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생일날 상차림 어떻게 하세요.

부인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1-10-03 17:28:09

남편은 집밖보다는 식당밖을 더 좋아해요.

집에서 음식 차리느라 10만원을 쓰기보다는 식당에서 10만원 쓰면 아주 행복해하지요.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혼10년차 나도 식당에서 10만원 쓰는게 더 행복하네요.

내일 남편 생일인데 오늘 저녁에 남편이 좋아하는 민물장어 먹으로 가요.

남편은 아침일찍 출근하는직업(6시에 집에서 나가요)이라 아침은 회사에서 해결해요.

집에서 차려주면 금방 일어나 밥맛 없다고 안 먹는다네요.

그래서 사과하나만 들고 나간답니다.

점심 회사에서 먹고 오고 내일 저녁엔 친구랑 약속이 없다면 일찍 들어오겠지요.

내일 저녁에는 어떤 음식을 해 주어야 할까?고민이네요.

미역국.소불고기.호박전.각종나물무침에 케익이면 될까요?

10년차 주부님들은 남편 생일 어떻게 하세요?

생일선물은 따로 해주시나요?
IP : 115.139.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미역국 못 끓여서
    '11.10.3 5:31 PM (1.251.xxx.58)

    예전에 몇번 끓여줬더니 맛 없다고 해서 안끓입니다. 온식구 생일에 한번도 안끓임 ㅠ.ㅠ

    밥도 똑같이 먹고, 케잌 정도는 샀나? 아이구 기억이...
    하여튼 애생일엔 케잌같은거 사고..

    부부 생일엔 선물 같은거 서로 안하고 상차림도 따로 안하고,,,나가서 먹을때도 있고...

  • 2. ㅇㅇ
    '11.10.3 5:43 PM (121.130.xxx.78)

    식구들 생일 저녁은 맛있는 거 외식하고요.
    아침은 조촐하게나마 미역국과 좋아하는 반찬 몇가지 차립니다.
    케잌은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서 우리끼리 불끄고 축하노래 불러주고 후식으로 먹어요.
    전 선물은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지만 생일상과 케잌 자체가 선물이기도 합니다.

    저 올해는 남편 생일상 그냥 주문음식으로 했어요.
    미역국과 잡채 전 나물 불고기 등등
    요즘 물가가 비싸서 다하려면 돈 꽤 깨지는데
    요것조것 조금씩이라 그런지 돈도 많이 안들었네요.

  • 3. 남편분이
    '11.10.3 6:13 PM (211.208.xxx.201)

    미원맛을 좋아하시나봐요.
    생일상에 미원을 듬북듬북 넣어서 맛나게 해드리세요.
    생일이니만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88 대리석에 칠판처럼 펜으로쓰면 안지워질까요? 4 칠판 2011/10/05 1,311
19787 수포자될것같은 고1 8 걱정맘 2011/10/05 2,688
19786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5개월 아기 데려가기가... 7 ㅡㅡ 2011/10/05 3,217
19785 지금 애플5니 4s니,,이런말 못알아 듣는사람 저뿐인가요?? 4 ㅅㅅ 2011/10/05 1,634
19784 차 뒷유리창 '내 탓이오' 운전석 쪽 문 '감사합니다' 스티커 .. 8 스티커 얘기.. 2011/10/05 2,228
19783 남편의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 16 감당하기벅차.. 2011/10/05 9,358
19782 강남신세계 에드워드권 식당 괜찮나요? 11 호돌이 2011/10/05 4,200
19781 문경새재로 놀러갑니다. 2 여행 2011/10/05 2,280
19780 아픈데...남편이 나몰라라해요... 19 그냥 서글퍼.. 2011/10/05 4,575
19779 남편이 9월25일 생활비를 아직 안줬거든요 3 생활비 2011/10/05 2,185
19778 탕수육 배달시키고 열 받음.. 3 ... 2011/10/05 2,608
19777 3학년 올라갈때 전학가는거 아이에게 무리는 없을까요 2 2011/10/05 1,783
19776 언제쯤이면 엄마 없이도 친구 사귀면서 놀 수 있을까요... 2 힘들어죽겠어.. 2011/10/05 1,619
19775 얼굴까지 덮는 모자? 마스크? 어떤가요 5 하정댁 2011/10/05 2,054
19774 몇 년 전에 지갑을 선물 받은 게 있는데.. 6 aa 2011/10/05 1,615
19773 12월 초 호주에서 한국오는 비행기요금문의 4 싼 티켓 2011/10/05 1,594
19772 스포츠댄스(자이브, 차차차..) 많이 어렵죠? 8 완전몸치도가.. 2011/10/05 2,995
19771 이런 집은 어떨까요?? 6 훈이맘 2011/10/05 2,079
19770 평창으로 수련회를 가는데요...옷차림은 어떻게? 3 걱정맘 2011/10/05 1,530
19769 결혼 못 하면 사람이 많이 부족해보이나요..?? 18 노처녀 2011/10/05 3,664
19768 [급 궁금!] 초딩아이들 편한 책상의자 6 웃음조각*^.. 2011/10/05 2,239
19767 어제 햇곶감 관련 글 보고.. 2 ㅇㅇ 2011/10/05 1,731
19766 예쁜 화장대(딸아이를 위한) 준비하고 싶은데.... 5 ... 2011/10/05 2,975
19765 이제 아이허브 한물 갔나요?? 9 ... 2011/10/05 3,814
19764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05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