한 하얀 자켓 어떻게 세탁할까요? 5 하얀카라.... 2011/10/06 7,113
20314 신협, 새마을금고 불안하다는거요. 14 질문 2011/10/06 4,611
20313 아.. 부동산에서 자꾸 전화와요.. 6 부동산아줌마.. 2011/10/06 3,291
20312 집먼지 진드기에 좋은 이불이 있다는데 써보신분 있나요? 1 ,, 2011/10/06 2,134
20311 전 홍대표 나꼼수 출연 대 환영이요.ㅎㅎㅎㅎㅎ 11 나꼼수 이야.. 2011/10/06 2,017
20310 서울 컷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ㅠㅠ 3 임산부 2011/10/06 3,889
20309 양평점 코스트코에 장난감 아직 남은거 팔고 있나요? 코스트코 2011/10/06 1,501
20308 대문글을 보고-시장옷이 싸던가요? 7 그런데 2011/10/06 2,308
20307 기본 건강검진은 어디가면 받을 수있나요? 1 .. 2011/10/06 1,553
20306 버스커버스커 너무너무 좋아요~~~ 18 버스커 짱!.. 2011/10/06 3,869
20305 대명 변산이랑..대명 단양 둘중 어디가 좋은지요 5 여행갈려구요.. 2011/10/06 3,057
20304 시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시골 계신 병원으로 가야하는데요 7 시댁 2011/10/06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