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 악질은 사람 간보고 떠본뒤 이간질 하는 사람..

... 조회수 : 6,199
작성일 : 2011-10-04 10:56:16

제 주변에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람을 간보고 살살 떠본뒤 혼자 판단하고 추측해서 이간질을 합니다

근데 웃긴건 그 사람이 간보려고 떠보면 그게 느껴지고 사람을 그런식으로 머리굴려 떠보며 간본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일부로 삐딱하게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걸 보고 또 추측하고 판단해서 결론을 내서 단정 지어버리죠..

근데 그게 얼마나 위험하고 웃긴일이냐면...그 판단이 완전한 삼천포라는것.........

그런 성향의 사람들은 평생 그냥 그런줄 알도록 내버려 두는것이 맞지만 부딪힐때마다 자기가 내린 판단으로 또 사람을 떠보고 또 간을 보고 계속 악순환이네요...

제일 상종하기 싫은 사람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느끼고 보면 될것을 뭘 그렇게 독심가마냥 좋지도 않은 머리로 사람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자기가 '이사람은 이런사람이야~'라고 생각한 틀에 맞출려고 하는지....

상종 못할 사람에겐 입을 다무는게 최선이겠죠?

나는 어떤 사람이구요~ 할 이유도 가치도 없으니까요..

입은 재앙의 문이라고 자기가 뱉고 행동한 말에 언젠간 그 도끼로 자기 입을 찍을날이 올겁니다

불쌍한 사람...

 

IP : 175.117.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업
    '11.10.4 11:09 AM (222.233.xxx.65)

    그걸 구업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입을 쌓는 업
    그게 다시 자신의 입으로 들어간다는걸 모르는 어리석음이지요...

  • 오타
    '11.10.4 11:09 AM (222.233.xxx.65)

    입으로 쌓는 업

  • 원글
    '11.10.4 6:00 PM (175.117.xxx.184)

    그러게요...입으로 죄를 짓는지도 모르고 자기는 세상의 피해자인양 착한사람 마냥 행동하죠

  • 2. 추워지고있네
    '11.10.4 11:44 AM (211.170.xxx.146)

    저두 이런사람한번 격어봤는데.. 그다음부터는 멀리하고 그사람 앞에서는 말도 조심하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인격적으로아주 저급한인간이죠...

  • 원글
    '11.10.4 6:02 PM (175.117.xxx.184)

    전 친구면 딱 잘라 연락 끊어버리겠는데 멀리 할래야 멀리 할 수 없는 관계라 참 힘드네요..
    말도 섞기 싫고 듣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그 사람의 인성이 느껴져서 경멸스럽네요ㅠ

  • 3. 가을바람
    '11.10.4 12:10 PM (218.153.xxx.230)

    저도 이런 부류를 만나서 지금 멀리하고 있는데 멀리하니깐 왜 멀리하냐면서 끈덕지게 나와요
    휴~ 제가 모질지 못해서 만만하게 보이나봐요

  • 원글
    '11.10.4 6:06 PM (175.117.xxx.184)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끊을수 있는 관계면 이런 부류의 사람은 연락 안하고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뜻하지 않은 구설에 휘말릴수도 있거든요..
    나는 가만히 있어도 그사람 입이 가만있질 않으니까요.....

  • 4. 추워
    '11.10.4 3:47 PM (125.176.xxx.140)

    저런 부류는 아이들에게도 있더군요
    자기 맘대로 안되면 제 3자에 가서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해가며 사이를 갈라놓는
    아마 이런 아이가 커서 저런 사람이 되겠죠?

  • 원글
    '11.10.4 6:09 PM (175.117.xxx.184)

    어릴때부터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건 천성일까요~ 가정교육 문제일까요--;;
    저도 살다 살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인생 살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인간적으로 불쌍한것 같아요~

  • 5. 여름
    '13.6.8 5:15 PM (14.50.xxx.6) - 삭제된댓글

    안만나고 상종안하는게 최선일거같은데,,,
    시댁식구중 이런사람이 있어서 ...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6 15년 구형받은 미군 K 이병 이눔 아주 못된눔이군요. 성폭행만.. 8 호박덩쿨 2011/10/21 2,043
26395 현재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1 지금 2011/10/21 1,138
26394 아이패드 2 쓰시는분 !! 이런 사전 있을까요... 4 사전 찾고 .. 2011/10/21 1,050
26393 어느 생명하나 귀하지 않은 게 있을까... 1 .. 2011/10/21 935
26392 빚 갚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3 조언부탁해요.. 2011/10/21 1,760
26391 "나 의원, '시장에서 옷을 사입을 수는 없잖아'라는 말에 깜짝.. 23 참맛 2011/10/21 8,027
26390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의 자세 그면 2011/10/21 1,063
26389 아음다운가게 인지 먼지? 2 .,. 2011/10/21 1,071
26388 구스패드 좋은 곳 아시나요? 1 구스.. 2011/10/21 1,455
26387 남인도 갈건데요~모기장 필요할까요? 2 인도여행 2011/10/21 1,047
26386 수세미 철이 지났나요. 3 은새엄마 2011/10/21 1,237
26385 펑~ 2 ... 2011/10/21 1,118
26384 한국철도공사라는곳이 그렇게대우가 좋은회사인가요 ??? 5 억만금여 2011/10/21 1,899
26383 오토otto 라고 쇼핑몰이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3 ? 2011/10/21 3,574
26382 이 제목 어디서 봤나 했더니 3 뿌리깊은나무.. 2011/10/21 1,193
26381 죽어라 뒷바라지해도 보람이 있어야 말이지요~ 7 에휴~ 2011/10/21 1,769
26380 박원순 딸 서울법대로 전과의혹 1 .,. 2011/10/21 1,178
26379 달지 않고 맛있는 찹쌀떡(모찌)파는데 없나요 ? 9 서울지역에 2011/10/21 4,432
26378 박원순과 신령님 2 .,. 2011/10/21 1,409
26377 금간 뚝배기 고쳐 쓸 수 있을까요? 궁금타 2011/10/21 1,876
26376 여자셋은 친구 로지내는건 힘든가요? 5 벗들이 2011/10/21 2,480
26375 호박고구마 가격 내렸네요 7 고구마 2011/10/21 2,562
26374 한미 FTA 피해는 다음정권부터 시작될겁니다. 1 한미 FTA.. 2011/10/21 1,022
26373 인터넷20메가 면 속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 2011/10/21 1,557
26372 인천 드림파크 아시는분 계세요??? 3 꽃구경 2011/10/21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