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랄때없는 가정에서 자란사람이 거짓말을 습관적으로하는거..

**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1-10-04 15:28:00

정말 불가사의 일이고 도저히 이해가안됩니다

부족하지도앟고 성품도 훌륭한부모밑에서 가정적으로도

 풍족하고 개방적인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그남자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합니다

안해도 되는거짓말입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거짓말

관심을 끌려고 거짓말

위기를 모면할려고 있지도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또 거짓말

도리어 저를 위해 거짓말까지했는데

그걸 몰라준다고 오히려 억울하다합니다

그렇때마다

아버지가 저렇게훌륭한데 그래도 보고배운게 있는데..

하며 좋게좋게 봐주며 여기까지왔는데..

이제는 더봐줄수가없어 헤어지려고합니다

이런남자는 왜그렇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여리고 곱게자라 철이없어그럴까요

정말 저한테는 둘도없이 다정하고 잘해주었는데..ㅠ

IP : 58.238.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3:29 PM (115.143.xxx.210)

    고민하지 마시고 버리세요...그냥 천성이 그런 거예요.
    부모도 못 고친 걸 님이 어찌 고치겠어요? 결혼 전이라면 정말 다행이고요.

  • 2. .....
    '11.10.4 3:37 PM (220.117.xxx.93)

    그건 그냥 겉에서만 봤을때의 그사람 모습이고,
    한꺼풀 벗겨봤을때는 상황이 전혀 다를수도 있죠
    아버지가 고압적이라던가...
    부모님이 가식적이어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얼굴이 180도 다르다던가..
    너무나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던가..
    반드시 이유는 있더라고요
    자식과 배우자는 그 사람의 거울이라고들 하잖아요.
    배우자마저도 함께 살다보면 닮는 상황에.. 자녀라고 그 어떤 부분을 닮지 않았다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아요.
    반드시 부모의 문제 행동이 자녀에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 공감
    '11.10.4 4:01 PM (1.227.xxx.155)

    두 분 중에 한 분을 닮았어요.
    작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자라서는 죄의식도 전혀 없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

  • 3. ㅇㅇㅇ
    '11.10.4 3:38 PM (121.130.xxx.78)

    외아들인가요?
    외아들이라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끊임없이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거짓을 일삼았을 수도 있고요.

    형제가 있다면
    형제간의 비교와 부모한테 인정받으려는 경쟁의식 때문에
    거짓으로 꾸미는 게 몸에 뱄을 수도 있어요.

    뭐가 되었든 부모님의 모습도 가식으로 보이네요.
    겉보기 번지르르하고 그럴싸한 것에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 4. 거짓말쟁이 싫다 증말
    '11.10.4 4:03 PM (222.101.xxx.224)

    절대 못고치는거 아시죠'?
    주변에 지 이름빼곤 다 거짓인 여자가 있는데..정말 피곤합니다..

  • 5. 000
    '11.10.4 5:27 PM (175.198.xxx.217)

    제 주변에도 저런 남자 있어서 보니 잘 자란것 같지만 집안에 문제가 있어 보였어요.
    여러 경우 겠지만요..
    알지 못하는 집아 ㄴ문제가 잇다면 결혼하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6.
    '11.10.4 7:15 PM (112.169.xxx.27)

    저희 시댁이 그래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시아버지가 좀 그때그때 말을 둘러대는 스타일이고,말을 할때마다 살이 붙어요(과장)
    시누이는 자기 불리한 얘기는 절대 안하는 스타일,남편은 말 할때 살 붙이며 과장이 심해지는 스타일,
    시동생은 그때그때 모면하며 자기 상황이 안좋아질수록 그 증세가 심해지더라구요
    저희시댁도 남이 보면 참 더할수 없이 사람좋다는 가족들인데도 그래요,
    일종의 유전 ㅠㅠ??같아요
    저희 친정은 일단 안좋은 얘기부터 좌라락 해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96 냉장고 신규 구입시 음식물은 어떻게 하나요? 5 아직도초보 2011/10/05 2,902
20895 실크 레스팅 파데 질문합니다. 4 아르마니 2011/10/05 2,912
20894 디지털피아노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어떤게 좋을.. 2011/10/05 3,518
20893 휴롬원액기가 25만원대면 가격이 어떤가요? 7 둥둥 2011/10/05 3,782
20892 강남거지라는 말 참 불쾌하지만 6 ........ 2011/10/05 4,847
20891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 사람에게는 $1,000 이상되는거 안파나요.. 5 누가 그러는.. 2011/10/05 2,834
20890 라쿤털ㅎㄷㄷ 중국산어그부츠 산채로 너구리의 껍질을 벗긴다네요 5 .. 2011/10/05 3,439
20889 전기히터,난로..어떤걸로 해야하죠? 전기히터 2011/10/05 3,029
20888 연애 상담 좀..부탁드려요. 5 뭘까뭘까 2011/10/05 3,114
20887 초딩 겨울오리털파카 어디서사나요? 1 라라 2011/10/05 2,701
20886 아래 이사예정이라던 사람이예요.협탁 내놨더니.. 9 얌체같이 2011/10/05 5,062
20885 남한 사람들을 납치하던 사람의 아들이 탈북했다. 5 sukrat.. 2011/10/05 3,103
20884 어제 새벽 아이들 약봉투글입니다.. 2 아이들 2011/10/05 3,067
20883 충북 오창에서 한우 싸게 파는데 .... 2 모나미맘 2011/10/05 3,015
20882 지금 공동구매하는 코스타베르데 어떤가요? 1 니콜 2011/10/05 2,869
20881 주식에 양도세를 부과해야한다고 사설에 나오네요 2 주식마저 2011/10/05 2,482
20880 매실액기스, 날파리. 어떻게 하죠? 1 1 2011/10/05 5,379
20879 강아지 치석제거에 강추! 5 돼지등뼈 2011/10/05 4,009
20878 투룸 월세 냉장고 세탁기 1 있는게좋을까.. 2011/10/05 2,659
20877 요즘 중,고딩 청소년들 길거리에서 스킨쉽하는거.. 4 스킨쉽 2011/10/05 4,245
20876 초1아이에게 용돈을 주는게 보편적인가요? 12 용돈 2011/10/05 3,530
20875 주어 생략의 위엄 (feat. D.K. Lee) 세우실 2011/10/05 2,537
20874 대리석에 칠판처럼 펜으로쓰면 안지워질까요? 4 칠판 2011/10/05 2,267
20873 수포자될것같은 고1 8 걱정맘 2011/10/05 3,666
20872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5개월 아기 데려가기가... 7 ㅡㅡ 2011/10/05 4,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