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물어봐야할지, 결혼한지 3년차고, 아기도 두 살인데,
제대로 보험 공부도 안하고 저 뭐했나 몰라요...
보험을 제대로 든게 없어요...
남편은 교보에 연금보험 들어서 매달 20만원 나가고,
그 외 매트라이프에서 생명보험 들어서 정말 간단하게
사망시, 아니면 장해분류표 80% 이상시 1억 주는 것 매달 25000원 나가요.
20년 만기 무배당이고요...
저는 우체국에서 암 진단시 1000만원 나오는 작은 암보험 두 개 들어서 4만5천원 정도 나갑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남편이 아파요.
비만에, 건강검진 받으면 늘 간기능 안좋고, 고지혈증 의심된다고 나와서,
고지혈증 약도 계속 몇달 째 계속 먹고 있거든요.
그런데 툭하면 열나고, 툭하면 머리 아프고,
오늘은 이비인후과, 내일은 내과...
이런 식이에요.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남편이 갑자기 큰 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싶고...
남편 아버님도 암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형도 갑상선암 발견되어서 수술한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언젠가 암보험이라도 하나 들어두려고 했더니,
고지혈증 약 먹고 있는 것 때문에 안된다고 했대요...
한 곳에서는 건강검진 후 들 수 있다고 해서 검진 받았는데, 가입 불가 판정도 받았었구요...
남편은 그럼 보험을 들 수가 없는 걸까요?
실비보험, 실손보험이 뭔지도 몰라요.
어떤 보험 들어놓아야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