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계신 평화활동가 @dopeheadzo님 트윗입니다.(최근순)
<강정마을 상황> 해군에게 내동댕이쳐지며 실신한 학생은 응급차로 실려간 이후 다행히 정신을 되찾고 다시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조원을 비롯한 십수명의 연행자들은 유치장이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gangjung #hanjin
RT@dopeheadzo 지금 제주 강정마을은 경찰과 해군 등 공권력의 폭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박정희나 전두환이 대통령에 앉아 있나요? 골목골목엔 육지에서 내려온 시위 진압 전문 기동경찰이 쫙 깔리고, 항의하는 시민은 무조건 폭력 연행하려는 것 같습니다. #gangjung
RT오늘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이 민간인에게 저지른 폭력은 커다란 범법행위입니다. 철조망에 허벅지가 걸려 있는 대학생을 해군이 몰려들어 질질 끌고 가면서 살점이 뜯겨나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충격입니다. 군이 민간인을 폭행해도 됩니까? #gangjung
대학생 12명이 연행된 이후 계엄령 같은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다 강정마을 중덕삼거리에서 퇴각하던 경찰이 한진중공업 노조원을 방패로 찍었습니다. 항의하던 노동자 네 명이 다시 서귀포서로 연행됐습니다. 공권력의 남용이 너무 심각합니다. #gangjung
<강정마을 속보> 중덕삼거리에 현재 약 20명 가량의 주민과 평화활동가들이 경찰에 고립돼 있습니다. 방금 경찰에서 검거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평화롭게 저녁을 먹던 와중에 갑자기 대학생들이 펜스를 넘었던 것인데, 왜 나머지 사람들이 연행되야 합니까?
<강정마을 상황> 10월 2일 중덕삼거리 펜스를 넘어들어간 대학생들에게 특히 집중적인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이전에도 주민과 활동가들에게 폭행, 폭언을 자주 했던 ㅂ소령, ㅎ대령이랍니다. 여학생의 목을 조르고 땅에 넘어뜨려 실신시켜서 결국 구급차 출동!
<강정마을 속보> 중덕삼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13명이 구럼비 바위를 보러 가겠다고 갑자기 펜스를 넘었고, 해군이 몰려와 이들을 연행하려 하면서 ㅎ대령과 ㅂ소령이 특히 대학생들에게 폭력을 주로 행사했다고 합니다. #gangjung
http://a4.sphotos.ak.fbcdn.net/hphotos-ak-ash4/306932_221335571259018_1000014...
▲구럼비에 둘러진 펜스 사진.
/부끄럽지만..이것이 픽션이 아니라 진짜 현장의 목소리라는 게 무섭습니다.
외국의 cnn, 알자지라방송에서는 보도되는 내용--- 국내 공중파방송국의 소름끼치는 침묵은
518광주를 떠올리게 합니다.
용산에서는 특공대가 민간인을, 제주에서는 군인이 민간인, 그것도 학생을..
2011년 한국은 공안국가입니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강정...여대생을 해군이 몰려들어 질질끌고 가면서 살점 뜯겨
쪼이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1-10-03 09:33:23
IP : 183.101.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0.3 9:47 AM (14.55.xxx.168)문정현 신부님, 강정마을에 계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2. 이거 프린트해서
'11.10.3 10:13 AM (112.169.xxx.148)동네 주변에 붙여야되나? 국내 공중파방송 침묵할 수 있다니...저도 소름끼치네요.
3. 나모
'11.10.3 11:19 AM (58.143.xxx.89)나름 생각하며 사는 인간이고 싶은데 요즘은 그마저도 의욕을 잃게 만드는 사건사고가 넘쳐납니다.
우라질레이션이에요~라고 케이블방송의 성우가 말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522 | 나쁜 미국놈 3 | 무섭다 | 2011/10/03 | 2,715 |
20521 | 아이 성적때문에 자꾸 움츠러들어요 8 | 드림하이 | 2011/10/03 | 4,055 |
20520 | 사주 좀 좀만 봐주실래요.... 5 | you | 2011/10/03 | 3,533 |
20519 | 돼지껍데기 손질법이요???? 4 | 다정이 | 2011/10/03 | 9,376 |
20518 | 한자 교육 부활의 필요성 | 티아라 | 2011/10/03 | 2,284 |
20517 | 아래 조기6억원어치 기사를 보고.. 9 | .. | 2011/10/03 | 3,727 |
20516 | 영드홀릭엄마와 개콘홀릭 아들의 불편한 진실.. 2 | 부작용 | 2011/10/03 | 3,587 |
20515 | 조기를 6억원 어치 31 | 헐.. | 2011/10/03 | 12,808 |
20514 | 장충 체육관 다녀왔어요 5 | 추억만이 | 2011/10/03 | 3,132 |
20513 | 남편과 우리 강쥐의 닮은 점? 1 | 흠.. | 2011/10/03 | 2,956 |
20512 | 요즘 코스트코에 불가리화장품류도 파나요 ?? 2 | 시골에 사는.. | 2011/10/03 | 2,808 |
20511 | 어제 나가수 김경호 노래~계속 반복 듣기중 1 | 경호 짱!!.. | 2011/10/03 | 3,419 |
20510 | 인화학교 학생 7명, 전학가고 싶어도 못가는 이유 1 | 양심은 어디.. | 2011/10/03 | 3,368 |
20509 | 오늘 아침 셜록홈즈에 19세 주드로가 | 주드로 | 2011/10/03 | 3,118 |
20508 | 총각김치 너무 맛나요~~ 5 | 짱 | 2011/10/03 | 3,834 |
20507 | ..여자애들 심리는 뭔가요... 5 | 대체 왜!!.. | 2011/10/03 | 3,502 |
20506 | 다른 나라도 국경일에 국기 게양하나요? 4 | ... | 2011/10/03 | 2,897 |
20505 | 치아 사이 한군데가 유독 벌어졌는데요. 2 | ... | 2011/10/03 | 3,079 |
20504 | 코스코 프로폴리스 가격????아세요?원액 5 | 결비맘 | 2011/10/03 | 3,784 |
20503 | 엄마에게 확인받고 싶어하는 아이 1 | 남편도 | 2011/10/03 | 3,258 |
20502 | 다들 태극기 다셨나요? 7 | 개천절 | 2011/10/03 | 2,467 |
20501 | 전라도식 토란볶음 어떻게 하나요 3 | aloka | 2011/10/03 | 4,167 |
20500 | 남대문시장 2 | 드림하이 | 2011/10/03 | 2,891 |
20499 | 아이와 가까운곳으로 바람쐬러가고싶은데요 1 | .. | 2011/10/03 | 2,563 |
20498 | 어묵드시나요? 3 | 은사시나무 | 2011/10/03 | 3,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