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 돼지국밥 얘기가 나오니.. 그냥 지나치게 되질 않네요.
우리가족 단골 외식메뉴라서.. 그런가봅니다.
20대 직장인 시절에 회사근처에 있어서 알게됐는데..
식사시간에 그집에 가면 많이 기다렸다 먹곤했어요.
다른데.. 가고 싶어도.. 그랬다가는.. 꼭 후회를 했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과 연애할때도 국밥집을 갔었네요.
남편이 먹기전에는 반신반의 하더니.. 나중에는 국밥 한그릇 싹 다 비우고.. 맛있어했네요.
결혼하고..임신해서.. 30분 넘는 거리에 살면서도.. 그 집 국밥 먹으러 가고,
지금 사는 동네에도 국밥집은 있지만.. 진짜.. 별로구요.
지난달에 오랜만에 갔더니..
전에는 대기순번 뽑는 기계만 있더니.. 이번에는 아예 "딩동" 하면서.. 순번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까지.
달아놓았더군요..
남편이랑.. 웃었지만...........
그 집은 그런 상황이 이해가 되더군요.
울 애들도 너무 맛나게 먹고,,
무엇보다 한그릇에 6000원. 국밥 4그릇 24,000원..
고기도 먹고,,배도 부르고,, 맛도 있어요.
동김해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서.. 무조건 직진하다보면.. 왼쪽에 .. 있어요.
그 동네에서.. 그 국밥집 모르면 간첩이라서.. 물어보면 다 알아요~
혹시 필요하실까.. 싶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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