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라서 저러는 걸까?

냉정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1-10-04 15:14:03

돈  문제로 한번 얼굴 안 볼뻔 한 사태가 있은 적이 있습니다.

동생이 돈빌려가서 천만원을 야금야금 50만원씩 주고 싶을때 주면서 갚았고 다 받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얼마나 처량맞게 살고 없다고 앓는지..

물론 제부가 큰 돈 못 버는 건 압니다.

하지만, 아껴 쓰고 살림 잘 하면 얼마든지 살 수있는 정도거든요.

그런데 문제는..이 부부가 자기들 미래를 위한 투자? 즉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살아야 하는 스타일인 거죠.

예로 무슨 공부를 한다 그러면 저는 10만원에 끝낼걸 동생은 30만원짜리를 합니다.

그런 식으로 수입도 안 많은데 큰 뭉테기를 몇 개씩 써 대니 어떻게 돈이 안 쪼들리겠어요?

동생이 일을 하지만 부부가 하는 공부에 여러 잡다한 것들 벌려논거 보면 돈이 줄줄줄 나가는게 보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하니 정작 생활에선 애들 학원도 못 보내, 부식은 가장 저렴한 것만 골라먹고..

최저 생활로 살려 노력하면서 집안 행사등에도 돈 없다고 다 빠지고 급하면 제게 돈 빌려달라 징징..속 터져요.

저번에 형편도 안 되는데 또 일 벌려서 등록금 내야 된다고 저에게 등록금 빌려 달라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고만고만 한창 신경써야 할 시긴데 뭘 자꾸 한다고 안 되는 형편에 돈이나 빌리고..

여러 생각하니 화가 나서 제가 그만 크게 화를 내고 말았네요.

그랬더니 삐져갖고 다신 언니에게 돈 말 안 한다 하더니..어지간히 안한다..!

며칠전 돈 없다고 40만원 빌려주면 반드시 1일에 갚는다더니..연락도 없어 확인해보니 10만원 넣어놨네요.

정말 어째야 할지..믿고 빌려준 제가 나쁘죠..무조건 돈 문제엔 상관없이 끊어야겠죠.

쓰면서 답이 나오네요..이젠 절대 10원이라도 돈 거래는 말아야지..돈 땜에 사람까지 미워지니..

IP : 61.79.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1.10.4 3:18 PM (222.107.xxx.215)

    돈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희 가족 중에도..
    저는 시간 개념과 돈에 대해서 개념 없는 사람을 정말 싫어하는데
    안타깝게도 그 분이 둘 다 없네요;;;
    저처럼 정확하고 깔끔한 걸 오히려 흉보고 불쌍하다고 그러고....
    결정적으로 아쉬울 때는 또 막 돈 빌려달라고 하고...
    남의 돈과 시간 귀한 건 모르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는 인생을 엄청 잘 즐기면서 살고 있는 줄 알죠.
    이것 저것 자기 과시때문에 지출하고 쪼들리는 살림에
    정작 그 집 아이들은 아주 불쌍해요;;;
    그런 사람한테는 맺고 끊는 걸 분명하게 말해주는 수 밖에 없더군요.
    그럼 그 다음에 최소한 돈 빌려달라고는 안해요.
    속으로는 저를 인정 머리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41 lg전자 유상증자라니 7 주식 2011/11/03 2,558
32440 재테트 노하우좀 알려주세요.ㅠㅠ 적립식펀드 2011/11/03 847
32439 편도선 수술 얼마정도 드나요 1 편도선 2011/11/03 1,120
32438 '영향력있는 인물' 보세요,, 4 잠시 2011/11/03 1,068
32437 다이아몬드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 9 도움 2011/11/03 2,317
32436 컴퓨터가 갑자기 고장나서 새로 구입해야해요 7 컴맹 2011/11/03 1,111
32435 박근혜에게 정신은요? 5 한걸 2011/11/03 1,101
32434 2만원대 스텐팬을 장만했는데 주방이 레스토랑같아지네요 15 ... 2011/11/03 3,740
32433 홍대 세종 캠퍼스 안에 커피숍 있나요?? 4 ... 2011/11/03 1,621
32432 혹시 롯데 스타시티점 문화센터 쿠킹클래스 다녀본 분 있나요? 2 된다!! 2011/11/03 1,474
32431 구이용과 국거리용 2 가을저녁 2011/11/03 1,026
32430 김장하러 오니 7 시누* 2011/11/03 1,898
32429 맛있는 영어캠프에 자녀 보내보신 분???( 무플 절망!!!) 3 영어캠프 2011/11/03 1,526
32428 여의도 낮반 남은 사람 여의도공원 입구 커피빈 옆에 잇어요. 세.. 9 나거티브 2011/11/03 1,658
32427 GNC 종합비타민 추천좀 부탁드려요 3 거북맘 2011/11/03 2,442
32426 초등학생 책 추천해주세요~ 급한맘 2011/11/03 750
32425 여의도...7시15분부터 촛불 문화제 한다네요~^^ 2 주소요..... 2011/11/03 1,100
32424 삼척 시내 맛집 추천 부탁해요.. 4 삼척 2011/11/03 5,807
32423 늠름한 정동영 의원 + 든든한 이정희의원님 10 Pianis.. 2011/11/03 1,918
32422 한명숙 유출 동영상 17 자유 2011/11/03 1,471
32421 지금 무차별 살수 마구잡이 연행한고 있어요 5 한걸 2011/11/03 1,450
32420 아까 중 3 학생의 FTA 협정 정리글 보고 든 생각인데요 2 부탁 2011/11/03 1,274
32419 '자유'라고 하는 분 나랑 얘기합시다. 34 ggg 2011/11/03 1,750
32418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고, 웃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5 safi 2011/11/03 1,655
32417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할까요? 7 고민 2011/11/03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