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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1-10-04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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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바람이 도래지를 강타한다

생소한 사람들이 떳다방처럼 모여들고
황망한 농부들은 날바람 잡는다
아무려니 이 바람이 허랑한 태풍의 눈일까
모이는 입과 흩어질 분한고집은 불똥 튀는 창과 방패
하지만 고사성어처럼 팽팽한 모순矛盾은 헛된 꿈

뚫린 방패는 불도저 같은 현실에 깔리고
단단한 곡괭이는 함부로 부러진다 그저
도래지는 그렇게 인공서식지로 침식되어만 간다
갈 숲 노래 서곡序曲삼아 뜨던 철새의 조각달이
동물의 네온사인 되어 먹구름에 홀현홀몰하는 것 같은

황사 낀 서식지로 끝없던 어느 긴 회한의 날
왠지 저기압성 강우 충천한 잿빛하늘 위에 두둥실
애드벌룬의 플래카드가 펄럭이는 만장輓丈이다

'축! 친환경특구단지 개발!'


  - 임수생, ≪환경파괴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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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0월 1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6usmj9

2011년 10월 1일 한겨레
http://twitpic.com/6uso37

2011년 10월 1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uso8a

2011년 10월 1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usocl

 

 



2011년 10월 3일 한겨레
http://twitpic.com/6usogs

2011년 10월 3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usokj

2011년 10월 3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usoof







2011년 10월 4일 한겨레
http://twitpic.com/6usory

2011년 10월 4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usovd

2011년 10월 4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usoxr




 

 

 

잠깐........ 오늘 아침에는 좀 웃고 시작할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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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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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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