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서방 나가고 늘어지려는 찰라, 딩동딩동~ 시엄니 오셨네요.
30초 망설임.. 모른척 조용히 있을까 하다, 문열었어요.
지금은, 곁에서 나니아연대기2편 보고계십니다. 에고고.. 미운정고운정..
사는게 다 이런거겠지만,, 자꾸 저에게 기대는 분위기가 영 거시기하네요.
참 햇살만 좋은 오후입니다.
연휴 마지막날.
서방 나가고 늘어지려는 찰라, 딩동딩동~ 시엄니 오셨네요.
30초 망설임.. 모른척 조용히 있을까 하다, 문열었어요.
지금은, 곁에서 나니아연대기2편 보고계십니다. 에고고.. 미운정고운정..
사는게 다 이런거겠지만,, 자꾸 저에게 기대는 분위기가 영 거시기하네요.
참 햇살만 좋은 오후입니다.
며느리만 있는 집에 오셔서 나니아2 보신다니 ㅋㅋㅋ
뭔가 시트콤 같아요.
원글님 어쩔~~
엄니 점심에 짜장드실래요 짬뽕드실래요
여쭤보세요.
디저트는 달달한 목화골드 한 잔
저도 터졌어요.
나니아연대기 저는 보면서 잤어요. ㅎㅎㅎㅎㅎ 젊은 시엄니이신듯 한데
이 볕 좋은 날 서방님과 등산이라도 가시지 왜 거기가서 앉아계실까요.
모른척 조용히 있을까.
이런며느리 만날까 겁나네요.아들장가 보네고 아들집 과연 몇번이나 가보게될지요.
거참.. jhj님
그런 며느님 안만나시길 바래드립니다.
전화도없이 그냥 들이닥치시는게 다반사니,, 그런생각 해보는것도 인지상정 아니것습니까
저는 가끔은 망설이고 주저하고, 싫은듯 끌려가고 억지춘향도 하고, 가끔은 강짜도 부리고 그럽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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