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1-10-04 12:20:10

마흔 중반에 팔년째 조그만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싫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그만두고 싶어요.

그럭저럭 마음맞은 사람들 하나둘 떠나고 새로오신 상사나 직원이

인간적으로 너무 안맞다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업무강도 이런걸로 힘드는건 전 얼마든지 받아들일수있고 일도 열심히 할수 있어요.

근무 팔년째인데 맡은일 능숙하게 해내고 있지요.

근데 사람하고 맞지 않는건 참기 힘드네요.

제 성격이 두루뭉실하지만 불합리한거엔 건의하고 이의제기하고 하는데

전혀 반영안되고 되려 날 무시하네요. 자기가 상사이니 결재되는대로 따르라 이거지요.

상사때문에 회사 경영상태도 점점 나빠지고 있고

회사가 날로 나빠지는 상황이 오고있는데 대표자는 경영상태가 나빠지는것만 알지

왜그렇게 되는지 상황파악은 못하고 있고요. 제가 나서서 말하기도 에매하고  분란만 일어나겠죠.

나모르쇠로 가기에는 제 속이터지고... 그냥 그만 두는게 나을까요?

페이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제게는 큰힘이 되고 있다보니 동안 추스리면 다녔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54.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10.4 12:43 PM (125.137.xxx.251)

    제가다니는 회사와 비슷하네요...^^
    전 그 트러블상대가 사장입니다..

    왜 회사가점점어려워지는가...뭐 이런저런 답답한상황이 많습니다 초반엔 직접보고도해보고 바꾸어보려고도했지만 전혀 개선되지않습니다...

    아마..원글님의 사장님은 아시고있을수도 있습니다.
    원글님께서 어느위치이신지 모르겠으나
    나서서 이야기할건아니라고 봅니다...상사라면서요..

    저는...지금...이회사에 받는월급이 생활비전부라...퇴사못하는상황인데 스트레스로 병가도 내면서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요즘 맘가짐을 좀 바꾸었습니다.

    모르겠다....내월급만 타가자..내월급받는만큼만 양심껏 일하자..........이렇게요

    좀편합니다...씁쓸하지만..내가 살아야겠기에...그냥 이기적으로살기로 했습니다.

  • 원글
    '11.10.4 1:21 PM (121.154.xxx.97)

    답답하던차에 님 댓글이 위안을 주네요.
    저도 그래요. 그래 월급만 타가자 내일만 열심히 하고 신경쓰지말자...
    그런데도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차라리 독단적인 일을 하면 나을텐데
    일이 서로 얽혀있으니 더 그런는거 같아요.
    대표한테는 그냥 말 안하는게 낫겠죠?
    전 직원들도 알아듣게 얘기했는데도 대표가 신경쓰기 싫어서인지 아님 정말 믿는건지 개선이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2 자게 글보고 만들어 오늘 먹어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5 더치커피 2011/10/11 2,405
22031 겨울 코트를 장만 한다면 어느 브랜드로? 16 새벽 2011/10/11 4,621
22030 디스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요? 3 나두알자 2011/10/11 6,937
22029 요즘 돌잔치는 아이를 위한 잔치가 아니라, 엄마를 위한 잔치잖아.. 2 돌잔치 2011/10/11 1,984
22028 스타워즈 시리즈 6편까지 보신분 볼만한가요~ 2 영화 2011/10/11 1,285
22027 사춘기 딸(중2)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9 .. 2011/10/11 3,457
22026 권양숙 여사와 김윤옥. 52 .. 2011/10/11 13,830
22025 탱고 레슨 ... 2011/10/11 1,310
22024 해석 질문 rrr 2011/10/11 1,143
22023 밤 삶는 시간이요 8 ???? 2011/10/11 5,206
22022 방어 나선 손학규 "13세 소년이 병역 기피? 한나라 네거티브 .. 6 세우실 2011/10/11 1,894
22021 초2 독감예방접종 꼭 맞춰야 할까요? 3 -- 2011/10/11 2,047
22020 음주방송 신지호 또 한건 올리다 9 나시장 2011/10/11 2,230
22019 단식 효과 9 ... 2011/10/11 10,026
22018 커피를마시면 7 커피중독자 2011/10/11 2,676
22017 과외나 학원강사 어떻게 시작하나요 1 아시는분께 2011/10/11 2,136
22016 미국에 부칠.. 4 비안네 2011/10/11 1,391
22015 나경원 대변인시절 " 盧사저 뒤 웰빙숲..."[동영상] 1 ㅎㅎ 2011/10/11 1,747
22014 오미자가 씁스름해요.ㅠㅠ 3 으윽! 2011/10/11 1,526
22013 꿈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셧는데 3 영 거시기하.. 2011/10/11 2,258
22012 남편으로 가장 좋은 남성상 17 페라라 2011/10/11 5,044
22011 [컴맹]데스크탑 컴퓨터 사양 좀 알려주세요. 1 쿡쿡 2011/10/11 1,267
22010 30중반정도가 입을수 있는 수영복 살수있는 사이트좀,, 3 .. 2011/10/11 1,617
22009 유럽 여행갈때 뭘 챙겨주면 좋을까요? 1 음.. 2011/10/11 1,595
22008 내곡동사저매매건으로 본 세금줄이는법 1 머리아파 2011/10/11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