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현)아름마을 집 고민하던 글 세번 쓴 거 잠실- 분당 사이에 두고 고민한 거 베란다 확장 글 쓴 거 진주아파트 물어본 거 부동산 물어본 거 돈 빌려서 이사가는거 물어본 거
전부다 저에요...................................................
맨날 이사관련된 글만 올리다 보니 어느분이 저를 눈치채실 것 같아서 왠지 막 겁도 나고 얘는 무슨 대단한 이사를 할라고 하길래 맨날 82에 물어제끼는지 비난도 하실 거 같고... 그래서 맨날 덜덜 떨면서 글 올려요 피씨방 가서 올려볼까 생각도 했어요.. 사실 저 현실에서는 그렇게 우유부단하지 않고 오히려 결단 빠른 편인데 이번 집에 대해서는 정말 온 주변에 의견을 구하고만 싶은 심정이라서..... 왠지 맨날 이런 글 쓰는게 죄송하기도 하고 세상에 이사 저 혼자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자수해요. 저거 다 제가 했어요. 제가 썼어요.;;;;;
이번 집은 정말 아주 오랜만에 집같은 집을 아파트로 구해서 가는 거에요. 저 자취생활 10년하면서 늘 원룸을 전전했고 결혼할때는 돈 모자라서 빌라 갔어요. 그래서 비록 전세지만 아파트 얻어서 가는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설레였나봐요 ㅎㅎㅎ 좋은 선택 하고 싶어서 맨날 여기서 이럴까 저럴까 묻는 글 쓰고 있어요.
저 이사얘기 더 써도 될까요?; 안 미안해하면서 써도 되는 걸까요?;;; 쓰는 글마다 다 이사이야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