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랄때없는 가정에서 자란사람이 거짓말을 습관적으로하는거..

**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1-10-04 15:28:00

정말 불가사의 일이고 도저히 이해가안됩니다

부족하지도앟고 성품도 훌륭한부모밑에서 가정적으로도

 풍족하고 개방적인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그남자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합니다

안해도 되는거짓말입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거짓말

관심을 끌려고 거짓말

위기를 모면할려고 있지도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또 거짓말

도리어 저를 위해 거짓말까지했는데

그걸 몰라준다고 오히려 억울하다합니다

그렇때마다

아버지가 저렇게훌륭한데 그래도 보고배운게 있는데..

하며 좋게좋게 봐주며 여기까지왔는데..

이제는 더봐줄수가없어 헤어지려고합니다

이런남자는 왜그렇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여리고 곱게자라 철이없어그럴까요

정말 저한테는 둘도없이 다정하고 잘해주었는데..ㅠ

IP : 58.238.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3:29 PM (115.143.xxx.210)

    고민하지 마시고 버리세요...그냥 천성이 그런 거예요.
    부모도 못 고친 걸 님이 어찌 고치겠어요? 결혼 전이라면 정말 다행이고요.

  • 2. .....
    '11.10.4 3:37 PM (220.117.xxx.93)

    그건 그냥 겉에서만 봤을때의 그사람 모습이고,
    한꺼풀 벗겨봤을때는 상황이 전혀 다를수도 있죠
    아버지가 고압적이라던가...
    부모님이 가식적이어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얼굴이 180도 다르다던가..
    너무나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던가..
    반드시 이유는 있더라고요
    자식과 배우자는 그 사람의 거울이라고들 하잖아요.
    배우자마저도 함께 살다보면 닮는 상황에.. 자녀라고 그 어떤 부분을 닮지 않았다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아요.
    반드시 부모의 문제 행동이 자녀에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 공감
    '11.10.4 4:01 PM (1.227.xxx.155)

    두 분 중에 한 분을 닮았어요.
    작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자라서는 죄의식도 전혀 없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

  • 3. ㅇㅇㅇ
    '11.10.4 3:38 PM (121.130.xxx.78)

    외아들인가요?
    외아들이라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끊임없이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거짓을 일삼았을 수도 있고요.

    형제가 있다면
    형제간의 비교와 부모한테 인정받으려는 경쟁의식 때문에
    거짓으로 꾸미는 게 몸에 뱄을 수도 있어요.

    뭐가 되었든 부모님의 모습도 가식으로 보이네요.
    겉보기 번지르르하고 그럴싸한 것에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 4. 거짓말쟁이 싫다 증말
    '11.10.4 4:03 PM (222.101.xxx.224)

    절대 못고치는거 아시죠'?
    주변에 지 이름빼곤 다 거짓인 여자가 있는데..정말 피곤합니다..

  • 5. 000
    '11.10.4 5:27 PM (175.198.xxx.217)

    제 주변에도 저런 남자 있어서 보니 잘 자란것 같지만 집안에 문제가 있어 보였어요.
    여러 경우 겠지만요..
    알지 못하는 집아 ㄴ문제가 잇다면 결혼하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6.
    '11.10.4 7:15 PM (112.169.xxx.27)

    저희 시댁이 그래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시아버지가 좀 그때그때 말을 둘러대는 스타일이고,말을 할때마다 살이 붙어요(과장)
    시누이는 자기 불리한 얘기는 절대 안하는 스타일,남편은 말 할때 살 붙이며 과장이 심해지는 스타일,
    시동생은 그때그때 모면하며 자기 상황이 안좋아질수록 그 증세가 심해지더라구요
    저희시댁도 남이 보면 참 더할수 없이 사람좋다는 가족들인데도 그래요,
    일종의 유전 ㅠㅠ??같아요
    저희 친정은 일단 안좋은 얘기부터 좌라락 해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02 사무실 7개월경력.. 5 ... 2011/10/05 2,728
19901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7 라플란드 2011/10/05 1,615
19900 아이 체한증상 좀 봐주세오.. 2 스끼다시내인.. 2011/10/05 3,023
19899 도와주세요. 흥신소 관련 6 미우 2011/10/05 2,929
19898 살림 뭐 사야 할까요? 6 콘도같은 집.. 2011/10/05 2,406
19897 꿈해몽** 낡고 더러운 신발을 빨아 정리하는 꿈 1 신발꿈 2011/10/05 5,535
19896 황새틈에 사는 뱁새엄마 바라보기.... 3 슬픈뱁새.... 2011/10/05 2,348
19895 친구가 헤어스타일 바꾸고 어울리냐고 물어보는데요 ㅎㅎ 6 ㅋㅋ 2011/10/05 2,441
19894 쌀쿡산 쇠고기 o-157 대장균 국내 유통 밝은태양 2011/10/05 1,223
19893 어제! 도가니 250만 돌파 그리고 사학족벌 8 참맛 2011/10/05 1,984
19892 자꾸..뭘 바라시는 부모님.. 42 슬퍼요 2011/10/05 12,548
19891 버터를 냉장고에 몇달 동안이나 두었는데도....... 4 버터 2011/10/05 2,291
19890 아이~ 손학규 대표가 시퇴 철회한다네요. 15 ... 2011/10/05 3,096
19889 울진 금강송 숲길 걸어보신 분 있으세요? 8 마야 2011/10/05 2,799
19888 만기 후 가지급금 받으신 분? 2 ** 2011/10/05 1,655
19887 전기매트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5 한걱정 2011/10/05 2,970
19886 설악산 단풍 피크: 경험해보신분 의견 부탁드려요. 5 단풍 2011/10/05 2,003
19885 학원 안 보내고도 좋은 대학 간 아이 많나요? 9 2011/10/05 3,290
19884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6 이웃집 아짐.. 2011/10/05 2,648
19883 새마을금고, 신협 괜찮을까요?.... 7 걱정 2011/10/05 3,295
19882 작정하고 친정엄마 얘기 좀 하려고요. 1 답답해요 2011/10/05 2,491
19881 공항 면세점에서 추천하실 물건 있나요? 4 ㅎㄹㅇ 2011/10/05 3,505
19880 (급질문)숙명여중 배정되는 아파트? 2 질문 2011/10/05 4,503
19879 한샘 샘키즈로 방꾸며주신 분 계신가요? 9 ... 2011/10/05 2,821
19878 동갑부부 호칭문제... 20 고민 2011/10/05 8,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