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봉순이언니 조회수 : 6,787
작성일 : 2011-10-04 16:23:22

만기가 다 되어서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요

지금 세입자가 저도 몰랐는데 개를 키우나봐요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부동산에 동물냄새가 난다고 했다네요ㅠㅠ

이럴 경우 세입자에게 얘기를 해야 할까요

집 나갈때까지 개 냄새 좀 신경써달라고요

세입자는 이사갈 집을 구해놓은 상태이고 세도 싸게 놓은 편이라

안좋은 감정은 없는 상태일 거구요

근데 저도 애완동물을 별로 않좋아해서

이번에 개 키운다는 얘기듣고 기분이 좀 별로네요

아직 팔지 세를 다시 놓을지 결정을 못한 상태거든요

다음 계약서 쓸땐 애완동물 안키운다는 조건도 써야 할지..

넘 그렇나요?

근데 아끼던 집이라 좀 그래요.

IP : 211.114.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11.10.4 4:27 PM (67.171.xxx.108)

    미국에서는 렌트할때 애완동물 있을때는 한달에 얼마씩 돈을 더 냅니다

    세들어살면서 미리 애완동물 이야기를 안한것은 세입자 잘못이네요

    다음에 들어올 사람이 당연 동물냄새 나면 싫어할 것이구요

    도배,장판 다시 해야 냄새 빠집니다
    신경쓴다 해도 이미 밴 냄새 안빠져요

  • 2. 반려동물
    '11.10.4 4:35 PM (112.146.xxx.72)

    키우면 집이 어느정도는 흠이 많이 생긴다고 봐야겠죠..
    주인이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쓸고닦고..관리 잘하면 좋을까..
    이뻐라만 하지 위생관념 없는 분들 많아요...
    세든 사람이 동물을 키우는건 합의사항이라고 생각 들어요..

  • 3. ..
    '11.10.4 4:49 PM (222.121.xxx.183)

    다음에는 애완동물은 못키운다는 특약을 넣으세요..
    저는 집보러 다니는데요.. 담배를 집안에서 피우는 집이더라구요..
    그래서 내놔도 집은 안나가고..
    결국 집주인이 입주청소 싹 해준다고 조건을 걸었는데도 들어가기 싫더라구요..

  • 4. 강아지
    '11.10.4 4:51 PM (211.245.xxx.201)

    키운다고해서 집에 냄새나고...전부다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물론 여러마리 키운다면 좀 다를수도 있지만....저희 언니네도 한마리 키우는데 집에서 냄새난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성격나름이지만 집 망가진적도 없고...
    강아지 키우는문제까지 계약할때 조건으로하는건 전좀 아닌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기분상하지 마세요.

  • '11.10.4 6:00 PM (180.66.xxx.252)

    님은 키우는 입장이니 그리 말할수있겠죠.
    안키우는 사람은 냄새 다 느낀답니다.저는 윗집에서 개키우는데 하수구에서 개오물냄새가 심해
    하수구와 환풍구를 막았었답니다.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동물키우지말라는 조건은 중요하지요.
    집을 세놓는사람으로서 당연한겁니다.

  • 5. 베티야
    '11.10.4 4:56 PM (58.232.xxx.93)

    집에서 동물 키우면 동물들이 100% 오줌을 화장실가서 볼까요?
    절대 울지 않을까요?

    원글님 글 내용만 보면 순진하세요.
    세입자야 자기는 나가면 끝인데 ... 뭘 신경쓰나요?
    나갈집 찾아놨으니 나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집에서 냄새나서 집이 안빠져서 원하는 시기에 이사 못하면 주인만 나쁜 X됩니다.

    이제서야 조심해야 소용없구요.
    마루틈 사이 사이, 벽에 벌써 동물냄새가 배서 왠만해서는 안빠집니다.

    청소비 받으세요.

    저희는 그래서 애완동물 못키우게 합니다.
    집이 망가집니다.
    마루틈 사이로 오줌이 들어가서 냄새가 안빠지구요.
    벽지는 다 긁어놓고 특히 대문은 ... 열심히 긁더라구요.
    너무 시끄러워요.
    그리고 이웃집에서 '그'집때문에 시끄러워서 못산다고 복비랑 이사비 내놓으라고 합니다.

  • 6. 키우는 사람은
    '11.10.4 5:04 PM (121.169.xxx.249)

    나와도 서울시장하면서 보여준 일련의 언.행에 의해 자질부족임이 증명되서 뭘해도 안될듯 싶은데요..ㅋㅋ

  • 7. 음...
    '11.10.4 5:06 PM (211.206.xxx.110)

    저도 나중에 전세 내놓을때 계약서에 써야 겠네요..개 키우는것과 담배 금지..개키우는 친구집에 갔드만 털날리고 동물냄새 장난 아니예요..정말 냄새나면..누가 전세로 들어와서 자비들어 도배까지 하고 냄새를 뺄까요?
    위의 강아지님...본인 생각이지만..강아지 계약서에 필히 넣어야죠..특히 개도 아니고 강아지들은 이갈이 때문에 엄청 긁어대는데..

  • 8. ..
    '11.10.4 5:06 PM (220.124.xxx.89)

    개 안키우는 사람은 개 키우는집 가면 아무리 깨끗하게 키우고 살아도 냄새가...장난아니게 심하던데요.

  • 9. 계약서쓸때
    '11.10.4 5:31 PM (121.168.xxx.114)

    저희는 반려동물 절대로 키우지 않아야한다는 조항 써넣었어요.
    냄새뿐만 아니라 방충망에 솜털같은것 달라붙어있어서
    바람불때마다 안으로 날려들기도해요

  • 10. 경험자..
    '11.10.4 6:12 PM (180.69.xxx.138)

    저는 개 키운던집에 모르고 세를 얻었는데요...
    정말 6개월은 고생했어요.
    창문도 딱 개높이에 침자국은 어찌나 안닦이던지..거기다 문지방이 다 닳아 있었구요..이사나가고 보니까 붙박이 장 안 구석구석에 개똥이 말라비틀어져 있고, 세탁기 뒤에도 오줌하고 똥이 몇달은 말라 있어서 락스를 부어도 그 냄새가 6개월은 가더군요..
    그때는 너무 급해서 그집을 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후로 집보러가서 개소리나면 아예 안보고 나왔었어요.

  • 11. ㅎㅎ
    '11.10.4 9:14 PM (115.17.xxx.200)

    키우는 사람은 반려견이니 가족이니 하지만
    그렇지않은 사람들은 냄새도 많이 느끼고
    괴로워요.. 그것도 합의없이 키웠다니 좀...

    세입자인데 저라도 청소비 요구할거같아요
    "원상복구" 해줘야하니까요...

  • 12. 계약서에 쓰세요
    '11.10.4 10:29 PM (222.101.xxx.224)

    애완동물을 키울 시에는 나갈때 입주청소비 내야한다고 .오피스텔계약엔 거의 있는 항목이에요..
    부동산에서 잠시 일했는데..개 키우는 사람들 거의 80퍼는 정말 집을..;;;;냄새뿐 아니라 개 엉망으로 해 놓고 나가요..
    개 사랑하는 맘은 알겠는데.남의 집도 귀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4 초등아이 새로 핸드폰 해줄려고 하는데요.. 2 지이니 2011/10/17 1,253
24323 초등 저학년 한자 5급시험 보려면요,,, ,, 2011/10/17 1,547
24322 소소한 잠실/분당발 전세소식 3 이사쟁이 2011/10/17 2,630
24321 이것도 우연일까요 2 우유아줌마 2011/10/17 1,492
24320 일본에 계신 님들~~ 1 이유식 2011/10/17 1,336
24319 대변인 2명 (코메디) 3 나경원 대변.. 2011/10/17 1,551
24318 부모님 경주 혹은 부산 ktx 패키지 보내드리려 하는데요 9 나나나 2011/10/17 2,047
24317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돈도돈 2011/10/17 2,071
24316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잘찍자 2011/10/17 2,240
24315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좀전에 2011/10/17 1,573
24314 샐러드 소스 뚜껑도 개봉안한 새 제품 유통기한 두달 지났는데.... 2 궁금이 2011/10/17 2,956
24313 김어준 뉴욕타임스 144회- 정봉주의 PSI 3 ^^ 2011/10/17 2,113
24312 슈스케 생방 음원 나왔네요 2 .... 2011/10/17 1,423
24311 야경이 정말 이쁜 곳..어디셨어요?다른 나라 포함...^^) 19 야경 2011/10/17 2,891
24310 남편 무리하면 입술색깔이 파래져요 걱정 2011/10/17 1,644
24309 압력밥솥을 태웠는데.. 어떻게 하면.. 탄자국이 없어질까요??.. 4 망고스틴 2011/10/17 4,033
24308 홍**땜에 뒷목잡고 쓰러지겠어요. 18 꼼수듣다가 2011/10/17 2,999
24307 남편이 꼴보기 싫어요 7 R 2011/10/17 3,146
24306 쌀통안에 쌀벌레가 생겼어요. 2 쌀은 어디에.. 2011/10/17 2,006
24305 교통 범칙금 방법 물어봤었던..사람입니다. 1 재능기부 2011/10/17 1,298
24304 저희 부모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9 재형맘 2011/10/17 1,964
24303 아이폰 프리패이드로 사용하려면요(미국) ,, 2011/10/17 950
24302 드라마-유승호가 왜 죽었나요? 1 백동수 보신.. 2011/10/17 2,060
24301 tv없는 거실, 어떻게 꾸미셨어요? 2 화분 2011/10/17 1,575
24300 이게 요로감염인가요? ㅜ.ㅜ 소변 보는데 아프고 피가 나와요. .. 12 갑자기 2011/10/17 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