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쓴 남편을 시부모님께 일렀을 때 .... 못들은 척 하는 거 보고 안그래도 없던 정 더 떨어지네요.
말다툼 끝에 고성이 오가고...
뺨 때리더니 패대기 치고,
아 ...애도 있었습니다. 애가 다 보고 있었어요.
아이보고 들어가 있어라, 좀 나가 있어라.. 이럴 틈도 없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마 뒤 친척들 모일 자리가 있었는데..
아이가 일러버렸어요.
아빠가 엄마 때리고 그랬다고..
듣고 있던 친척들 반응 보고 앞으로 이 사람들을 어찌 대해야 할 지 계산이 나오네요.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 그 성격 좋은 애가 니를 때리지. (형님 한 분) -> 니 딸이 맞아와도 그리 말해라.
시부모 들으시고 못 들은 척 먼 산 보고 있음 -> 이럴 줄 알았음. 남편 옛적 대박사고 쳐도 모른척했었던 전력 화려함. 다른 일은 사과놔라, 배놔라 완전 간섭에 모든 일을 지시하기 좋아하면서
시숙부, 시숙부님 이 자리에 같이 계셨는데 난리남.->애 아빠 야단치고 나 엄청 달래줌.
여튼 사람 손 대기 시작하는게 버릇처럼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안 그러던 사람이, 무슨 말만 하면 누워 있다가 그 더러운 발로 얼굴을 친다든가 다리를 친다든가 그러더니..
결국은 손을 대네요.
아.. 인간이 이제 가지가지 다 하네.
밖에 나가서는 성인군자에 도 닦은 사람처럼 행동하더니
한 번만 더 손대면 니 보는 앞에서 죽어버린다 했습니다.
시부모님도 그러시는거 아니에요. 넘의 딸도 귀한 줄 아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