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집안에 혼자만 둔다면 최소 몇살이 되어야 할까요?

.....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1-10-04 15:25:12

집안의 안전사고가 염려되어서

저는 아이만 두고 절대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남편은 자주 7세 아이 혼자만 두고 산책가고 골프연습 갔다 오고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집에서 놀고 있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밖에 나가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으로 소일하는 것 같아요

엇그제도 집에 전화하니

아이만 있고 남편은 골프치고 있드라구요

골프는 남편 직장에서 학원비로 써서 퇴직후 준비하라는 조로 약간의 돈 나온것으로 하고 있구요

공부는 암것도 안하려하니

뭐, 제가 죽어라 벌어야겠지요

그나마 죄금 있는거 탕진만 안해도 감사할 거예요 전..

그래서 제가

누가 와도 문 열어주지 말라고 전화와도 받지 말라고 말하니

아이는 아빠한테 주의사항을 하나도 듣지 않은것 같드라구요

깡촌에서 부모는 농사 짓고 애들은 사방 돌아다니는

자유롭게 컸던 사람이라

애들을 함부로 대하고 막 대하는데 진짜 미칠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키우셨는지요??

그리고 아이 발달과정상 몇살까지 부모가 관리해 주어야 할까요?

전 10세까지는 부모가 함께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전문가 의견은 어떨까요?

IP : 122.15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0.4 3:30 PM (174.61.xxx.72)

    저는 아이 4학년 때 처음 혼자 두었어요.
    직장 때문에 가끔 어쩔 수 없이요.
    그래도 불았했는데...^^
    7살이 혼자 있는 건 너무 심한 듯.
    도둑도 있고 유괴범도 있고 불이 날 수도 있잖아요.
    지금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해요.
    아이가 그만큼 클 때 까지는 (정신이 독립될 때까지는) 부모가 같이 있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11.10.4 3:38 PM (222.97.xxx.186)

    저는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도 혼자 다니고 집도 보고 하게 했는데 좀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저희 조카는 지금 6학년인데도 집에 혼자 못 있게 하고 학교도 데리러 다닙니다 유괴범 염려된다구요;;
    다들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한 3학년까지는 혼자 두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ㅜㅜ

  • 3. 에구
    '11.10.4 3:50 PM (120.73.xxx.237)

    남편분이 너무 아이에게 무신경하네요.
    일단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나겠죠
    하지만 7살은 좀 아닌것 같아요..
    심지어 우리아이 8살인데 전에 주전자에 물 끓여놓은거 손 잘못댔다가 화상입은적이 있거든요.
    이렇듯이 아이들은 주전자가 뜨거운거조차도 몰라요.
    최소 10살은 넘어야할것 같네요..

  • 4. &&&&&
    '11.10.4 4:08 PM (1.238.xxx.213)

    아파트 1층에 쓰레기 버리러 갈때만 혼자 둡니다
    7살 여아에요...;;
    큰아이는 4학년때 혼자 두고 시장 갔다온적 있네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셔야할듯

  • 5. 7세면
    '11.10.4 4:17 PM (115.178.xxx.253)

    30-1시간 정도...
    어쩔수없다면 주의사항이 많지요.
    가스불 쓰지 말것, 아마나 문 열어주지 말것. 등등...
    남자들은 참 철이 안듭니다.ㅠ.ㅠ

  • 6. 13세
    '11.10.4 8:56 PM (119.149.xxx.171)

    초등생 혼자 집에 두는건 유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폴리스한테 신고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78 자녀분 토스 잉글리시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5 동동이네 2011/10/05 2,278
19877 커피원두를 선물로 받았어요;; 5 원두커피 2011/10/05 2,063
19876 살다살다 이런말 하는 남자 처음 보네요. 25 니가 신이냐.. 2011/10/05 11,384
19875 만능 전기쿠커 쓰기 괜찮은가요? 평범한 아짐.. 2011/10/05 1,608
19874 계약 만기전에 상가를 빼는 방법이요 2 상가고민 2011/10/05 5,674
19873 세제없이 소다로만 세탁하시는 분?? 2 초보 2011/10/05 2,329
19872 친정부모님 생활능력이 하나도 없는 경우 19 codms 2011/10/05 6,525
19871 초1, 5살 여아 샴푸 로션 어떤 거 쓰세요?? 5 아이들 2011/10/05 2,949
19870 닭다리 튀김좀 여쭤볼려구요. 6 우리결국했어.. 2011/10/05 2,038
19869 8년된 아파트 고치는게 그리 낭비인가요? 8 ........ 2011/10/05 2,966
19868 팔자주름, 부천에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몽이맘 2011/10/05 2,072
19867 홈플 화장실청소하는 아줌마 등 때문에 열받음 4 아줌마되니 .. 2011/10/05 2,468
19866 냉때문에 질염으로 아주 딱 죽겠어여 18 날마다 괴로.. 2011/10/05 11,062
19865 저는왜이럴까요? 3 .... 2011/10/05 1,518
19864 베이비시터의 업무? 9 mom 2011/10/05 2,215
19863 주말마다 시댁과 만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오실때 저 약속 있어.. 12 2011/10/05 3,325
19862 애정만만세에서 말이예요... 5 ㄴㄴ 2011/10/05 2,507
19861 속초 아바이 순대 얘기가 나와서... noodle.. 2011/10/05 2,284
19860 시댁에서 아이 기다리시면서... 4 궁금하네요 2011/10/05 2,064
19859 많이 급합니다)매실엑기스 병이 펑 하고 터져서 바닥이 난리가 났.. 10 급해요 도와.. 2011/10/05 4,576
19858 이동관이 다시 박지원에게 보낸 문자. 3 그렇고그런사.. 2011/10/05 2,335
19857 보령 전어축제 갔다가 맛조개 잡이 하고 싶은데... noodle.. 2011/10/05 1,930
19856 글내려요 11 맘상해 2011/10/05 2,066
19855 손학규 사퇴는 민주당은 박원순에게 직접적 지지 안하겠다는 말 8 시민대표 2011/10/05 1,852
19854 스왈로브스키 악세사리류 가격대비 어떤가요... 5 스왈로브스키.. 2011/10/05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